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리어 시신' 조재복 "장모님이 죽을지 진짜 몰랐다"

  • 큐플레이
  • 0
  • 305
  • 0
  • 0
  • Print
  • 글주소
  • 2026-05-22

.김포개인회생 장모를 때려 숨지게 한 뒤 시신을 여행용 가방(캐리어)에 담아 대구 도심 하천에 유기한 혐의(존속살해·시체유기)로 기소된 조재복(26)이 첫 재판에서 살해 고의를 부인했습니다. 오늘(21일) 대구지법 형사13부(채희인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조재복의 1차 공판에서 그는 "때려서 죽을 거라고는 생각하지 못했다"며 "장모님이 죽을 거라고는 진짜 몰랐다. 죽일 생각은 없었다. 죄송하다"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아내가 장모님이 숨을 안 쉬는 것 같다고 해 (죽을 수도 있다는 걸) 알았다. 심폐소생술을 했다"라고 "이 정도로 때렸다고 해서 사람이 죽을 거라고는 생각을 못 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짙은 올리브색 수의를 입고 법정에 출석한 조재복은 재판부의 질문에 적극적으로 답변했습니다. 조재복의 주장과 달리 변호인이 "존속살해의 미필적 고의와 시체유기 혐의 부분을 인정한다"고 하자, 재판부는 조재복의 의견을 재차 확인하며 "그가 살해 혐의를 부인하고 있다"고 정리했습니다. 이날 공판에 앞서 그는 이달에만 세 차례에 걸쳐 재판부에 '장모님을 죽일 생각은 절대 아니었다'는 내용의 반성문을 제출했습니다. 조재복은 지난 3월 17일 오후 10시쯤부터 약 10시간에 걸쳐 대구 중구 오피스텔형 원룸에서 함께 살던 장모 A(사망 당시 54세)씨를 둔기와 손발로 장시간 폭행해 숨지게 한 뒤 시신을 캐리어에 담아 북구 칠성동 신천변에 버린 혐의로 지난 4월 28일 구속기소 됐습니다. 그는 집안에 카메라를 설치해 아내 B 씨와 장모가 도주하지 못하도록 통제하고 경제적으로 착취하는 등 가혹 행위를 한 혐의(특수중감금치상 등)도 받습니다. 특수중감금치상 혐의에 대해 변호인은 "가장으로서 돈을 관리했을 뿐이지 아내와 장모를 감금하거나 경제적으로 종속시킨 적은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0
0
이 글을 페이스북으로 퍼가기 이 글을 트위터로 퍼가기 이 글을 카카오스토리로 퍼가기 이 글을 밴드로 퍼가기
captcha
자동등록방지 숫자입력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수
공지 <이은경쌤의 초등 글쓰기 완성 시리즈> 활용법 : 도서별 주제, '이런 친구에게 추천해요' 관리자 2024-07-25 5,665
공지 <이은경쌤의 초등 글쓰기 완성 시리즈> 가이드맵 및 교재 선택 가이드 관리자 2024-07-25 5,480
공지 교과서 및 지도서 자료실 이용 안내 +2 관리자 2021-02-25 11,499
공지 ★코로나로 인한 온라인 동영상 강의시 저작권 안내 관리자 2020-04-03 15,440
1384 초록색 지상 아래 쓰레기와 싸우는 사람들 Hot 클릭비 2026-05-26 255
1383 수원 포장이사, 업체 선택 시 꼭 체크해야 할 기준 Hot 곽시원 2026-05-26 247
1382 의사도, 연구자도 아닌 '엄마'가 국제학회에 Hot 노리치 2026-05-26 254
1381 “사내부부면 얼마야” “의사지만 부럽다” 삼성전자 ‘ 성과급’에 직장인들 ‘들썩’ Hot 독립가 2026-05-26 261
1380 삼성전자 파업 D-2…중노위원장 "합의 가능성" Hot 야무치 2026-05-26 259
1379 바로쾌변, 선택 전 꼭 알아야 할 정보 정리 Hot 곽시원 2026-05-26 250
1378 CJ그룹, 임직원 개인정보 유출에 경찰 수사 의뢰 Hot 물건얼마 2026-05-26 244
1377 중학교서 만취한 40대 학부모가 대걸레 휘두르고 난동…“자녀 체험학습 반려해서” Hot 승혜김 2026-05-26 251
1376 요즘 다들 보안이나 계좌 관리는 어떻게 함? Hot 이택춘 2026-05-26 231
1375 소금물 가글하던 40대 女, “핏덩어리 나와”… 무슨 일? Hot 정발산 2026-05-26 259
1374 개인회생 절차, 꼭 알아야 할 핵심 정리 Hot 곽시원 2026-05-26 242
1373 '10만 명 중 한 명' 아이의 엄마, 국제학회 위원회에 들어가다 Hot 닭갈비 2026-05-26 255
1372 가세연 '해외 접대 성매매 의혹' 제기에 김상욱 "마타도어…법적 대응" Hot 피콜로 2026-05-26 246
1371 송도 웨딩박람회 Hot 김송도 2026-05-26 239
1370 “스타벅스 들고 다니면 죽인다”…살벌한 협박 글 올린 60대 입건 Hot 칼이쓰마 2026-05-26 2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