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나야 끝난다"…삼성전자 총파업 임박, 노동장관 전격 등판

  • 체크맨
  • 0
  • 1,461
  • 0
  • 0
  • Print
  • 글주소
  • 2026-05-22

.대전음주운전변호사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이 20일 오후 4시 노동부 경기고용노동청에서 열리는 삼성전자 교섭에 직접 참여한다. 삼성전자 노사는 총파업 개시일을 하루 앞둔 이날 오전 10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중앙노동위원회(중노위) 중재로 2차 사후조정 회의를 속개했지만 잠정 합의안 도출에 실패했다. 앞서 삼성전자 노사는 18~20일 사흘간 중앙노동위원회의 중재 절차인 사후조정을 했으나 협상에 실패했다. 그간 노사는 성과급 지급 기준을 두고 이견을 좁히지 못했다. 노조는 영업이익의 15%를 성과급 재원으로 하고 연봉의 50%로 설정된 상한을 없애야 한다고 요구했다. 반면 사측은 기존 OPI(초과이익성과급) 제도를 유지하되 제도화는 추후 논의하자는 입장이다. 최승호 초기업노동조합 삼성전자 지부 위원장은 이날 "사측이 오늘 재개된 회의에서도 의사결정이 되지 않았다는 입장만 반복할 뿐 끝내 최종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면서 "결국 중노위 진행에 의해 사후조정은 종료됐다"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입장문을 통해 "사후 조정이 종료된 것에 대해 매우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사후조정에서 막판까지 합의가 이뤄지지 못한 것은 노동조합의 과도한 요구를 그대로 수용할 경우 회사 경영의 기본 원칙이 흔들릴 수 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노조는 회사가 성과급 규모와 내용 대부분을 수용했음에도 적자 사업부에도 사회적으로 용납하기 어려운 규모의 보상을 요구했다"며 "이는 '성과 있는 곳에 보상이 있다'는 회사 경영의 기본 원칙을 정면으로 위배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사후 조정을 직접 주관한 박수근 중노위 위원장은 "비록 이번 조정이 최종 합의로 이어지지는 못했지만, 노사가 합의해 사후조정을 요청한다면 언제든지 조정을 개시해 노사 교섭을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사후조정에서도 끝내 합의에 이르지 못한 가운데 김 장관이 직접 교섭을 주재하는 만큼 사실상 총파업 전 마지막 담판이 될지 주목된다. 김 장관은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불광불급(미치지 않으면 미칠 수 없다)'의 제목의 글을 올렸다. 김 장관은 "희망은 절망 속에 피는 꽃. 끝나야 끝난다"라고 적고 '함께살자''억강부약 대동세상'등의 키워드를 태그했다.

0
0
이 글을 페이스북으로 퍼가기 이 글을 트위터로 퍼가기 이 글을 카카오스토리로 퍼가기 이 글을 밴드로 퍼가기
captcha
자동등록방지 숫자입력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수
공지 <이은경쌤의 초등 글쓰기 완성 시리즈> 활용법 : 도서별 주제, '이런 친구에게 추천해요' 관리자 2024-07-25 14,396
공지 <이은경쌤의 초등 글쓰기 완성 시리즈> 가이드맵 및 교재 선택 가이드 관리자 2024-07-25 13,996
공지 교과서 및 지도서 자료실 이용 안내 +2 관리자 2021-02-25 20,147
공지 ★코로나로 인한 온라인 동영상 강의시 저작권 안내 관리자 2020-04-03 23,808
436 靑 “나무호 등 민간선박 공격 용납 안 돼…공격 주체 특정 위해 노력 중” 날오르라 2026-05-12 2,027
435 푸틴·트럼프 전화 통화…"이란 협상 도울 수도"↔"우크라전부터 끝내" 밥먹자 2026-05-12 2,058
434 1명이라도 더 살리려 했는데…숨진 채 발견된 이태원 상인 양산쓰고 2026-05-12 2,032
433 "머리카락 길다고 감봉?"…민간인 男 군무원 규정에 '술렁' 루피상 2026-05-12 2,071
432 국민의힘 “김상욱, 배에 불지르고 구명보트 타…배신주의 용납 안돼” 농사농부 2026-05-12 1,924
431 당신이 믿지 못할 것들을 봤다"…우주비행사 앉혀놓고 "UFO 있다 파로마 2026-05-12 2,048
430 이 대통령 “‘친기업=반노동’ 낡은 이분법 깰 때”···양대 노총 청와대 초청 노동절 기념식 뽀로로 2026-05-12 2,031
429 무소속 김관영 예비후보 등록..민주 이원택과 대결 최하정 2026-05-12 2,033
428 ‘룸살롱 접대 의혹’ 지귀연 부장판사 공수처 소환조사 헤엄쳐 2026-05-12 2,059
427 대장동·대북송금 등 조사 대상…별도 조사기구도 설치 박진주 2026-05-12 1,989
426 ‘김건희 항소심’ 재판장 숨진채 발견… 현장엔 유서 오래장 2026-05-12 2,032
425 '크루즈 컨트롤' 믿고 졸음운전…2명 숨지게 한 운전자 집유 발전했 2026-05-12 2,012
424 샤워기 헤드로 '퍽퍽'…80차례 환자 폭행 중국 국적 간병인 넘무행 2026-05-12 2,042
423 공수처, 뇌물 수수 의혹 판사· 전주 지역 변호사 불구속 기소 장비룡 2026-05-12 2,107
422 양도세 장특공제 축소해 집값 잡으려는 호주와 한국 집값의 모순 피를로 2026-05-12 2,0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