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교육청 "스타벅스 공식사과 않으면 향후 모든 협력 사업 배제"

  • 좋소소
  • 0
  • 1,397
  • 0
  • 0
  • Print
  • 글주소
  • 2026-05-22

.광주상속변호사 광주시교육청이 제46주년 5·18민주화운동 기념일 당일 '탱크데이' 이벤트를 진행해 논란을 빚은 스타벅스를 향해 "진정성 있는 조치가 없을 경우 향후 모든 관계를 끊겠다"고 밝혔다. 광주시교육청은 19일 스타벅스 코리아측에 항의서한을 보내 '탱크데이' 이벤트에 대해 깊은 유감과 강력한 항의의 뜻을 표했다. 광주시교육청은 "온 국민이 엄숙히 추모해야 할 기념일에 군부독재의 폭력 진압을 연상시키는 탱크를 마케팅에 사용한 건 숭고한 5·18정신을 폄훼하고 광주 시민들에 깊은 상처를 준 부적절한 처사다"며 "이는 무분별한 역사 왜곡과 2차 가해로 이어질 수 있어 심히 유감이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번 사태에 대한 공식적인 사과를 표명하고, 역사 왜곡 재발 방지 대책과 구체적인 실행 계획을 마련하라"고 촉구했다. 이어 "대한민국교육감협의회 등과 연대해 역사 왜곡 기업에 대한 공동 대응 지침을 마련하겠다"며 "진정성 있는 조치가 없을 경우 향후 교육청 공식 협력 사업 대상에서 귀사를 배제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강조했다. 광주시교육청은 이번 사태를 계기로 5·18교육을 강화하고 청소년이 주도하는 5·18 홍보단인 '푸른새' 활동을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학생들과 세계 각국을 순방하며 5·18 민주·인권·평화 가치를 전하는 '글로벌리더 세계 한바퀴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앞서 지난 2021년에는 ‘전국시도교육감 5·18민주화운동 교육 전국화 공동 선언’을 통해 다른 시·도교육청과 적극 교류하고 있고 전국 초·중·고교에 5·18 인정 교과서와 오월 교육꾸러미를 보급하고 있다. 최승복 교육감 권한대행은 "상처가 아물지 않은 유가족과 광주 시민들에게 또다시 아픔을 주는 왜곡과 폄훼는 결코 용납될 수 없다"며 "학생들이 올바른 역사의식을 정립하는 것을 넘어 5·18의 인류 보편적 가치를 전 세계 시민들과 당당히 공유할 수 있도록 교육적 역량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스타벅스는 제46주년 5·18민주화운동 기념일인 18일 '탱크데이' 이벤트를 진행해 탱크텀블러 세트 상품을 판매했다. 행사 문구에는 '책상에 탁' 이라는 문구도 담았다. 스타벅스 코리아 측 김수완 신세계 부사장은 19일 오전 5·18기념재단을 사과 방문했으나 5·18 단체 관계자들이 만남을 거부했다.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도 같은 날 오전 입장문에서 "용납될 수 없는 부적절한 마케팅이 이뤄진 데 대해 사죄드린다"고 밝혔다.

0
0
이 글을 페이스북으로 퍼가기 이 글을 트위터로 퍼가기 이 글을 카카오스토리로 퍼가기 이 글을 밴드로 퍼가기
captcha
자동등록방지 숫자입력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수
공지 <이은경쌤의 초등 글쓰기 완성 시리즈> 활용법 : 도서별 주제, '이런 친구에게 추천해요' 관리자 2024-07-25 12,538
공지 <이은경쌤의 초등 글쓰기 완성 시리즈> 가이드맵 및 교재 선택 가이드 관리자 2024-07-25 12,183
공지 교과서 및 지도서 자료실 이용 안내 +2 관리자 2021-02-25 18,317
공지 ★코로나로 인한 온라인 동영상 강의시 저작권 안내 관리자 2020-04-03 22,136
903 스페이스X 시험비행… 상장 앞두고 쏘아올리는 '머스크식 이벤트 박수희 2026-05-21 1,413
902 한 의장은 오 후보가 해당 사안에 대한 책임을 부정하고 있는 데 대해서 보드마카 2026-05-21 1,517
901 태아보험 비교, 기준을 세우면 훨씬 쉬워집니다 곽두원 2026-05-21 1,434
900 GTX '철근 누락'에 정원오 "용산, 이태원, 강남역, 한강버스…한두 번 아냐" 테크노 2026-05-21 1,476
899 태아보험 사은품, 참고용으로 어떻게 보면 좋을까요? 곽두원 2026-05-21 1,456
898 정용진 "'탱크데이' 스타벅스 이벤트, 책임 통감"···대국민 사과문 발표 사이버트론 2026-05-21 1,428
897 현대해상 태아보험, 어떤 점을 살펴보면 좋을까요? 곽두원 2026-05-21 1,497
896 출근길 서울 지하철 화요일이 제일 ‘지옥’… 하루 승객 수는 금요일이 최다 최하정 2026-05-21 1,481
895 5·18 단체, 직접 찾아온 신세계그룹 부사장 문전박대…사죄 거부 기모노 2026-05-21 1,453
894 카카오 노사의 갈등이 이어지는 가운데, 실제 파업 성사 여부에도 업계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오래장 2026-05-21 1,441
893 엘리하이 가격, 비교할 때 어떤 점이 중요할까요? 곽두원 2026-05-21 1,435
892 “무심코 하는 ‘이 습관’이 혈전 만든다”… 의사 경고, 뭐지? 콘칩짱 2026-05-21 1,430
891 서승욱 카카오 노조 지회장은 "경영진 문제는 개인의 일탈로 회피 넘무행 2026-05-21 1,450
890 엘리하이 초등 무료체험, 시작 전에 살펴보면 좋은 점 곽두원 2026-05-21 1,434
889 에볼라 확산 ‘공포’…콩고민주공화국서 사망 100명 넘어 오늘내일 2026-05-21 1,4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