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 공존'일까 '통일 포기'일까…李정부 '2국가론'에 정치권 격랑

  • 양산쓰고
  • 0
  • 1,553
  • 0
  • 0
  • Print
  • 글주소
  • 2026-05-20

.카메라등이용촬영죄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통치하는 북한과의 평화로운 공존은 가능한 것일까. 통일부가 올해 통일백서에 '평화적 두 국가론(論)'을 역설한 가운데, 대북 정책의 방향을 둘러싼 정치권 논쟁이 가열되고 있다. 논란의 발단은 이재명 정부의 첫 통일백서다. 통일부는 전날 발간한 통일백서에서 "남북이 사실상의 두 국가로 존재하는 현실을 고려하여, 남북관계를 통일을 지향하면서 평화롭게 공존하는 관계로 만들어 나가고자 한다"고 밝혔다. 또 북한의 '적대적 두 국가관계' 주장에 대해서는 "'통일을 지향하는 평화적 두 국가관계'로 전환이 필요하다는 점을 지속적으로 강조했다"고 기술했다. 정동영 통일부 장관이 취임 후 여러 차례 언급해 온 내용이지만, 그때마다 위헌 논란이 제기됐던 의견이 정부 공식 문서인 통일백서에 담기면서 파장이 커졌다. 헌법상 영토 조항과 평화통일 조항에 배치되는 것 아니냐는 비판이 야권을 중심으로 제기된 것이다. 논란이 확산하자 통일부는 먼저 해당 표현이 정부 전체의 입장은 아니라고 설명했다. 통일부 당국자는 이날 오전 취재진과 만나 통일백서의 '평화적 두 국가'에 대해 "통일부 장관이 여러 계기에 밝힌, '통일을 지향하는 평화적 두 국가' 등 평화공존 구상을 소개한 것"이라며 "정부 (전체)의 입장이 아니"라고 해명했다. 그러나 통일부는 약 여섯 시간 뒤 다시 입장문을 내고, '평화적 두 국가'가 한반도 평화공존 정책의 이행 전략이라고 재차 설명했다. 통일부는 이날 오후 기자단을 통해 "통일부는 한반도 평화공존 정책의 주무부처로서 한반도 평화공존 정책의 이행 전략을 마련하는 것이 그 책무"라며 "'평화적 두 국가'는 '한반도 평화공존 정책'의 목표인 '남북 간 평화공존 제도화'를 달성하기 위한 이행 전략"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행 전략은 주무부처가 책임과 권한을 갖고 마련해 추진해 나가는 것"이라고 했다. 통일부는 '평화적 두 국가'가 북한을 법적 국가로 승인한다는 의미는 아니라고 선을 그었다. 통일부는 "'평화적 두 국가'는 유엔에 동시 가입한 국제법상 두 국가, '민족공동체통일방안'의 남북연합에서의 두 국가를 의미하는 것"이라며 "북한을 법적인 국가로 승인한다는 의미도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0
0
이 글을 페이스북으로 퍼가기 이 글을 트위터로 퍼가기 이 글을 카카오스토리로 퍼가기 이 글을 밴드로 퍼가기
captcha
자동등록방지 숫자입력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수
공지 <이은경쌤의 초등 글쓰기 완성 시리즈> 활용법 : 도서별 주제, '이런 친구에게 추천해요' 관리자 2024-07-25 13,016
공지 <이은경쌤의 초등 글쓰기 완성 시리즈> 가이드맵 및 교재 선택 가이드 관리자 2024-07-25 12,641
공지 교과서 및 지도서 자료실 이용 안내 +2 관리자 2021-02-25 18,790
공지 ★코로나로 인한 온라인 동영상 강의시 저작권 안내 관리자 2020-04-03 22,593
7343 제주 리조트 3곳 투어 후기, 각기 다른 매력 정리해드려요 성호킴 2026-07-09 664
7342 대전개인회생 신청 가능성을 확인할 때 필요한 자료 김이지나 2026-07-09 672
7341 야근하는 직장인 부부가 주간 목표 방식으로 결혼 준비한 이야기 성호킴 2026-07-09 655
7340 광교호수공원청소 요청 시 창문·바닥 상태를 먼저 보는 이유 김이지나 2026-07-09 681
7339 불안한 독촉 문자보다 먼저 볼 대전개인회생 자료 김이지나 2026-07-09 674
7338 아이오닉 장기렌트는 전기차 생활 패턴부터 확인하기 정서후 2026-07-09 693
7337 두 번째 검토가 필요한 이혼전문변호사 선택 기준 김이지나 2026-07-09 666
7336 소송으로 번지기 전 부동산소송변호사 쟁점을 나누는 법 김이지나 2026-07-09 667
7335 시세 1도 모르던 저의 90일 시세 학습 여정, 대전에서 성호킴 2026-07-09 664
7334 재신청을 고민한다면 울산개인회생에서 먼저 확인할 부분 김이지나 2026-07-09 715
7333 GV70 장기렌트는 고급 SUV 조건을 꼼꼼히 비교하기 김가람 2026-07-09 703
7332 범계피부관리 주름개선에는 에스테틱 추천 김이지나 2026-07-09 704
7331 분당피부관리 주름개선에는 에스테틱 추천 김이지나 2026-07-09 703
7330 수원피부관리 주름개선에는 에스테틱 추천 김이지나 2026-07-09 704
7329 양가가 대화 자체를 안 하려 할 때 물꼬 튼 이야기, 광주 편 성호킴 2026-07-09 1,6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