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아호 경영실패 책임져라"…카카오 노조, 파업까지 단 한 걸음

  • 고현정
  • 0
  • 1,495
  • 0
  • 0
  • Print
  • 글주소
  • 2026-05-21

.이혼전문변호사 카카오 그룹의 노사 갈등이 극단으로 치닫고 있다. 카카오가 본업인 카카오톡 중심의 '계열사 다이어트'에 나선 가운데, 구성원들의 고용 불안이 누적된 데다 소수의 경영진에게 성과를 몰아주는 관행 등으로 노조의 불만이 임계점을 넘었기 때문이다. 특히 카카오 본사를 비롯한 5개 계열 법인에서 파업 찬반 투표가 가결되며 실제 파업까지 단 한 발짝만을 남겨둔 상황이다. 전국화학섬유식품산업노동조합 카카오지회는 20일 경기 성남시 판교역 광장에서 결의대회를 열었다. 비바람이 몰아치는 궂은 날씨였지만, 광장은 노란 우비를 입은 약 600명의 카카오 직원들로 가득 찼다. 점심식사를 미룬 채 멈춰서 시위 현장을 살피는 직원들도 적지 않았다. 이들은 각각 '고용 불안 성과 독점, 경영진은 퇴진하라', '성과 평가 투명하게, 보상 구조 개편하라', '위기 책임 전가 말고 고용안정 보장하라' 등의 구호를 외쳤다. 현재 카카오 노사는 극심한 갈등을 겪고 있다. 특히 현재 카카오가 '선택과 집중'의 기조에 따라 비핵심 계열사 정리 작업에 속도를 내고 있는 만큼, 고용 불안정에 대한 불만이 확산하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정신아 카카오 대표 취임 이후 이러한 계열사 정리 작업은 가속도가 붙고 있다. 2023년 9월 142개에 달했던 카카오 그룹의 계열 회사는 지난해 10월 99개로 줄어들며 두 자릿수에 진입했다. 현재 카카오의 연결 자회사 숫자는 93개 수준으로 줄었다. 아울러 카카오게임즈, 카카오헬스케어, AXZ(포털 '다음' 운영사)도 지분과 경영권 이전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신종환 카카오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지난 7일 1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지배 구조 단순화 작업을 실행해 오면서 연결 자회사를 93개까지 줄였고 게임 계열사 카카오게임즈 관련 절차가 마무리되면 계열사는 87개 수준으로 줄어든다"고 밝혔다.

0
0
이 글을 페이스북으로 퍼가기 이 글을 트위터로 퍼가기 이 글을 카카오스토리로 퍼가기 이 글을 밴드로 퍼가기
captcha
자동등록방지 숫자입력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수
공지 <이은경쌤의 초등 글쓰기 완성 시리즈> 활용법 : 도서별 주제, '이런 친구에게 추천해요' 관리자 2024-07-25 12,688
공지 <이은경쌤의 초등 글쓰기 완성 시리즈> 가이드맵 및 교재 선택 가이드 관리자 2024-07-25 12,326
공지 교과서 및 지도서 자료실 이용 안내 +2 관리자 2021-02-25 18,470
공지 ★코로나로 인한 온라인 동영상 강의시 저작권 안내 관리자 2020-04-03 22,285
576 예민한 투수라면 받아들이지 못했을 수도 있다. 김유지니 2026-05-14 1,792
575 성리학의 나라 조선, 사유재산 모으면 공격 대상 아제요 2026-05-14 1,856
574 삼성 반도체 신사업, 투자시계 다시 돈다 외이링포 2026-05-14 1,825
573 日 270여 영주, 수도 거주 명령…교통·상업 발달 계기 맘보숭 2026-05-14 1,825
572 李 “환단고기, 역사를 보는 입장 차이”… 학계 “가짜 역사책 언급 황당” 김유지니5123 2026-05-14 1,818
571 사유재산권 제한하면 반드시 비극 찾아온다 큐플레이 2026-05-14 1,838
570 K푸드 먹고 K메이크업 하다가…K직장인 눌러앉았다 김유지니 2026-05-14 1,875
569 광주 여고생 피살에 통학시간대 경찰관 배치…특별 치안활동 장치한 2026-05-14 1,825
568 대낮에 수녀 넘어뜨리고 발길질…이스라엘서 또 '종교 혐오' 논란 웨박후 2026-05-14 1,784
567 야구팬들 울화통 터진 '남의 집 장사'…티켓값은 '1등', 화장실은 '꼴찌 김유지니5123 2026-05-14 1,860
566 GS25·CU, 차별화 전략에 1분기 '맑음'...2분기도? 외이링포333 2026-05-14 1,791
565 지갑 속에 들어가는 컴퓨터 등장…"신용카드처럼 두께 1㎜" 외이링포22 2026-05-14 1,819
564 “저녁 6시 이후 세탁기 돌리면 전기료 폭탄” SNS 퍼진 글 진실은 외이링포2 2026-05-14 1,892
563 터널서 불난 냉동탑차, 경연대회 가던 소방관들이 화재 진압 김유지니 2026-05-14 1,830
562 "사후조정 더 이상 없다, 파업 강행"…삼성전자 노조, 가처분 심문서 '적법성' 주장 캐시타임 2026-05-14 1,8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