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 퇴원 조치로 환자 사망…유족, 손해배상 소송서 일부 승소

  • 초대안
  • 0
  • 867
  • 0
  • 0
  • Print
  • 글주소
  • 2026-05-21

.이혼소송변호사비용 퇴원 조치로 내원 환자의 상태가 악화해 사망에 이르게 한 병원에 손해배상 책임이 있다는 법원 판단이 나왔다. 19일 법조계에 따르면 청주지법 민사13부(부장판사 김동빈)는 A 씨의 유족이 청주의 한 종합병원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원고 일부 승소 판결했다. 재판부는 병원 측에 A 씨의 배우자에게 4200만 원, 자녀 2명에게 각 2700만 원, 부친에게 300만 원을 지급하라고 명했다. A 씨(40대)는 2022년 2월 6일 복통 증세로 청주의 한 종합병원 응급실을 방문했다가 '급성 장폐색 외 특이 사항 없음' 소견과 함께 외래진료 안내를 받고 퇴원했다. 하지만 복통 증상이 나아지지 않은 A 씨는 같은 날 늦은 오후 재차 병원을 방문했다. 병원 측은 A 씨의 장에 구멍이 난 것으로 보고 이튿날 응급 수술을 진행했지만, A 씨는 다발성 장기부전으로 숨졌다. 유족 측은 첫 내원 당시 입원 치료가 필요했으나 퇴원시킨 과실이 있다며 병원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병원 측은 A 씨가 입원 치료를 거부했고 의료진의 진단과 처치 등 과정은 적절했다고 주장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재판부는 "첫 내원 당시 A 씨는 패혈증 기준을 충족하고 있었고 환자의 경과를 지켜볼 필요가 있었다"며 "퇴원 과정에서도 체온 측정만 했을 뿐 혈압 등 A 씨의 신체 상태를 판단할 검사가 이뤄지지 않았다"고 했다. 그러면서 "감정의 역시 입원 조치로 추가 검사나 보존적 치료를 했다면 사망이라는 악결과를 방지할 수도 있었을 것으로 보인다는 의견을 냈다"고도 짚었다. 이어 "1차 내원 당시 과실 외에 과실이 인정되지 않는 점 등을 종합해 배상 책임을 20%로 제한한다"고 설명했다.

0
0
이 글을 페이스북으로 퍼가기 이 글을 트위터로 퍼가기 이 글을 카카오스토리로 퍼가기 이 글을 밴드로 퍼가기
captcha
자동등록방지 숫자입력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수
공지 <이은경쌤의 초등 글쓰기 완성 시리즈> 활용법 : 도서별 주제, '이런 친구에게 추천해요' 관리자 2024-07-25 8,574
공지 <이은경쌤의 초등 글쓰기 완성 시리즈> 가이드맵 및 교재 선택 가이드 관리자 2024-07-25 8,374
공지 교과서 및 지도서 자료실 이용 안내 +2 관리자 2021-02-25 14,416
공지 ★코로나로 인한 온라인 동영상 강의시 저작권 안내 관리자 2020-04-03 18,459
1163 벡스코웨딩박람회, 벡스코결혼박람회 대형 행사 정보 곽시원 2026-05-23 856
1162 조태용의 '홍장원 거짓말 몰이'는 왜 무죄였나? 은남이 2026-05-23 844
1161 부산웨딩박람회, 부산결혼박람회 일정과 혜택 정리 곽시원 2026-05-23 872
1160 반도체 호황이 만든 초과세수, 이렇게 쓰자... 4가지 원칙 콘칩짱 2026-05-23 862
1159 방미심위, 22일부터 '류희림 민원사주' 진실규명 시작 네로야 2026-05-23 845
1158 창원웨딩박람회, 창원결혼박람회 준비 정보 한눈에 곽시원 2026-05-23 887
1157 분노한 권일용 "영상 당장 삭제하라" 오늘내일 2026-05-23 882
1156 대구웨딩박람회, 대구결혼박람회 준비 방법 총정리 곽시원 2026-05-23 848
1155 대전·세종 거주자분들을 위한 대전웨딩박람회 정보 김보동 2026-05-23 868
1154 “삼성 멈추면 고덕도 멈춘다”… 평택 상권도 들고 일어났다 아제요 2026-05-23 892
1153 울산웨딩박람회, 울산결혼박람회 혜택과 일정 정리 곽시원 2026-05-23 853
1152 아들과 돈까스 먹으러 갔다가…故김창민 감독 가해자 2명, '살인죄'로 기소 사카모토 2026-05-23 863
1151 진주웨딩박람회, 진주결혼박람회 결혼 준비 가이드 곽시원 2026-05-23 866
1150 홈플러스, 메리츠에 대출 재요청⋯"김광일 부회장 이행보증" 용지바 2026-05-23 839
1149 벌써 100명 넘게 사망…'엄습하는 공포'에 국경까지 닫았다 맘보숭 2026-05-23 8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