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 후보는 서울시장 선거가 네거티브 공방으로 흘러간다는 지적에 대한 입장을 묻자

  • 전지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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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6-05-21

.폐업지원금 오 후보는 서울시장 선거가 네거티브 공방으로 흘러간다는 지적에 대한 입장을 묻자 오히려 "정 후보는 사실상 중앙정치 신인이기 때문에 당연히 시민적 검증을 통과해야 한다"며 정 후보를 둘러싼 의혹들을 하나하나 언급하는 등 공세를 폈다. 그는 칸쿤 의혹에 대해 "(정 후보는) 구청장으로서 열흘 이상 해외 출장을 갔는데 그 한가운데 2박 3일 동안의 휴양지 일정이 들어 있었다"며 "정상적인 판단력의 공인이라면 어떤 스케줄이 있었는지 시간 단위로 소상하게 밝혀야 한다"고 했다. 또한 "아기씨 굿당이 포함된 행당 7구역 재개발 지구에 600여 가구가 입주한 지 1년이 지났는데 아직도 준공 승인이 나지 않았다"며 "왜 거기서 준공이 이루어지지 않는지 원인을 분석하고 해결했어야 옳다"고 했다. 이어 폭행사건과 관련해서도 "30년 전 일이긴 하지만 전형적인 주폭 사건"이라며 "정상적인 판단력을 상실할 정도로 술을 먹어서 형을 감경받을 정도라면 대화 과정에 5.18 민주화운동이 있었는지, 또 다른 일반적인 시민들이 보기에 매우 부적절하고 불미스러운 술자리의 행태가 있었는지 본인이 어떻게 기억을 한다는 얘기인가"라고 했다. 그러면서 "비겁하게 엉뚱한 철근 논란으로 5.18을 피해가고자 하는 시도를 했다고 짐작한다. 아주 옹졸하고 치졸한 선거 전략"이라고 주장했다. 한편 오 후보는 자신을 비롯해 이재명 정부도 민주당도 세금으로 집값을 잡을 생각이 없다고 한 정 후보 발언에 대해 "본인이 무슨 말을 하고 있는지 모르고 횡설수설한다"고 비난했다. 그는 "그렇다면 대통령부터 반성문을 써야 하고 국토교통부 장관을 사퇴시켜야 한다"며 "정 후보는 주택공약을 처음부터 재검토해야 한다"고 했다. 최근 전월세난이 오 후보의 공약 불이행에 따른 효과라고 한 정 후보 평가에 대해서는 "왜 대통령이 한 실수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느냐"고 되물었다. 오 후보는 "적어도 1천만 도시를 책임지겠다는 서울시장 후보라면 이재명 대통령의 누가 봐도 실패한 주택 정책에 대해, 특히 가장 고통을 겪을 수밖에 없는 전월세를 앞두고 있는 서울시민들이 겪는 고통의 원인을 외면하지 말아야 한다"며 "대통령의 과실을 인정하고 그것을 바로잡도록 촉구하는 역할을 하는 게 민주당 후보로서의 기본적인 자세"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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