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 위기·무력 충돌·자국 우선주의가 초래한 방역 위기

  • 수동지
  • 0
  • 1,940
  • 0
  • 0
  • Print
  • 글주소
  • 2026-05-21

.형사사건변호사 전문가들은 감염병 발생 빈도가 잦아지고 있다고 경고한다. 세계은행과 WHO가 공동 설립한 ‘글로벌준비태세감시위원회(GPMB)’가 18일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감염병 발생이 빈번해지면서 피해 규모가 점점 커지고 있다.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WHO 사무총장은 18일(현지시간)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WHO 세계보건총회(WHA) 개막식에서 에볼라와 한타바이러스 사태를 두고 "두 가지 감염병 발발은 우리가 마주한 불안정한 세계의 가장 최신 위기일 뿐"이라고 말했다. GPMB 보고서가 지목한 감염병 위기 원인은 기후 위기, 지정학적 무력 충돌, 지정학적 분열과 상업적 이기주의 등 크게 세 가지다. 지구 온난화와 환경 파괴로 바이러스를 매개하는 동물 서식지가 변화하고 있다. 기후 위기는 동물과 인간의 접촉으로 인한 인수공통감염병 발생 위험을 높이고 있다. 에볼라가 확산 중인 콩고 동부 지역은 고질적인 무장 분쟁 지역이다. 민간 무장 세력이 의료시설을 공격하고 주민들은 보건당국을 불신해 치료를 기피하고 있다. 이 같은 지정학적 분쟁과 불안정한 환경은 감염병 환자와 환자 접촉자를 추적하는 시스템을 붕괴시키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에도 전 세계 많은 나라들이 자국 우선주의와 상업적 이익을 앞세우고 있다. 이같은 지정학적 분열과 상업적 이기주의는 감염병에 대한 공동 대응을 저해하고 있다. 보고서에 따르면 메신저리보핵산(mRNA) 백신과 같은 백신 플랫폼 기술이 전례 없는 속도로 발전했고 팬데믹 대응에는 무수히 많은 자금이 투입됐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백신, 검사, 치료에 대한 공정한 접근성은 오히려 후퇴하고 있다. 정치적 대응과 과학기관에 대한 공격도 감염병 습격에 취약해지는 원인으로 지적된다. 보고서는 "국제사회의 전폭적인 공조와 백신·치료제에 대한 공평한 접근 등이 마련되지 않는다면 제2, 제3의 대재앙을 피할 수 없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0
0
이 글을 페이스북으로 퍼가기 이 글을 트위터로 퍼가기 이 글을 카카오스토리로 퍼가기 이 글을 밴드로 퍼가기
captcha
자동등록방지 숫자입력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수
공지 <이은경쌤의 초등 글쓰기 완성 시리즈> 활용법 : 도서별 주제, '이런 친구에게 추천해요' 관리자 2024-07-25 19,115
공지 <이은경쌤의 초등 글쓰기 완성 시리즈> 가이드맵 및 교재 선택 가이드 관리자 2024-07-25 18,726
공지 교과서 및 지도서 자료실 이용 안내 +2 관리자 2021-02-25 24,378
공지 ★코로나로 인한 온라인 동영상 강의시 저작권 안내 관리자 2020-04-03 27,732
2193 백룸의 아이디어는 지난 2019년 미국 온라인 커뮤니티 '포찬(4chan)'에 올라온 형광등 불빛 성현박 2026-06-04 1,678
2192 음주 비행하려다 딱 걸렸다…승무원 음주에 일본항공 출발 지연 국조투 2026-06-04 1,676
2191 주방 싱크대교체, 상판만 바꾸면 끝일까요? 곽두원 2026-06-04 1,828
2190 로이터 "미군, '호르무즈 위협' 이란 드론 요격···군사기지 추가 타격" 성황리6772 2026-06-04 1,670
2189 성범죄변호사 상담 전 정리하면 좋은 쟁점과 준비사항 맨트리컨 2026-06-04 1,719
2188 할리우드 판 흔든 유튜버…유튜브서 시작한 공포영화, 美 박스오피스 1위 찍어 갤럭시 2026-06-04 1,642
2187 “새 여권 받을때 반납하세요”…기존 여권 없어도 재발급 신청 가능 성황리 2026-06-04 1,689
2186 부산변호사 알아볼 때 먼저 확인해야 할 법률 검토 기준 다배움 2026-06-04 1,660
2185 화장실 리모델링, 공사 전 꼭 확인해야 할 핵심 포인트 곽두원 2026-06-04 1,711
2184 세빛교회 처음 방문할 때 정리하면 좋은 체크 포인트 브로멘스 2026-06-04 1,671
2183 눈치 보고 못 올리기도…선거 이후 가격 조정 본격화하나 외모재 2026-06-04 1,680
2182 가짜 문서에 속았나…동아일보 중수청 단독 기사 삭제 무효하다 2026-06-04 1,673
2181 버거킹도 지난 2월 일부 제품 가격을 평균 1.07% 인상했다 다시췌 2026-06-04 1,692
2180 연합뉴스TV 노조 "회사 공멸 보면서 '1대주주' 연합뉴스 챙기기만" 유효하타 2026-06-04 1,668
2179 지선 '대목' 지역언론, 후보자 배너광고 안하거나 못하거나? 성황리887 2026-06-04 1,6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