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아연 美 통합제련소 속도…최윤범 회장, 전력망 확보 앞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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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6-05-20

.수원성범죄전문변호사 TVA와 초기 전력 수요·송전 인프라 협의…상무부·국무부에도 지원 요청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이 미국을 찾아 핵심광물 통합제련소 건설 프로젝트인 ‘프로젝트 크루서블’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현지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지난달 초 크루서블 징크 출범식 참석 이후 한 달여 만의 미국 방문이다. 고려아연은 최 회장이 지난 17일 현지시간 미치 그레이브스 테네시강유역개발공사(TVA) 이사회 의장을 만나 미국 핵심광물 통합제련소 건설을 위한 초기 전력 수요 확보와 안정적인 전력 공급망 구축 방안을 협의했다고 19일 밝혔다. TVA는 미국 남동부 지역의 전력 생산·공급과 송전망 운영을 담당하는 연방 공기업이다. 고려아연은 프로젝트 일정에 맞춘 전력 인프라 구축을 위해 TVA와 추가 송전 인프라 투자 필요성, 장기 전력 공급 체계, 비용 회수 방안 등을 논의했다. 그레이브스 의장은 “프로젝트 크루서블은 테네시주를 넘어 연방정부 차원에서도 중요한 프로젝트인 만큼 전력 공급에 차질이 없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 회장은 빌 해거티 테네시주 연방 상원의원과 미국 상무부 국제무역청(ITA), 국무부 등 주요 관계자들도 만나 신속 인허가 제도인 ‘패스트(FAST)-41’ 적용 관련 사항이 차질 없이 이행될 수 있도록 관심을 요청했다. 미국 측 인사들은 프로젝트 크루서블이 미국 핵심광물 생산 거점이자 한미 공급망 협력의 기반시설이 될 수 있다는 점에 공감하며 지원 의지를 밝혔다. 상무부 국제무역청과 국무부 관계자들은 프로젝트 크루서블이 반도체, 방산, AI 산업 공급망과 연계된 핵심광물 생산 역량 확대 측면에서 전략적 의미가 있다고 평가했다. 최 회장은 “프로젝트 크루서블은 글로벌 공급망 안정화는 물론 한미 양국의 경제안보 강화에도 기여하는 중요한 프로젝트”라며 “경영진과 기술진, 현지 직원 등 회사의 역량을 집중하고 미국 연방정부와 주정부, 의회와의 협력을 통해 프로젝트가 성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 회장은 고려아연 미국 자회사 페달포인트가 미국 내 데이터센터와 AI 인프라 확대에 따른 전자폐기물 처리, 안정적 원료 확보에 기여할 수 있다는 점도 강조했다. 페달포인트를 통한 원료 확보가 이뤄질 경우 미국 통합제련소와의 시너지가 커질 것으로 회사 측은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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