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행본] 2022 엄마의 하루: 오늘도 수고했어
엄마들은 챙길 것이 많습니다. 특히 아이와 관련해서 세세하게 기억해야 할 일들이 많지요. 아이의 학원비 내는 날, 병원 가는 날, 선생님 면담하는 날 등 셀 수 없이 많아요. 잠깐 정신을 놓쳤다가는 하나둘 빼먹기 일쑤지요.
그러다 보니 엄마들은 정작 나를 챙기기 버거울 때가 많습니다. 내가 바라던 꿈, 성취하고 싶은 목표는 아이가 태어나면서 우선순위에서 점점 밀려나지요. 언젠가는 꼭 읽겠다며 서점에서 사 온 책을 펴본 게 언제인지 가물가물합니다. 아이를 챙기다 보면 나를 챙길 여유가 부족해지니까요.
그런 엄마들을 도와줄 특별한 선물 같은 다이어리를 소개합니다. 엄마인 나의 성장과 계발을 계획하고 기록하는 공간이에요. 내가 오늘 한 운동, 오늘 읽은 책, 오늘 노력한 습관, 오늘의 감사한 일, 오늘 나에게 해줄 칭찬의 말 등을 매일 적으면서 조금씩 꾸준히 성장하여 목표에 가까이 도달할 수 있게 해줍니다. 이렇게 일 년을 보내고 난 뒤 다이어리를 펼쳐보면, 열두 달 동안 발전해 온 나의 모습을 볼 수 있을 거예요.
그렇다고 아이와 가족의 대소사를 놓칠 순 없겠지요. 아이와 관련된 일정을 체크하고 기록하는 공간도 따로 마련되어 있고, 우리 가족의 기념일, 결제일 등을 손쉽게 챙길 수 있도록 스티커도 첨부하였어요. 또 본문 중간중간에 들어 있는 이은경 작가의 짧은 글들은 오늘도 수고한 엄마들을 응원하고 다독여줄 거예요.
“엄마이기 때문에 바쁘고 힘든 하루를 버티는 우리지만, 엄마가 아니었다면 결코 이루지 못했을 꿈들을 거뜬히 이루어버리는 우리였으면 좋겠어요. 이대로 힘없이 꿈 없이 나이 들어가기에는 아직 예쁘고, 사랑스럽고, 잘할 수 있는 일이 몹시도 많은 우리의 이름은 바로 ‘엄마’입니다.” (머리말 중에서)
엄마인 우리를 응원합니다
버킷 리스트
2022년 계획하기
2022년, 다정한 나의 한 해
2022년, 다정한 나의 하루
2022년의 나는 이렇게 살았어요
오늘 저녁 메뉴, 이건 어떨까?
이번 주말 나들이, 여긴 어떨까?
오늘은 쿠폰 좀 쓸게요
이은경
15년간 초등 아이들을 가르쳤던 교사이자 두 아들을 키우는 엄마이다. 20년 가까이 쌓아온 교육 정보와 경험을 나누기 위해 글을 쓰고 강연을 한다. 지난 2년간 초등공부, 학교생활, 부모성장을 주제로 한 600편에 이르는 강연을 유튜브와 네이버 오디오 클립에 공유해 온 덕분에 초등 엄마들의 든든한 멘토가 되었다. 현재 “슬기로운초등생활”이라는 이름의 4개 채널은 총 14만 명이 믿고 보는 초등교육 대표 콘텐츠로 자리매김했다. 그간 지은 책으로 『초등 매일 글쓰기의 힘』『어린이를 위한 초등 매일 글쓰기의 힘: 자유글쓰기』『어린이를 위한 초등 매일 글쓰기의 힘: 논술 쓰기』『이은경쌤의 초등영어회화 일력 365』등 21권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