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리어 시신' 조재복 "장모님이 죽을지 진짜 몰랐다"

  • 큐플레이
  • 0
  • 1,967
  • 0
  • 0
  • Print
  • 글주소
  • 2026-05-22

.김포개인회생 장모를 때려 숨지게 한 뒤 시신을 여행용 가방(캐리어)에 담아 대구 도심 하천에 유기한 혐의(존속살해·시체유기)로 기소된 조재복(26)이 첫 재판에서 살해 고의를 부인했습니다. 오늘(21일) 대구지법 형사13부(채희인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조재복의 1차 공판에서 그는 "때려서 죽을 거라고는 생각하지 못했다"며 "장모님이 죽을 거라고는 진짜 몰랐다. 죽일 생각은 없었다. 죄송하다"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아내가 장모님이 숨을 안 쉬는 것 같다고 해 (죽을 수도 있다는 걸) 알았다. 심폐소생술을 했다"라고 "이 정도로 때렸다고 해서 사람이 죽을 거라고는 생각을 못 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짙은 올리브색 수의를 입고 법정에 출석한 조재복은 재판부의 질문에 적극적으로 답변했습니다. 조재복의 주장과 달리 변호인이 "존속살해의 미필적 고의와 시체유기 혐의 부분을 인정한다"고 하자, 재판부는 조재복의 의견을 재차 확인하며 "그가 살해 혐의를 부인하고 있다"고 정리했습니다. 이날 공판에 앞서 그는 이달에만 세 차례에 걸쳐 재판부에 '장모님을 죽일 생각은 절대 아니었다'는 내용의 반성문을 제출했습니다. 조재복은 지난 3월 17일 오후 10시쯤부터 약 10시간에 걸쳐 대구 중구 오피스텔형 원룸에서 함께 살던 장모 A(사망 당시 54세)씨를 둔기와 손발로 장시간 폭행해 숨지게 한 뒤 시신을 캐리어에 담아 북구 칠성동 신천변에 버린 혐의로 지난 4월 28일 구속기소 됐습니다. 그는 집안에 카메라를 설치해 아내 B 씨와 장모가 도주하지 못하도록 통제하고 경제적으로 착취하는 등 가혹 행위를 한 혐의(특수중감금치상 등)도 받습니다. 특수중감금치상 혐의에 대해 변호인은 "가장으로서 돈을 관리했을 뿐이지 아내와 장모를 감금하거나 경제적으로 종속시킨 적은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0
0
이 글을 페이스북으로 퍼가기 이 글을 트위터로 퍼가기 이 글을 카카오스토리로 퍼가기 이 글을 밴드로 퍼가기
captcha
자동등록방지 숫자입력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수
공지 <이은경쌤의 초등 글쓰기 완성 시리즈> 활용법 : 도서별 주제, '이런 친구에게 추천해요' 관리자 2024-07-25 18,599
공지 <이은경쌤의 초등 글쓰기 완성 시리즈> 가이드맵 및 교재 선택 가이드 관리자 2024-07-25 18,254
공지 교과서 및 지도서 자료실 이용 안내 +2 관리자 2021-02-25 23,914
공지 ★코로나로 인한 온라인 동영상 강의시 저작권 안내 관리자 2020-04-03 27,266
1660 기업 판촉물, 장기적인 브랜드 전략입니다 곽두원 2026-05-30 1,742
1659 머스크의 빅픽처?…테슬라·스페이스X 합병설 부상 얼궁형 2026-05-30 1,771
1658 “끔찍” “경악” “비열”···조롱 일삼는 이스라엘 극우 장관에 전 세계서 십자포화 쏟아져 원주언 2026-05-30 1,789
1657 빈집, 양평 너마저 맨트리컨 2026-05-30 1,787
1656 판촉물 제작, 브랜드 이미지를 좌우합니다 곽두원 2026-05-30 1,765
1655 이 대통령, ‘강남 아파트 중국인 싹쓸이’ 보도에 “가짜뉴스 엄중 책임 물어야” 강릉소녀 2026-05-30 1,741
1654 여름 끝나도 흡혈활동하는 모기…"원인은 도심 빛 공해" 다배움 2026-05-30 1,739
1653 장기렌트카 가격, 계약 전 반드시 확인해야 할 조건 곽두원 2026-05-30 1,742
1652 “무리한 안무 강행에 김채원 목 부상” 르세라핌 팬들 ‘근조화환 시위’ 야무치 2026-05-30 1,717
1651 "자연 접하는 것만으로도 외로움 완화" 브로멘스 2026-05-30 1,718
1650 장기렌트 가격비교, 왜 여러 조건을 함께 봐야 할까요? 곽두원 2026-05-30 1,747
1649 "혼자였지만 전혀 쓸쓸하지 않았다"…외로움 줄인 의외의 방법 원양어선 2026-05-30 1,716
1648 행안장관 “정부 이벤트에 스벅 상품권 제공 않겠다” 피콜로 2026-05-30 1,669
1647 장기렌트 비용, 총액 기준으로 봐야 합니다 곽두원 2026-05-30 1,716
1646 장기렌트카 가격비교, 꼭 필요한 이유 곽두원 2026-05-29 1,7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