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모 살해·시신 유기' 조재복, '10시간 폭행'에도 "죽을 줄 몰랐다"

  • 미역김
  • 0
  • 1,535
  • 0
  • 0
  • Print
  • 글주소
  • 2026-05-22

.상속재산분할 장모를 폭행해 숨지게 한 뒤 시신을 여행용 가방에 담아 도심 하천에 유기한 혐의로 기소된 조재복(26)이 첫 공판에서 "죽일 생각은 없었다"며 살해의 고의를 부인했다. 21일 대구지법 형사13부(부장 채희인) 심리로 열린 1차 공판에서 조재복은 "때려서 죽을 거라고는 생각하지 못했다"며 "장모님이 죽을 거라고는 진짜 몰랐다. 죽일 생각은 없었다. 죄송하다"고 말했다. 그는 "아내가 장모님이 숨을 안 쉬는 것 같다고 해 그때야 알았다"며 "심폐소생술도 했다. 이 정도로 때렸다고 해서 사람이 죽을 거라고는 생각하지 못했다"고 주장했다. 이날 짙은 올리브색 수의를 입고 법정에 출석한 조재복은 이달 들어 세 차례 재판부에 '장모님을 죽일 생각은 절대 아니었다'는 내용의 반성문도 제출했다. 조재복은 3월 17일 오후 10시쯤부터 약 10시간 동안 대구 중구 한 오피스텔형 원룸에서 함께 살던 장모(54)를 둔기와 손발로 폭행해 숨지게 하고, 아내 A씨와 함께 시신을 여행용 가방에 담아 북구 칠성동 신천변에 유기한 혐의(존속살해·시체유기)로 재판에 넘겨졌다. 검찰은 조재복이 집 안에 카메라를 설치해 아내와 장모를 감시하고 도망가지 못하도록 통제했으며, 생활비를 제한하는 방식으로 경제적 지배를 이어가는 등 가혹 행위를 했다고 보고 특수중감금치상 혐의도 적용했다. 조재복 측은 "존속살해의 미필적 고의와 시체유기 혐의 부분은 인정한다"면서도 계획적으로 살해할 의도는 없었다고 주장했다. 또 "홈캠은 반려견을 돌보기 위해 설치한 것일 뿐 감시 목적이 아니었다"며 "가장으로서 돈을 관리했을 뿐 아내와 장모를 감금하거나 경제적으로 종속시킨 적은 없다"고 반박했다. 재판부는 다음 공판에 A씨를 증인으로 불러 당시 상황과 범행 경위를 확인할 예정이다. 다음 공판은 7월 2일 열린다.

0
0
이 글을 페이스북으로 퍼가기 이 글을 트위터로 퍼가기 이 글을 카카오스토리로 퍼가기 이 글을 밴드로 퍼가기
captcha
자동등록방지 숫자입력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수
공지 <이은경쌤의 초등 글쓰기 완성 시리즈> 활용법 : 도서별 주제, '이런 친구에게 추천해요' 관리자 2024-07-25 14,332
공지 <이은경쌤의 초등 글쓰기 완성 시리즈> 가이드맵 및 교재 선택 가이드 관리자 2024-07-25 13,928
공지 교과서 및 지도서 자료실 이용 안내 +2 관리자 2021-02-25 20,120
공지 ★코로나로 인한 온라인 동영상 강의시 저작권 안내 관리자 2020-04-03 23,785
11955 광주치과 정기검진이 필요한 이유 백현준 2026-09-11 23
11954 인천공항 주차대행 예약 전 준비사항 생각보다 중요합니다! 조은채 2026-09-11 23
11953 비절개모발이식 계획 세워보세요. 송건우 2026-09-11 27
11952 남성수술 상담 전에 확인할 내용 오수아 2026-09-11 26
11951 아고다 할인코드, 추석 연휴 숙소 예약 전 확인할 사항 123 2026-09-11 27
11950 미주신경성 실신 김민영 2026-09-10 36
11949 발목 부음 김김 2026-09-10 36
11948 고려 성종의 즉위 태양 2026-09-10 36
11947 아이폰 18 프로 사전예약 혜택, 구매처별 카드할인·무이자 비교 18 2026-09-10 36
11946 부산하수구막힘 반복된다면 원인 점검부터 남승현 2026-09-10 36
11945 비절개모발이식 결정 전 알아둘 점 장아영 2026-09-10 36
11944 광주하수구막힘 빠른 점검이 필요한 이유 서진호 2026-09-10 36
11943 부산입주청소 예약 전 확인할 내용 문소연 2026-09-10 35
11942 광주치과 선택할 때 살펴볼 기준 안재민 2026-09-10 35
11941 남성수술 전 상담에서 확인할 사항 권유진 2026-09-10 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