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골 얼굴 멍 자국 유심히 본 편의점주, 60대 가정폭력범 잡았다

  • 호혀허
  • 0
  • 693
  • 0
  • 0
  • Print
  • 글주소
  • 2026-05-21

.태아보험다이렉트단골손님의 얼굴에 난 멍을 유심히 지켜본 편의점주의 신고로 60대 가정폭력범이 경찰에 구속됐다. 파주경찰서는 단골손님의 가정폭력 피해를 직감하고 신고해 추가 범죄를 막은 편의점주 B씨에게 112신고 포상금을 수여했다고 20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 3월 23일 파주시의 한 편의점에 60대 여성 A씨가 방문했다. 편의점주 B씨는 평소 단골손님인 A씨와 인사를 나누며 안부를 묻는 사이였다. 이날 B씨는 A씨의 얼굴에 난 커다란 멍을 발견하고 조심스레 이유를 물었다. 하지만 A씨는 불안한 기색을 보이며 명확한 답변을 피했다. 과거 A씨가 남편의 폭력 문제로 고통받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던 B씨는 더 큰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고 판단해 즉시 경찰에 신고했다. 조사 결과 A씨는 남편의 심각한 폭력에 시달려 이미 경찰의 가정폭력 고위험군 관리 대상으로 지정된 상태였다. 앞서 경찰은 A씨를 남편과 분리 조치했으나, 경제적 문제와 개인 신상 등의 복합적인 이유로 부부가 다시 교류하게 됐고 이 과정에서 남편의 폭력이 재발해 점차 심해진 것으로 드러났다. A씨는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한 채 폭력에 노출된 상황이었다. 사건을 접수한 경찰은 현장 상황을 신속히 파악한 뒤 가해자인 남편 60대 남성 C씨를 구속했다. 한편, 파주경찰서는 세심한 관찰로 자칫 큰 범죄로 이어질 뻔한 가정폭력을 막은 편의점주 B씨의 공로를 인정해 포상금을 지급했다. 또 파주경찰서는 가슴팍 높이의 계곡물에 빠진 치매 노인을 발견해 직접 구조한 시민 D씨와, 은행원으로서 기지를 발휘해 보이스피싱 추가 피해를 예방한 E씨 등에게도 각각 공로를 인정해 신고 포상금을 수여했다. 최종상 파주경찰서장은 “이번 사례는 이웃을 향한 작은 관심과 적극적인 신고가 한 사람의 소중한 안전을 지킬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 공동체 치안의 모범”이라며 “업무보고를 받던 중 이를 인지해 즉각 포상을 지시하고 직접 방문해 수여했다”고 밝혔다. 이어 “위험에 처한 이웃을 외면하지 않고 용기 있게 나서준 시민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안전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협력 치안을 더욱 강화하고, 유공 시민에 대한 적극적인 포상도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0
0
이 글을 페이스북으로 퍼가기 이 글을 트위터로 퍼가기 이 글을 카카오스토리로 퍼가기 이 글을 밴드로 퍼가기
captcha
자동등록방지 숫자입력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수
공지 <이은경쌤의 초등 글쓰기 완성 시리즈> 활용법 : 도서별 주제, '이런 친구에게 추천해요' 관리자 2024-07-25 6,973
공지 <이은경쌤의 초등 글쓰기 완성 시리즈> 가이드맵 및 교재 선택 가이드 관리자 2024-07-25 6,762
공지 교과서 및 지도서 자료실 이용 안내 +2 관리자 2021-02-25 12,792
공지 ★코로나로 인한 온라인 동영상 강의시 저작권 안내 관리자 2020-04-03 16,729
1587 주한미군사령관 "중국이 보기에 한국은 아시아 중심의 '비수'" 네로야 2026-05-29 549
1586 구축 리모델링, 비용보다 중요한 것은 ‘공사 범위’입니다 마수정 2026-05-29 557
1585 반도체 호황이 만든 초과세수, 이렇게 쓰자... 4가지 원칙 그거같음 2026-05-29 559
1584 LG 마곡업무센터서 임직원 2명 흉기로 찌른 협력업체 직원 체포 릴리리 2026-05-29 563
1583 김종인 "탄핵 재평가는 불가…박근혜, 이미 지나간 사람" 리플몬 2026-05-29 566
1582 구축아파트 인테리어, 리모델링 전 꼭 체크해야 할 부분 곽두원 2026-05-28 562
1581 "호텔 전체 불날 뻔"…객실서 '윙' 소리, 5시간째 작동한 '이것' 웨박후 2026-05-28 564
1580 2015 개정 화학2 오류 문의 학생 2026-05-28 577
1579 "신분증만 들고 전국 어디서나"…내일부터 사전투표 승혜김 2026-05-28 573
1578 삼성 총파업 위기 넘겼지만…법조계 "필수유지업무 법령 정비 시급" 원양어선 2026-05-28 579
1577 태아보험 비교, 기준을 세우면 훨씬 쉬워집니다 곽두원 2026-05-28 568
1576 사진 논란이 고발전으로…대전 서구청장 선거 네거티브 과열 유뱅크 2026-05-28 578
1575 미군, 이란 내 군사기지 추가 타격…종전 협상 진통 칼이쓰마 2026-05-28 559
1574 박민식 삭발 단행…승부수 선거운동기간 첫날에 띄웠다 경제자유 2026-05-28 559
1573 지금은 다시 ‘이건희’를 읽을 때 소나타 2026-05-28 5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