[단행본] 과학이 톡톡 쌓이다! 사이다 3 : 태양계X어린왕자
어느 날 어린왕자 리피와 장미꽃 하몽이 사는 소행성 B-612에 지구 소녀 은하와 로봇 미리내가 탄 우주선이 불시착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우주 여행(태양계) 이야기. 네 명의 친구들은 명왕성에서부터 시작해 천왕성, 해왕성 등 태양계 행성들을 하나씩 둘러 보며 각 행성의 특징을 알아감과 동시에, 우주의 놀라운 광경에 경이로움을 느낀다. 또한 화성 탐사 등 지구인의 끊임없는 우주 탐험에 감동을 받고, 하나뿐인 자신의 소행성 B-612를 사랑하는 리피와 하몽만큼, 하나뿐인 지구를 아끼고 사랑하는 지구인의 마음을 알게 된다.
⏵김상욱(경희대학교 물리학과 교수)
아이들에게 과학을 알려 주는 최고의 전문가는 어디 있을까? 바로 과학관이다. 과학관의 주고객은 아이들이고, 과학관의 연구원들은 1년 내내 어떻게 하면 아이들에게 과학을 쉽게 알려 줄지 고민하며 전시와 교육을 준비한다. 따라서 국립과천과학관에서 만든 어린이 과학책 시리즈 ‘사이다’는 성공할 수밖에 없다. 기대한 대로 각각의 책이 정확한 과학 내용을 담았으면서도 쉽고 재미있다. 아이와 부모, 그리고 전문가가 모두 만족할 어린이 과학책 시리즈가 등장했다.
⏵백승용(서울과학고등학교 교사)
‘사이다’ 시리즈는 재미있는 동화 형식과 즐겁게 대화하는 형식으로 과학 개념을 이해하기 쉽게 풀어나간다. 또 재미있는 그림과 만화를 곳곳에 배치하여 머리에 쏙쏙 들어오고 친숙하게 과학에 다가서게 해준다. 그러면서도 현재 우리가 마주하고 있는 문제들이 무엇인지, 어떻게 해결해야 하는지를 생각하게 하고, 자연과 지구와 우주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이어지게 한다. 사이다 시리즈를 통해 멋진 친구들과 사귀며, 자신의 꿈을 키워가기를 바란다.
⏵최이선(서울대학교 물리천문학부 물리학 전공)
10대, 그중에서도 초등학생 시기는 과학적 상상력이 가장 풍부할 때이다. 주위의 모든 것을 궁금해하기 시작하면서도, 지식을 정형화해 배우기 이전이기 때문에 어른들보다 훨씬 자유롭게 가능성과 미래, 진리를 꿈꿀 수 있다. ‘사이다’ 시리즈는 누구나 빠져들 수밖에 없는 멋진 그림들과 친근한 대화체, 다양한 시각과 질문거리로 가득 차 있어서 이 시기의 친구들에게 넘치는 상상력의 시작점이자, 신선한 지적 자극이 되어 줄 것이다. 나도 십 대에 이 책을 읽었더라면!
1. B-612에 불시착하다!
어느 별에서 왔니
우리 별 같은 게 또 있다고?
가고 싶은 별이 생겼어
리피의 별 노트-소행성대에 있는 천체
2. 우주로 출발!
가자, 우주로!
물방울 무늬의 세레스
내 맘에 하트 모양
노을이 일 년에 한 번 지는 곳
리피의 별 노트-명왕성
3. 태양계에도 쌍둥이가 있다?
하우메아 여신
폭신폭신 말랑말랑
희미한 고리가 있어
뒹굴뒹굴 천왕성
예쁜 이름 티타니아
리피의 별 노트-천왕성과 해왕성
4.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별은?
토성의 틈과 고리 속으로!
붉은 눈동자의 정체는?
갈릴레이의 별들
리피의 별 노트-토성과 목성
5. 푸른 노을이 지는 곳
하루에 1,440번
본격적인 화성 탐사의 시작!
편히 쉬기를
푸른 노을
리피의 별 노트-화성
6. 드디어 지구로!
지구로 가는 게 아니었어?
금성은 눈썹 모양
수성은 내장 비만?
드디어 지구로!
안녕, 아름다운 지구
리피의 별 노트-금성과 수성, 지구와 태양
국립과천과학관 박대영
관측천문학과 대중천문학을 공부한 과학문화기획자이자 천체사진가로 별과 함께 하는 삶을 꿈꿉니다. 별이 있는 풍경을 좋아하고 지구상에서 일어나는 일식이나 월식을 쫓아다닙니다. 안양대학교 외래교수, 무주반디별천문과학관 관장을 거쳐 현재 국립과천과학관 천문우주팀장으로 일하고 있습니다. 쓴 책으로는 『우주 대체험』『별 그리고 우주』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