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행본] 과학이 톡톡 쌓이다! 사이다 4 : 바이러스
코로나19 팬데믹을 겪으며 바이러스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가운데, 바이러스를 잘 알고 이해하는 일이 어느 때보다 중요해졌다. 바이러스 감염 과정과 이를 예방하기 위한 대처 방안뿐만 아니라 어쩌다 코로나19로 전 세계가 마비되는 상황이 오게 되었는지, 그리고 앞으로 제4의 팬데믹을 겪지 않기 위해 인류에게 남아있는 과제는 무엇인지 알아보는 내용을 담았다. 남녀어린이와 바이러스의 편안한 대화 형식으로 독자의 이해를 돕는다.
⏵김상욱(경희대학교 물리학과 교수)
아이들에게 과학을 알려 주는 최고의 전문가는 어디 있을까? 바로 과학관이다. 과학관의 주고객은 아이들이고, 과학관의 연구원들은 1년 내내 어떻게 하면 아이들에게 과학을 쉽게 알려 줄지 고민하며 전시와 교육을 준비한다. 따라서 국립과천과학관에서 만든 어린이 과학책 시리즈 ‘사이다’는 성공할 수밖에 없다. 기대한 대로 각각의 책이 정확한 과학 내용을 담았으면서도 쉽고 재미있다. 아이와 부모, 그리고 전문가가 모두 만족할 어린이 과학책 시리즈가 등장했다.
⏵백승용(서울과학고등학교 교사)
‘사이다’ 시리즈는 재미있는 동화 형식과 즐겁게 대화하는 형식으로 과학 개념을 이해하기 쉽게 풀어나간다. 또 재미있는 그림과 만화를 곳곳에 배치하여 머리에 쏙쏙 들어오고 친숙하게 과학에 다가서게 해준다. 그러면서도 현재 우리가 마주하고 있는 문제들이 무엇인지, 어떻게 해결해야 하는지를 생각하게 하고, 자연과 지구와 우주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이어지게 한다. 사이다 시리즈를 통해 멋진 친구들과 사귀며, 자신의 꿈을 키워가기를 바란다.
⏵최이선(서울대학교 물리천문학부 물리학 전공)
10대, 그중에서도 초등학생 시기는 과학적 상상력이 가장 풍부할 때이다. 주위의 모든 것을 궁금해하기 시작하면서도, 지식을 정형화해 배우기 이전이기 때문에 어른들보다 훨씬 자유롭게 가능성과 미래, 진리를 꿈꿀 수 있다. ‘사이다’ 시리즈는 누구나 빠져들 수밖에 없는 멋진 그림들과 친근한 대화체, 다양한 시각과 질문거리로 가득 차 있어서 이 시기의 친구들에게 넘치는 상상력의 시작점이자, 신선한 지적 자극이 되어 줄 것이다. 나도 십 대에 이 책을 읽었더라면!
1. 나로 말할 것 같으면!
안녕, 난 바이러스야
바이러스는 살아 있지 않다?
내 친구들을 소개할게
2. 나만의 생존법
내 탄생의 비밀
너 안에 나 있다!
내가 살아 남는 법
나는 2미터까지 날아갈 수 있어
나는 겨울을 좋아해
3. 나는 변신할 수 있어
나도 원래는 착했다고!
감염병, 나의 활약상
독감은 감기가 아니야
코로나 바이러스의 등장
동물에서 인간으로, 공격 목표 전환!
4. 인간과의 피할 수 없는 전쟁
나와의 전쟁에서 승리하는 인간이 지닌 힘, 면역력
인간의 예방 무기, 백신
인간의 공격 무기, 치료제
5. 나를 최대한 방어해 봐
마스크는 과학!
나를 죽이는 천적, 비누와 손 세정제
수학으로 나를 잡을 수 있어
6. 우리는 하나로 연결되어 있어
코로나19로 전하는 메시지
지구 환경과 바이러스
국립과천과학관 김선자
충북대학교에서 생명과학을 전공하고, 국립산림과학원 박사 후 연구원을 거쳐 현재는 국립과천과학관 연구사로서 생명과학 분야 관련 전시 및 교육프로그램 기획, 연구를 하고 있습니다. 전시 기획자로서 가장 좋아하는 일은 과학기술의 양면성과 지금 우리 앞에 놓여 있는 사회 문제를 해결할 미래 과학기술을 어린이들에게 알려 주고, 함께 이야기 나누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