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 위기·무력 충돌·자국 우선주의가 초래한 방역 위기

  • 수동지
  • 0
  • 995
  • 0
  • 0
  • Print
  • 글주소
  • 2026-05-21

.형사사건변호사 전문가들은 감염병 발생 빈도가 잦아지고 있다고 경고한다. 세계은행과 WHO가 공동 설립한 ‘글로벌준비태세감시위원회(GPMB)’가 18일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감염병 발생이 빈번해지면서 피해 규모가 점점 커지고 있다.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WHO 사무총장은 18일(현지시간)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WHO 세계보건총회(WHA) 개막식에서 에볼라와 한타바이러스 사태를 두고 "두 가지 감염병 발발은 우리가 마주한 불안정한 세계의 가장 최신 위기일 뿐"이라고 말했다. GPMB 보고서가 지목한 감염병 위기 원인은 기후 위기, 지정학적 무력 충돌, 지정학적 분열과 상업적 이기주의 등 크게 세 가지다. 지구 온난화와 환경 파괴로 바이러스를 매개하는 동물 서식지가 변화하고 있다. 기후 위기는 동물과 인간의 접촉으로 인한 인수공통감염병 발생 위험을 높이고 있다. 에볼라가 확산 중인 콩고 동부 지역은 고질적인 무장 분쟁 지역이다. 민간 무장 세력이 의료시설을 공격하고 주민들은 보건당국을 불신해 치료를 기피하고 있다. 이 같은 지정학적 분쟁과 불안정한 환경은 감염병 환자와 환자 접촉자를 추적하는 시스템을 붕괴시키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에도 전 세계 많은 나라들이 자국 우선주의와 상업적 이익을 앞세우고 있다. 이같은 지정학적 분열과 상업적 이기주의는 감염병에 대한 공동 대응을 저해하고 있다. 보고서에 따르면 메신저리보핵산(mRNA) 백신과 같은 백신 플랫폼 기술이 전례 없는 속도로 발전했고 팬데믹 대응에는 무수히 많은 자금이 투입됐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백신, 검사, 치료에 대한 공정한 접근성은 오히려 후퇴하고 있다. 정치적 대응과 과학기관에 대한 공격도 감염병 습격에 취약해지는 원인으로 지적된다. 보고서는 "국제사회의 전폭적인 공조와 백신·치료제에 대한 공평한 접근 등이 마련되지 않는다면 제2, 제3의 대재앙을 피할 수 없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0
0
이 글을 페이스북으로 퍼가기 이 글을 트위터로 퍼가기 이 글을 카카오스토리로 퍼가기 이 글을 밴드로 퍼가기
captcha
자동등록방지 숫자입력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수
공지 <이은경쌤의 초등 글쓰기 완성 시리즈> 활용법 : 도서별 주제, '이런 친구에게 추천해요' 관리자 2024-07-25 8,847
공지 <이은경쌤의 초등 글쓰기 완성 시리즈> 가이드맵 및 교재 선택 가이드 관리자 2024-07-25 8,638
공지 교과서 및 지도서 자료실 이용 안내 +2 관리자 2021-02-25 14,677
공지 ★코로나로 인한 온라인 동영상 강의시 저작권 안내 관리자 2020-04-03 18,743
1113 정부, 석유 최고가격 10주째 '동결'…가격 조정 주기 2주→4주로 연장 플토짱 2026-05-23 999
1112 전주웨딩박람회, 전주결혼박람회 결혼 준비를 한 번에 해결하는 방법 곽시원 2026-05-23 974
1111 '평화 공존'일까 '통일 포기'일까…李정부 '2국가론'에 정치권 격랑 양산쓰고 2026-05-23 974
1110 "삼전·하닉 얘기하면 가만 안 둘 것"…부장의 살벌한 경고 성현박 2026-05-23 990
1109 현대차그룹, 아틀라스 2.5만대 도입…미국서 핵심 부품 만든다 파로마 2026-05-23 992
1108 "우리도 삼성처럼"…전액 자사주·상한없는 성과급에 시선집중 갤럭시 2026-05-23 993
1107 대전웨딩박람회, 대전결혼박람회 결혼 준비를 효율적으로 하는 방법 곽시원 2026-05-23 1,010
1106 “장동혁이 한동훈 살리겠나”… 정청래, 부산 북갑서 보수 내전 직격 박진주 2026-05-23 970
1105 다이소 주문, 4시간만에 왔다…편의점 치킨은 새벽배달 장기적 2026-05-23 1,035
1104 원주웨딩박람회, 춘천웨딩박람회 정보 한눈에 정리 곽시원 2026-05-23 982
1103 기름값 상승세 지속…유류세 인하 7월까지 연장 외모재 2026-05-23 977
1102 강릉웨딩박람회, 강릉결혼박람회 지역에서 준비하는 스마트한 결혼 준비 곽시원 2026-05-23 967
1101 우리 부모님은 괜찮나”…‘치매’ 위험 높이는 두가지 패턴 테라포밍 2026-05-23 982
1100 “미국 기업이라 한국 노동자 무시하나?”…쿠팡 택배기사 투표권 보장 촉구 다시췌 2026-05-23 950
1099 항공사 동료에 앙심 품고 기장 흉기로 살해한 김동환, 국민참여재판 요청…반성문 단 한건도 제출 안 해 발전했 2026-05-23 9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