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먹만 한 혈전 쏟아져"… 20대 여성, 병원 갔더니 무슨 병?

  • 익룡1
  • 0
  • 1,625
  • 0
  • 0
  • Print
  • 글주소
  • 2026-05-20

.용역비 평소 건강하고 활발했던 20대 여성이 심한 출혈을 겪은 뒤 자궁암 진단을 받은 사연이 전해졌다. 지난 17일(현지시간)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에 따르면, 호주 퀸즐랜드에 사는 사라 라이(23)는 2024년 2월 갑작스럽게 심한 자궁 출혈을 겪어 병원 응급실로 이송됐다. 당시 응급실 대기 시간이 네 시간 넘게 이어지는 사이 증상이 다소 완화돼 진료를 받지 않고 귀가했다. 이후 병원을 다시 찾은 사라는 출혈을 줄이는 약물인 트라넥삼산을 처방받았다. 담당 의사는 자궁내막 비후(자궁내막이 정상보다 두꺼워진 상태) 가능성을 의심해 검사를 진행했지만, 결과는 정상이었다. 사라는 다낭성난소증후군을 앓고 있었기 때문에 출혈 이상 역시 그 영향이라고 여겼다. 다낭성난소증후군은 호르몬 불균형으로 생리 불순, 체중 증가, 배란 장애 등이 나타나는 질환이다.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전 세계 여성의 10~13%가 앓고 있지만, 상당수는 진단받지 못한 상태다. 하지만 2025년 8월, 생리가 14일 넘게 계속되면서 이상을 감지했다. 통증은 없었지만 출혈은 멈추지 않았고, 15일째에는 약도 듣지 않을 정도로 심해졌다. 사라는 "바닥에 피가 흥건할 정도였고 주먹만 한 혈전까지 나왔다"며 "도저히 통제할 수 없는 상태였다"고 당시를 떠올렸다. 다시 병원을 찾은 사라는 정맥 주사와 합성 프로게스테론 치료를 받은 뒤 증상이 일시적으로 완화됐다. 이후 추가 검사를 위해 산부인과 진료를 권유받았다. 며칠 뒤 받은 골반 초음파 결과는 충격적이었다. 자궁내막 두께가 19㎜로 확인된 것이다. 일반적으로 자궁내막은 월경 주기에 따라 달라지지만 보통 이보다 훨씬 얇다. 담당 의사는 비정상 세포 증식을 의심해 긴급 조직검사를 의뢰했다. 의사는 사라가 젊고 비만이 아니며 활동량도 많아 암일 가능성은 1% 미만이라고 했다. 최악의 경우라도 암 전 단계일 것으로 예상했다. 그러나 자궁 내부를 직접 확인하는 자궁경 검사 결과는 예상과 달랐다. 의료진은 사라에게 자궁내막암 진단을 내렸다. 자궁내막암은 자궁 안쪽을 덮고 있는 자궁내막에 생기는 암이다. 주로 여성호르몬 에스트로겐에 장기간 과도하게 노출될 때 발생 위험이 커진다. 비만, 늦은 폐경, 출산 경험 부족, 호르몬 이상 등이 위험 요인으로 꼽힌다.

0
0
이 글을 페이스북으로 퍼가기 이 글을 트위터로 퍼가기 이 글을 카카오스토리로 퍼가기 이 글을 밴드로 퍼가기
captcha
자동등록방지 숫자입력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수
공지 <이은경쌤의 초등 글쓰기 완성 시리즈> 활용법 : 도서별 주제, '이런 친구에게 추천해요' 관리자 2024-07-25 14,332
공지 <이은경쌤의 초등 글쓰기 완성 시리즈> 가이드맵 및 교재 선택 가이드 관리자 2024-07-25 13,928
공지 교과서 및 지도서 자료실 이용 안내 +2 관리자 2021-02-25 20,120
공지 ★코로나로 인한 온라인 동영상 강의시 저작권 안내 관리자 2020-04-03 23,785
330 우크라이나 신형 미사일 공습 두려움 커지자 러시아, 전승절 열병식 축소 샘숭이 2026-05-09 2,008
329 대웅제약 거점도매로 약국 수급 불안정…'성분명 처방' 요구 확대 은남이 2026-05-09 1,970
328 유족 “살려고 합의… 감형에 죄책감” 안좋아 2026-05-09 2,009
327 ‘빠른 시간 화재 확산’은 상식 외톨이 2026-05-09 1,993
326 이 범죄사실의 유무죄를 판단하기 위해서는 박중언이 참사 발생 장소인 네로야 2026-05-09 2,005
325 '상업광고 허용' TBS 재허가에 "완전한 정상화 이어지길" 광고링 2026-05-09 2,013
324 박중언은 전지의 발열을 확인할 수 있는 열감지기를 공장에 설치하지 않았다 아제요 2026-05-09 2,020
323 “뒷좌석에 애기 있었네”…한국인 승객, 베트남 택시기사 딸에 용돈 건네 그거같음 2026-05-09 2,030
322 ‘23명 목숨값 고작 4년’… 법원, ‘아리셀 참사’ 작정하고 봐줬다 맘보숭 2026-05-09 2,010
321 이번 결과는 최근 치료 지침 변화와도 맞닿아 있다. 맨트리컨 2026-05-09 2,032
320 반월상연골 파열과 관련된 증상으로는 브로멘스 2026-05-09 1,981
319 가장 흔한 ‘무릎 수술’, 하지마라?… 10년 추적 결과 “오히려 더 악화 원양어선 2026-05-09 2,032
318 송파구 이어 서초구 집값도 상승 전환... 강남구만 10주 연속 '마이너스' 온남이 2026-05-09 1,996
317 삼성전자 노노 갈등 '일파만파'…비반도체 노조, 임단협 공동교섭단 탈퇴 소나타 2026-05-09 2,014
316 석방된 유동규 “성남 부조리 이재명씨도 알아···다들 권력 무서워 거짓말” 주장 상만하 2026-05-09 1,9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