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사 동료에 앙심 품고 기장 흉기로 살해한 김동환, 국민참여재판 요청…반성문 단 한건도 제출 안 해

  • 발전했
  • 0
  • 553
  • 0
  • 0
  • Print
  • 글주소
  • 2026-05-20

.이혼변호사 자신이 근무했던 항공사 동료에 앙심을 품고 기장 1명을 흉기로 찔러 살해한 김동환(49)이 19일 법정에 출석했다. 부산지법 형사7부(임주혁 부장판사)는 이날 오전 살인 등 혐의로 구속기소 된 김동환의 공판준비기일을 진행했다. 수의를 입고 법정에 들어선 김동환은 재판장이 인적 사항 등과 국민참여재판 희망 여부를 묻자 “네, 맞습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국선변호인을 통해 자신의 보상금 소송을 담당했던 변호사 1명과 해당 항공사 기장들 일부에 대한 증인 신청을 요청했다. 또 자신의 범행이 알려진 이후 경찰에 신변 보호를 요청했던 항공사 기장들에 대한 사실조회도 희망했다. 김동환은 여느 형사재판 피고인들과 달리 재판부에 단 1건의 반성문도 제출하지 않았다. 재판부에는 56명이 서명한 엄벌 탄원서가 제출됐다. 공소사실에 따르면 김동환은 지난 3월 17일 오전 5시 30분께 부산 부산진구의 한 아파트에서 동료였던 항공사 기장 A씨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는다. A씨 살해 하루 전에는 경기도 고양시 일산서구 한 주거지에서 직장동료였던 기장 B씨를 덮친 뒤 도구를 이용해 목을 졸라 살해하려다 범행에 실패하고 도주하기도 했다. 김동환은 A씨 살해 직후 추가 범행을 위해 경남 창원에 있는 또 다른 전 동료 C씨 주거지에 찾아갔지만, 미수에 그쳤다. 이후 울산으로 도주했다가 범행 14시간여 만에 경찰에 붙잡혔다. 공군 정보장교 출신인 김동환은 공군사관학교와 공군 파일럿 출신인 피해자들이 파일럿 출신이 아닌 자신을 조직적으로 음해하거나 불이익을 줬다고 여겼다. 이에 기장 6명 중 우선 살해할 4명을 정했고, 범행이 어려운 대상이 생기면 나머지 2명 중 가능한 대상을 살해할 계획을 세웠던 것으로 드러났다. 재판부는 오는 6월 16일 공판준비기일을 한 차례 더 진행할 예정이다. 법원 관계자는 “담당 재판부가 조만간 국민참여재판 배제 여부를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0
0
이 글을 페이스북으로 퍼가기 이 글을 트위터로 퍼가기 이 글을 카카오스토리로 퍼가기 이 글을 밴드로 퍼가기
captcha
자동등록방지 숫자입력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수
공지 <이은경쌤의 초등 글쓰기 완성 시리즈> 활용법 : 도서별 주제, '이런 친구에게 추천해요' 관리자 2024-07-25 6,136
공지 <이은경쌤의 초등 글쓰기 완성 시리즈> 가이드맵 및 교재 선택 가이드 관리자 2024-07-25 5,961
공지 교과서 및 지도서 자료실 이용 안내 +2 관리자 2021-02-25 11,943
공지 ★코로나로 인한 온라인 동영상 강의시 저작권 안내 관리자 2020-04-03 15,894
1008 밀양 집단 성폭행 피해자, 가해자 신상 유출 혐의로 경찰 입건 블랙몬 2026-05-22 522
1007 양국은 지난 1월 정상회담에서 논의한 다양한 분야의 실질 협력 방안들 원주언 2026-05-22 521
1006 EV6 장기렌트 가격, 비교로 합리적인 선택하기 곽시원 2026-05-22 521
1005 이 대통령 "한일 공급망 협력 확대키로…LNG·원유 협력 강화" 강릉소녀 2026-05-22 533
1004 스벅 매장직원 “매일 출근이 공포…본사 사고쳤는데 폭언은 우리몫 비에이치 2026-05-22 517
1003 "끝나야 끝난다"…삼성전자 총파업 임박, 노동장관 전격 등판 체크맨 2026-05-22 506
1002 삼성전자 파업 D-2…중노위원장 "합의 가능성" 야무치 2026-05-22 513
1001 EV4 장기렌트 가격, 합리적으로 비교하는 방법 곽시원 2026-05-22 537
1000 '장모 살해·시신 유기' 조재복, '10시간 폭행'에도 "죽을 줄 몰랐다" 미역김 2026-05-22 517
999 "보고도 않는 걸 어떻게 책임져?"‥책상 '쾅' 장관 폭발 엔젤몬 2026-05-22 517
998 EV4 장기렌트 vs 리스, 어떤 방식이 더 유리할까? 곽시원 2026-05-22 522
997 기름 대신 냉장고부터 채운다?…지원금에 편의점 '들썩' 크리링 2026-05-22 512
996 EV3 장기렌트 가격, 제대로 비교하는 방법 곽시원 2026-05-22 536
995 박나래 주사이모 "내가 카톡 다 지웠을까?"… 추가 폭로 예고 웨딩포리 2026-05-22 512
994 AI 활용, 구조조정에 직간접적 영향? 사다리 2026-05-22 5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