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네타냐후 체포영장 검토 지시..."이스라엘 너무 심하다"

  • 순방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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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6-05-21

.인천이혼변호사 이재명 대통령은 20일 최근 한국인 활동가가 탑승한 가자 구호선단을 이스라엘군이 불법 나포했다면서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에 대한 체포영장 발부 검토를 외교 당국에 지시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청와대에서 열린 제22회 국무회의 겸 제9차 비상경제점검회의에서 "자원봉사 가겠다는 제3국 선박을 나포하고, (한국인 활동가들을) 체포해서 감금했다는데 이게 타당한 일이냐"며 "거기가 이스라엘 영해냐"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에 위성락 청와대 국가안보실장 등은 "이스라엘이 가자지역에 군사 작전을 하고 있고,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대통령은 재차 "거기가 이스라엘 영해인가"라고 추궁하고 "이스라엘이 남의 나라 (불법) 침략해서 전투 중이니까, 이스라엘 마음대로 제3국 국적 선박을 마구 나포하고, (탑승한 사람들을) 잡아가고 그래도 되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한국인 활동가가) 정부 방침이나 권고를 안 따른 건 우리 내부 문제고 우리 국민들을 국제법적으로 타당하지 않은 사유로 (이스라엘군이) 잡아간 건 맞지 않냐"며 "제가 보기에 너무 심하다. 너무 비인도적"이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국제형사재판소(ICC)에서 전쟁범죄 혐의 등으로 네타냐후 총리에 대한 체포 영장이 발부돼 있는 것을 주목하고 "유럽에 거의 대부분 국가들은 체포영장을 발부해 국내로 들어오면 체포하겠다고 발표했다"며 "우리도 (체포영장 발부를) 판단해 보자"라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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