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럴 거면 도수치료 접겠다”…의료계도 환자도 난감

  • 멸공가자
  • 0
  • 1,231
  • 0
  • 0
  • Print
  • 글주소
  • 2026-05-22

.창원개인회생 #. 직장인 A씨(48)는 허리디스크 수술 이후 1년 넘게 꾸준히 도수치료를 받고 있다. 상태가 심할 때는 일주일에 두 차례 병원을 찾았고, 통증이 줄어들면 횟수를 줄이는 식으로 치료를 이어왔다. 하지만 최근 정부가 도수치료 관리급여 도입을 추진한다는 소식을 접한 뒤 걱정이 커졌다. 그는 “비용이 조금 오르고 내리는 것보다 필요한 치료를 계속 받을 수 있느냐가 더 중요하다”며 “통증이 심한 시기가 오면 연간 횟수를 금방 넘길 것 같다”고 우려했다. 정부가 도수치료 관리급여를 도입하기로 하면서 의료계와 환자들이 불안에 떨고 있다. 관리급여화 시 도수치료비는 기존 10만원대에서 4만원대로 낮아질 가능성이 높다. 이러면 실손보험 가입자들 입장에서는 부담이 크게 줄어들 수 있다. 다만 정부가 도수치료 연간 횟수 제한까지 도입하려 하면서 가입자들의 셈법이 복잡해지고 있는 상황이다. 의료계 역시 ‘도수치료를 포기하는 병원이 나올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 20일 보험업계와 의료계에 따르면 정부는 과잉진료 논란이 이어졌던 도수치료를 본인부담률 95%의 관리급여로 편입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관리급여는 건강보험이 적용되는 급여와 환자가 전액 부담하는 비급여의 중간 형태다. 환자가 비용의 95%를 부담하고 건강보험이 나머지 5%를 부담하지만, 정부가 가격과 진료 기준을 직접 관리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이 제도는 올 7월부터 도입이 확정됐고 도수치료 관리급여 가격 및 횟수 등 세부 내용을 다듬고 있다. 현재 도입이 유력한 안에 따르면 도수치료 관리급여에서 치료 행위 가격은 회당 약 4만~4만3000원 수준이다. 기존 도수치료 가격은 병원별로 차이가 있지만 10만~20만원 수준이었다. 가격이 절반 이상 저렴해지는 셈이다. 실제 1~4세대 실손보험 가입자의 경우 관리급여 도입 이후 회당 부담액은 오히려 줄어들 수 있다. 예를 들어 관리급여 수가를 4만원으로 가정하면 건강보험이 5%인 2000원을 부담하고 환자는 3만8000원을 부담하게 된다. 이후 실손보험 적용 시 1세대 가입자는 사실상 무료 수준, 2세대 가입자는 약 4000원, 3~4세대 가입자는 수천원에서 1만원 수준 부담으로 추산된다. 현재 비급여 도수치료를 회당 10만원 안팎에 받고 있는 4세대 가입자의 실제 부담액이 약 3만원 수준인 점을 감안하면 체감 부담은 오히려 낮아질 가능성도 있다. 5세대 실손 가입자의 경우는 상황이 다르다. 비급여 보장 축소 구조가 적용되면서 회당 실제 부담이 약 3만6000원 수준까지 올라갈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0
0
이 글을 페이스북으로 퍼가기 이 글을 트위터로 퍼가기 이 글을 카카오스토리로 퍼가기 이 글을 밴드로 퍼가기
captcha
자동등록방지 숫자입력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수
공지 <이은경쌤의 초등 글쓰기 완성 시리즈> 활용법 : 도서별 주제, '이런 친구에게 추천해요' 관리자 2024-07-25 11,967
공지 <이은경쌤의 초등 글쓰기 완성 시리즈> 가이드맵 및 교재 선택 가이드 관리자 2024-07-25 11,680
공지 교과서 및 지도서 자료실 이용 안내 +2 관리자 2021-02-25 17,727
공지 ★코로나로 인한 온라인 동영상 강의시 저작권 안내 관리자 2020-04-03 21,684
976 장기렌트 견적, 무엇을 확인해야 할까요? 곽두원 2026-05-22 1,258
975 중학교서 만취한 40대 학부모가 대걸레 휘두르고 난동…“자녀 체험학습 반려해서” 승혜김 2026-05-22 1,249
974 장기렌트 비용, 총액 기준으로 봐야 합니다 곽두원 2026-05-22 1,202
973 대낮 주택가 주차장서 10대 여학생 납치 시도 60대 긴급체포 꽃밭이 2026-05-22 1,284
972 '최연소 국회의원'에서 '목수'로 변신한 류호정, 깜짝 근황 승혜김 2026-05-22 1,269
971 “스타벅스 들고 다니면 죽인다”…살벌한 협박 글 올린 60대 입건 칼이쓰마 2026-05-22 1,271
970 김정관 장관 "삼성전자 파업 파장 우려…온 국민이 바라는 결과 나오길" 애헤이 2026-05-21 1,288
969 오토리스, 장기렌트와 차이점은? 곽두원 2026-05-21 1,249
968 월 소득 519만 원 넘지 않으면 국민연금 전액 수령 칼이쓰마 2026-05-21 1,311
967 삼성전자 주주단체, "노사 잠정 합의안 위법"…법적 대응 예고 홀로루루 2026-05-21 1,277
966 '나만 못 받는 고유가 지원금' 1000만명 탈락…소득 심사 기준은 워크맨 2026-05-21 1,276
965 다카이치 초대한 이 대통령 “한일 중요한 협력 파트너” 홀로루루 2026-05-21 1,291
964 태아보험 비교, 무엇을 중심으로 봐야 할까요? 곽두원 2026-05-21 1,294
963 민주당 기장군수 후보 “전 군민에 민생지원금 100만 원 지급하겠다” 다행이다 2026-05-21 1,253
962 ‘부산 사나이’ 김영훈의 드라마틱 합의 중재 개발자 2026-05-21 1,1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