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 퇴원 조치로 환자 사망…유족, 손해배상 소송서 일부 승소

  • 초대안
  • 0
  • 402
  • 0
  • 0
  • Print
  • 글주소
  • 2026-05-21

.이혼소송변호사비용 퇴원 조치로 내원 환자의 상태가 악화해 사망에 이르게 한 병원에 손해배상 책임이 있다는 법원 판단이 나왔다. 19일 법조계에 따르면 청주지법 민사13부(부장판사 김동빈)는 A 씨의 유족이 청주의 한 종합병원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원고 일부 승소 판결했다. 재판부는 병원 측에 A 씨의 배우자에게 4200만 원, 자녀 2명에게 각 2700만 원, 부친에게 300만 원을 지급하라고 명했다. A 씨(40대)는 2022년 2월 6일 복통 증세로 청주의 한 종합병원 응급실을 방문했다가 '급성 장폐색 외 특이 사항 없음' 소견과 함께 외래진료 안내를 받고 퇴원했다. 하지만 복통 증상이 나아지지 않은 A 씨는 같은 날 늦은 오후 재차 병원을 방문했다. 병원 측은 A 씨의 장에 구멍이 난 것으로 보고 이튿날 응급 수술을 진행했지만, A 씨는 다발성 장기부전으로 숨졌다. 유족 측은 첫 내원 당시 입원 치료가 필요했으나 퇴원시킨 과실이 있다며 병원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병원 측은 A 씨가 입원 치료를 거부했고 의료진의 진단과 처치 등 과정은 적절했다고 주장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재판부는 "첫 내원 당시 A 씨는 패혈증 기준을 충족하고 있었고 환자의 경과를 지켜볼 필요가 있었다"며 "퇴원 과정에서도 체온 측정만 했을 뿐 혈압 등 A 씨의 신체 상태를 판단할 검사가 이뤄지지 않았다"고 했다. 그러면서 "감정의 역시 입원 조치로 추가 검사나 보존적 치료를 했다면 사망이라는 악결과를 방지할 수도 있었을 것으로 보인다는 의견을 냈다"고도 짚었다. 이어 "1차 내원 당시 과실 외에 과실이 인정되지 않는 점 등을 종합해 배상 책임을 20%로 제한한다"고 설명했다.

0
0
이 글을 페이스북으로 퍼가기 이 글을 트위터로 퍼가기 이 글을 카카오스토리로 퍼가기 이 글을 밴드로 퍼가기
captcha
자동등록방지 숫자입력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수
공지 <이은경쌤의 초등 글쓰기 완성 시리즈> 활용법 : 도서별 주제, '이런 친구에게 추천해요' 관리자 2024-07-25 5,778
공지 <이은경쌤의 초등 글쓰기 완성 시리즈> 가이드맵 및 교재 선택 가이드 관리자 2024-07-25 5,586
공지 교과서 및 지도서 자료실 이용 안내 +2 관리자 2021-02-25 11,608
공지 ★코로나로 인한 온라인 동영상 강의시 저작권 안내 관리자 2020-04-03 15,549
940 태아보험 비교, 무엇을 기준으로 봐야 할까요? Hot 곽두원 2026-05-21 412
939 소금물 가글하던 40대 女, “핏덩어리 나와”… 무슨 일? Hot 정발산 2026-05-21 408
938 6만년 전 ‘돌 드릴’ 충치 치료…‘때우기’까지 한 인류의 조상 Hot 엔드게임 2026-05-21 408
937 태아보험 순위, 그대로 믿어도 될까요? Hot 곽두원 2026-05-21 388
936 베트남 돌아가려던 꿈 산산조각…귀화여성 금고털이 피해에 눈물 Hot 콘치즈 2026-05-21 418
935 대만의 여성 사형수, ‘검은과부거미’의 진짜 이야기 Hot 정보보 2026-05-21 406
934 태아보험, 보장보다 먼저 확인해야 할 것은? Hot 곽두원 2026-05-21 384
933 25톤 트럭에 들이받혀 불길… 산소 다녀오던 일가족 4명 참변 Hot 시장왕 2026-05-21 403
932 답례품 제작, 단가보다 중요한 선택 기준 Hot 곽두원 2026-05-21 412
931 스벅 이어 무신사…李 대통령 "사람 탈 쓰고 이럴 수가" Hot 월비릭 2026-05-21 414
930 세계사 속의 동류, 법정에서 법을 죽인 판사들 Hot 케이팝 2026-05-21 413
929 웃기고 앉았네" 간첩을 만들고 피해자에게 화를 낸 판사 Hot 삼송빵 2026-05-21 395
928 판촉물 제작, 단순 기념품이 아닌 ‘브랜드 전략’입니다 Hot 곽두원 2026-05-21 400
927 “김부겸 측에 추경호 임명장이”… 추경호 캠프 “확인 미흡” Hot 그건아니 2026-05-21 404
926 김 전 장관은 비상계엄 선포 하루 전인 2024년 12월 2일 대통령경호처를 속여 비화폰을 받은 뒤 Hot 쇼쿠마 2026-05-21 4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