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 퇴원 조치로 환자 사망…유족, 손해배상 소송서 일부 승소

  • 초대안
  • 0
  • 904
  • 0
  • 0
  • Print
  • 글주소
  • 2026-05-21

.이혼소송변호사비용 퇴원 조치로 내원 환자의 상태가 악화해 사망에 이르게 한 병원에 손해배상 책임이 있다는 법원 판단이 나왔다. 19일 법조계에 따르면 청주지법 민사13부(부장판사 김동빈)는 A 씨의 유족이 청주의 한 종합병원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원고 일부 승소 판결했다. 재판부는 병원 측에 A 씨의 배우자에게 4200만 원, 자녀 2명에게 각 2700만 원, 부친에게 300만 원을 지급하라고 명했다. A 씨(40대)는 2022년 2월 6일 복통 증세로 청주의 한 종합병원 응급실을 방문했다가 '급성 장폐색 외 특이 사항 없음' 소견과 함께 외래진료 안내를 받고 퇴원했다. 하지만 복통 증상이 나아지지 않은 A 씨는 같은 날 늦은 오후 재차 병원을 방문했다. 병원 측은 A 씨의 장에 구멍이 난 것으로 보고 이튿날 응급 수술을 진행했지만, A 씨는 다발성 장기부전으로 숨졌다. 유족 측은 첫 내원 당시 입원 치료가 필요했으나 퇴원시킨 과실이 있다며 병원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병원 측은 A 씨가 입원 치료를 거부했고 의료진의 진단과 처치 등 과정은 적절했다고 주장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재판부는 "첫 내원 당시 A 씨는 패혈증 기준을 충족하고 있었고 환자의 경과를 지켜볼 필요가 있었다"며 "퇴원 과정에서도 체온 측정만 했을 뿐 혈압 등 A 씨의 신체 상태를 판단할 검사가 이뤄지지 않았다"고 했다. 그러면서 "감정의 역시 입원 조치로 추가 검사나 보존적 치료를 했다면 사망이라는 악결과를 방지할 수도 있었을 것으로 보인다는 의견을 냈다"고도 짚었다. 이어 "1차 내원 당시 과실 외에 과실이 인정되지 않는 점 등을 종합해 배상 책임을 20%로 제한한다"고 설명했다.

0
0
이 글을 페이스북으로 퍼가기 이 글을 트위터로 퍼가기 이 글을 카카오스토리로 퍼가기 이 글을 밴드로 퍼가기
captcha
자동등록방지 숫자입력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수
공지 <이은경쌤의 초등 글쓰기 완성 시리즈> 활용법 : 도서별 주제, '이런 친구에게 추천해요' 관리자 2024-07-25 8,673
공지 <이은경쌤의 초등 글쓰기 완성 시리즈> 가이드맵 및 교재 선택 가이드 관리자 2024-07-25 8,471
공지 교과서 및 지도서 자료실 이용 안내 +2 관리자 2021-02-25 14,521
공지 ★코로나로 인한 온라인 동영상 강의시 저작권 안내 관리자 2020-04-03 18,551
1403 웨딩박람회, 결혼 준비의 시작을 쉽게 하는 방법 곽시원 2026-05-26 908
1402 박나래 주사이모 "내가 카톡 다 지웠을까?"… 추가 폭로 예고 웨딩포리 2026-05-26 906
1401 "내일 스벅 들려야지" 국힘 충북도당 5·18 폄훼 SNS 논란 김진주 2026-05-26 907
1400 김영환 “검찰·경찰 정치 눈치 보기 중단해야” 에어맨 2026-05-26 899
1399 젠슨 황 "중국 AI칩 시장, 화웨이에 대부분 내줬다"... 엔비디아 실적은 '고공행진' 아현역 2026-05-26 920
1398 민주당 화들짝? "선거 만만치 않다…지선은 우리가 도전자" 스타일 2026-05-26 915
1397 우리 13년 치 급여를 한 번에?" 삼전 성과급에 중기 씁쓸한 박탈감 종소세 2026-05-26 901
1396 이 대통령, 이스라엘 한국인 탑승 가자구호선 나포에 "막 잡아가도 되나" 끝판왕 2026-05-26 889
1395 “내란세력 심판하러” 구의원 선거 출마한 그 사람 김소영 2026-05-26 915
1394 현대해상 태아보험, 특징과 준비 방법 정리 곽시원 2026-05-26 920
1393 환자 중심, 환자 참여는 구호가 아니라 '구조'여야 김진주 2026-05-26 890
1392 양국은 지난 1월 정상회담에서 논의한 다양한 분야의 실질 협력 방안들 원주언 2026-05-26 876
1391 “이제 일본 그만 와!” 폭발하더니…관광객 확 줄자 “제발 와주세요” 중기청 2026-05-26 878
1390 대구 포장이사, 업체 선택 시 꼭 확인해야 할 기준 곽시원 2026-05-26 875
1389 이 대통령 "한일 공급망 협력 확대키로…LNG·원유 협력 강화" 강릉소녀 2026-05-26 8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