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골 얼굴 멍 자국 유심히 본 편의점주, 60대 가정폭력범 잡았다

  • 호혀허
  • 0
  • 1,848
  • 0
  • 0
  • Print
  • 글주소
  • 2026-05-21

.태아보험다이렉트단골손님의 얼굴에 난 멍을 유심히 지켜본 편의점주의 신고로 60대 가정폭력범이 경찰에 구속됐다. 파주경찰서는 단골손님의 가정폭력 피해를 직감하고 신고해 추가 범죄를 막은 편의점주 B씨에게 112신고 포상금을 수여했다고 20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 3월 23일 파주시의 한 편의점에 60대 여성 A씨가 방문했다. 편의점주 B씨는 평소 단골손님인 A씨와 인사를 나누며 안부를 묻는 사이였다. 이날 B씨는 A씨의 얼굴에 난 커다란 멍을 발견하고 조심스레 이유를 물었다. 하지만 A씨는 불안한 기색을 보이며 명확한 답변을 피했다. 과거 A씨가 남편의 폭력 문제로 고통받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던 B씨는 더 큰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고 판단해 즉시 경찰에 신고했다. 조사 결과 A씨는 남편의 심각한 폭력에 시달려 이미 경찰의 가정폭력 고위험군 관리 대상으로 지정된 상태였다. 앞서 경찰은 A씨를 남편과 분리 조치했으나, 경제적 문제와 개인 신상 등의 복합적인 이유로 부부가 다시 교류하게 됐고 이 과정에서 남편의 폭력이 재발해 점차 심해진 것으로 드러났다. A씨는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한 채 폭력에 노출된 상황이었다. 사건을 접수한 경찰은 현장 상황을 신속히 파악한 뒤 가해자인 남편 60대 남성 C씨를 구속했다. 한편, 파주경찰서는 세심한 관찰로 자칫 큰 범죄로 이어질 뻔한 가정폭력을 막은 편의점주 B씨의 공로를 인정해 포상금을 지급했다. 또 파주경찰서는 가슴팍 높이의 계곡물에 빠진 치매 노인을 발견해 직접 구조한 시민 D씨와, 은행원으로서 기지를 발휘해 보이스피싱 추가 피해를 예방한 E씨 등에게도 각각 공로를 인정해 신고 포상금을 수여했다. 최종상 파주경찰서장은 “이번 사례는 이웃을 향한 작은 관심과 적극적인 신고가 한 사람의 소중한 안전을 지킬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 공동체 치안의 모범”이라며 “업무보고를 받던 중 이를 인지해 즉각 포상을 지시하고 직접 방문해 수여했다”고 밝혔다. 이어 “위험에 처한 이웃을 외면하지 않고 용기 있게 나서준 시민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안전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협력 치안을 더욱 강화하고, 유공 시민에 대한 적극적인 포상도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0
0
이 글을 페이스북으로 퍼가기 이 글을 트위터로 퍼가기 이 글을 카카오스토리로 퍼가기 이 글을 밴드로 퍼가기
captcha
자동등록방지 숫자입력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수
공지 <이은경쌤의 초등 글쓰기 완성 시리즈> 활용법 : 도서별 주제, '이런 친구에게 추천해요' 관리자 2024-07-25 17,178
공지 <이은경쌤의 초등 글쓰기 완성 시리즈> 가이드맵 및 교재 선택 가이드 관리자 2024-07-25 16,827
공지 교과서 및 지도서 자료실 이용 안내 +2 관리자 2021-02-25 22,489
공지 ★코로나로 인한 온라인 동영상 강의시 저작권 안내 관리자 2020-04-03 25,923
1411 대낮 주택가 주차장서 10대 여학생 납치 시도 60대 긴급체포 꽃밭이 2026-05-26 1,671
1410 산업부 장관 “삼성전자 파업 해결 못하면 무슨 일 하겠나” 잠자리 2026-05-26 1,667
1409 코엑스웨딩박람회, 방문 전 체크포인트 곽시원 2026-05-26 1,673
1408 '장모 살해·시신 유기' 조재복, '10시간 폭행'에도 "죽을 줄 몰랐다" 미역김 2026-05-26 1,630
1407 가자지구 향하던 한국인 1명 나포…정부 "이스라엘에 필요한 조치 요청" 과메기 2026-05-26 1,671
1406 서울웨딩박람회 vs 서울결혼박람회, 무엇이 다를까? 곽시원 2026-05-26 1,645
1405 도산안창호함 극찬한 캐나다 해군…“낡은 혼다 타다가 새 테슬라 탄 듯” 발전했 2026-05-26 1,643
1404 '나만 못 받는 고유가 지원금' 1000만명 탈락…소득 심사 기준은 워크맨 2026-05-26 1,632
1403 웨딩박람회, 결혼 준비의 시작을 쉽게 하는 방법 곽시원 2026-05-26 1,694
1402 박나래 주사이모 "내가 카톡 다 지웠을까?"… 추가 폭로 예고 웨딩포리 2026-05-26 1,688
1401 "내일 스벅 들려야지" 국힘 충북도당 5·18 폄훼 SNS 논란 김진주 2026-05-26 1,684
1400 김영환 “검찰·경찰 정치 눈치 보기 중단해야” 에어맨 2026-05-26 1,686
1399 젠슨 황 "중국 AI칩 시장, 화웨이에 대부분 내줬다"... 엔비디아 실적은 '고공행진' 아현역 2026-05-26 1,714
1398 민주당 화들짝? "선거 만만치 않다…지선은 우리가 도전자" 스타일 2026-05-26 1,696
1397 우리 13년 치 급여를 한 번에?" 삼전 성과급에 중기 씁쓸한 박탈감 종소세 2026-05-26 1,7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