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사 동료에 앙심 품고 기장 흉기로 살해한 김동환, 국민참여재판 요청…반성문 단 한건도 제출 안 해

  • 발전했
  • 0
  • 1,094
  • 0
  • 0
  • Print
  • 글주소
  • 2026-05-20

.이혼변호사 자신이 근무했던 항공사 동료에 앙심을 품고 기장 1명을 흉기로 찔러 살해한 김동환(49)이 19일 법정에 출석했다. 부산지법 형사7부(임주혁 부장판사)는 이날 오전 살인 등 혐의로 구속기소 된 김동환의 공판준비기일을 진행했다. 수의를 입고 법정에 들어선 김동환은 재판장이 인적 사항 등과 국민참여재판 희망 여부를 묻자 “네, 맞습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국선변호인을 통해 자신의 보상금 소송을 담당했던 변호사 1명과 해당 항공사 기장들 일부에 대한 증인 신청을 요청했다. 또 자신의 범행이 알려진 이후 경찰에 신변 보호를 요청했던 항공사 기장들에 대한 사실조회도 희망했다. 김동환은 여느 형사재판 피고인들과 달리 재판부에 단 1건의 반성문도 제출하지 않았다. 재판부에는 56명이 서명한 엄벌 탄원서가 제출됐다. 공소사실에 따르면 김동환은 지난 3월 17일 오전 5시 30분께 부산 부산진구의 한 아파트에서 동료였던 항공사 기장 A씨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는다. A씨 살해 하루 전에는 경기도 고양시 일산서구 한 주거지에서 직장동료였던 기장 B씨를 덮친 뒤 도구를 이용해 목을 졸라 살해하려다 범행에 실패하고 도주하기도 했다. 김동환은 A씨 살해 직후 추가 범행을 위해 경남 창원에 있는 또 다른 전 동료 C씨 주거지에 찾아갔지만, 미수에 그쳤다. 이후 울산으로 도주했다가 범행 14시간여 만에 경찰에 붙잡혔다. 공군 정보장교 출신인 김동환은 공군사관학교와 공군 파일럿 출신인 피해자들이 파일럿 출신이 아닌 자신을 조직적으로 음해하거나 불이익을 줬다고 여겼다. 이에 기장 6명 중 우선 살해할 4명을 정했고, 범행이 어려운 대상이 생기면 나머지 2명 중 가능한 대상을 살해할 계획을 세웠던 것으로 드러났다. 재판부는 오는 6월 16일 공판준비기일을 한 차례 더 진행할 예정이다. 법원 관계자는 “담당 재판부가 조만간 국민참여재판 배제 여부를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0
0
이 글을 페이스북으로 퍼가기 이 글을 트위터로 퍼가기 이 글을 카카오스토리로 퍼가기 이 글을 밴드로 퍼가기
captcha
자동등록방지 숫자입력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수
공지 <이은경쌤의 초등 글쓰기 완성 시리즈> 활용법 : 도서별 주제, '이런 친구에게 추천해요' 관리자 2024-07-25 8,774
공지 <이은경쌤의 초등 글쓰기 완성 시리즈> 가이드맵 및 교재 선택 가이드 관리자 2024-07-25 8,564
공지 교과서 및 지도서 자료실 이용 안내 +2 관리자 2021-02-25 14,609
공지 ★코로나로 인한 온라인 동영상 강의시 저작권 안내 관리자 2020-04-03 18,665
2101 바리스타학원 알아볼 때 비교해야 할 수업 방식과 준비 기준 외톨이 2026-06-03 754
2100 오토리스 가격비교, 조건을 함께 보면 이해가 쉬워집니다 곽두원 2026-06-03 747
2099 “9살때부터 형이 성적 학대”…태국 재벌4세 폭로 파문 밥먹자 2026-06-03 739
2098 '굿즈·마케팅 늪'에 빠진 스타벅스 수장 잔혹사…주객전도된 커피숍 광고링 2026-06-03 743
2097 대구필라테스 준비하는 분들을 위한 현실적인 체크사항 네로야 2026-06-03 755
2096 6개월 전부터 붕괴 경고... 심야 철거 논란 내로피 2026-06-03 761
2095 오토리스 가격, 어떤 기준으로 보면 좋을까요? 곽두원 2026-06-03 765
2094 서소문 고가 철거 붕괴로 6명 사상…안전점검서 ‘미흡’ 평가 양산쓰고 2026-06-03 740
2093 강제추행변호사 알아볼 때 먼저 확인해야 할 법률 검토 기준 아제요 2026-06-03 773
2092 ‘흉기난동’ LG전자 협력사 직원 구속…‘갑질’ 주장 파로마 2026-06-03 765
2091 오토리스, 차량 이용 방식으로 어떻게 볼 수 있을까요? 곽두원 2026-06-03 748
2090 고교시절 여교사 신체 촬영해 공유했던 20대 졸업생 실형 맨트리컨 2026-06-03 774
2089 성추행변호사 문제를 차분하게 검토하는 현실적인 방법 맘보숭 2026-06-03 767
2088 여고 ‘전교 1등’ 비밀은 훔친 시험지…“엄청 괴롭힘당해” LG전자 흉기난동 박진주 2026-06-03 763
2087 '붕괴 당일' 서소문 고가 밑 철로로 승객 탄 열차 59대 통과했다 다배움 2026-06-03 7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