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돌아가려던 꿈 산산조각…귀화여성 금고털이 피해에 눈물

  • 콘치즈
  • 0
  • 1,634
  • 0
  • 0
  • Print
  • 글주소
  • 2026-05-21

.성범죄전문변호사 "온 가족이 함께 모은 돈으로 베트남에 집을 지어 돌아가려 했는데, 범인이 안 잡히면 저희는 정말 어떻게 해야 하나요?" 지난달 8일 자택 금고에 보관 중이던 현금 1원과 금 200돈(16천여만원)을 도난당한 베트남 귀화 여성 이모(30)씨는 19일 연합뉴스 기자와 만나 이렇게 말하며 눈물을 훔쳤다. 이씨가 도난당한 금품은 전국에 뿔뿔이 흩어져 일하고 있는 부모와 남편, 동생, 언니 부부, 이종사촌이 수년간 땀 흘려 모은 재산이다. 2017년 귀화한 이씨와 달리 다른 가족은 임시 체류자 신분이어서 계좌 개설 등에 어려움이 있었고, 이 때문에 이씨가 가족 재산을 대신 맡아왔다고 한다. 사건이 발생한 지 벌써 한 달이 넘었지만, 범인의 행방은 오리무중이라 이씨는 속을 태우고 있다. 경찰은 용의자의 신원을 특정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베트남에 대가족이 함께 살 집을 지어 내년 초 다 함께 돌아갈 계획을 세웠던 이씨에게 이번 사건은 그야말로 재앙이었다. 얼마 전 짓기 시작한 베트남 현지 단독주택의 건설 대금 2억원을 이체하려던 시점을 불과 며칠 앞두고 금고가 털린 것이다. 이씨는 "도난 피해액 중 부모님이 한국에서 3년 동안 힘들게 모은 돈만 5천700만원인데, 심장이 좋지 않은 어머니가 쓰러지실까 봐 남편을 제외한 나머지 가족에게는 도난 사실을 아직 알리지 못했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그러면서 "공사 대금은 급하게 지인들에게 돈을 빌려 메꾸고 있는데, 계획대로 베트남에 돌아갈 수 있을지 모르겠다"며 끝내 눈물을 흘렸다.

0
0
이 글을 페이스북으로 퍼가기 이 글을 트위터로 퍼가기 이 글을 카카오스토리로 퍼가기 이 글을 밴드로 퍼가기
captcha
자동등록방지 숫자입력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수
공지 <이은경쌤의 초등 글쓰기 완성 시리즈> 활용법 : 도서별 주제, '이런 친구에게 추천해요' 관리자 2024-07-25 15,181
공지 <이은경쌤의 초등 글쓰기 완성 시리즈> 가이드맵 및 교재 선택 가이드 관리자 2024-07-25 14,777
공지 교과서 및 지도서 자료실 이용 안내 +2 관리자 2021-02-25 20,501
공지 ★코로나로 인한 온라인 동영상 강의시 저작권 안내 관리자 2020-04-03 24,137
1395 “내란세력 심판하러” 구의원 선거 출마한 그 사람 김소영 2026-05-26 1,470
1394 현대해상 태아보험, 특징과 준비 방법 정리 곽시원 2026-05-26 1,447
1393 환자 중심, 환자 참여는 구호가 아니라 '구조'여야 김진주 2026-05-26 1,445
1392 양국은 지난 1월 정상회담에서 논의한 다양한 분야의 실질 협력 방안들 원주언 2026-05-26 1,460
1391 “이제 일본 그만 와!” 폭발하더니…관광객 확 줄자 “제발 와주세요” 중기청 2026-05-26 1,419
1390 대구 포장이사, 업체 선택 시 꼭 확인해야 할 기준 곽시원 2026-05-26 1,429
1389 이 대통령 "한일 공급망 협력 확대키로…LNG·원유 협력 강화" 강릉소녀 2026-05-26 1,335
1388 초록색 지상 아래 쓰레기와 싸우는 사람들 클릭비 2026-05-26 1,527
1387 수원 포장이사, 업체 선택 시 꼭 체크해야 할 기준 곽시원 2026-05-26 1,437
1386 의사도, 연구자도 아닌 '엄마'가 국제학회에 노리치 2026-05-26 1,503
1385 “사내부부면 얼마야” “의사지만 부럽다” 삼성전자 ‘ 성과급’에 직장인들 ‘들썩’ 독립가 2026-05-26 1,478
1384 삼성전자 파업 D-2…중노위원장 "합의 가능성" 야무치 2026-05-26 1,498
1383 바로쾌변, 선택 전 꼭 알아야 할 정보 정리 곽시원 2026-05-26 1,550
1382 CJ그룹, 임직원 개인정보 유출에 경찰 수사 의뢰 물건얼마 2026-05-26 1,455
1381 중학교서 만취한 40대 학부모가 대걸레 휘두르고 난동…“자녀 체험학습 반려해서” 승혜김 2026-05-26 1,4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