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리어 시신' 조재복 "장모님이 죽을지 진짜 몰랐다"

  • 큐플레이
  • 0
  • 365
  • 0
  • 0
  • Print
  • 글주소
  • 2026-05-22

.김포개인회생 장모를 때려 숨지게 한 뒤 시신을 여행용 가방(캐리어)에 담아 대구 도심 하천에 유기한 혐의(존속살해·시체유기)로 기소된 조재복(26)이 첫 재판에서 살해 고의를 부인했습니다. 오늘(21일) 대구지법 형사13부(채희인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조재복의 1차 공판에서 그는 "때려서 죽을 거라고는 생각하지 못했다"며 "장모님이 죽을 거라고는 진짜 몰랐다. 죽일 생각은 없었다. 죄송하다"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아내가 장모님이 숨을 안 쉬는 것 같다고 해 (죽을 수도 있다는 걸) 알았다. 심폐소생술을 했다"라고 "이 정도로 때렸다고 해서 사람이 죽을 거라고는 생각을 못 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짙은 올리브색 수의를 입고 법정에 출석한 조재복은 재판부의 질문에 적극적으로 답변했습니다. 조재복의 주장과 달리 변호인이 "존속살해의 미필적 고의와 시체유기 혐의 부분을 인정한다"고 하자, 재판부는 조재복의 의견을 재차 확인하며 "그가 살해 혐의를 부인하고 있다"고 정리했습니다. 이날 공판에 앞서 그는 이달에만 세 차례에 걸쳐 재판부에 '장모님을 죽일 생각은 절대 아니었다'는 내용의 반성문을 제출했습니다. 조재복은 지난 3월 17일 오후 10시쯤부터 약 10시간에 걸쳐 대구 중구 오피스텔형 원룸에서 함께 살던 장모 A(사망 당시 54세)씨를 둔기와 손발로 장시간 폭행해 숨지게 한 뒤 시신을 캐리어에 담아 북구 칠성동 신천변에 버린 혐의로 지난 4월 28일 구속기소 됐습니다. 그는 집안에 카메라를 설치해 아내 B 씨와 장모가 도주하지 못하도록 통제하고 경제적으로 착취하는 등 가혹 행위를 한 혐의(특수중감금치상 등)도 받습니다. 특수중감금치상 혐의에 대해 변호인은 "가장으로서 돈을 관리했을 뿐이지 아내와 장모를 감금하거나 경제적으로 종속시킨 적은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0
0
이 글을 페이스북으로 퍼가기 이 글을 트위터로 퍼가기 이 글을 카카오스토리로 퍼가기 이 글을 밴드로 퍼가기
captcha
자동등록방지 숫자입력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수
공지 <이은경쌤의 초등 글쓰기 완성 시리즈> 활용법 : 도서별 주제, '이런 친구에게 추천해요' 관리자 2024-07-25 5,778
공지 <이은경쌤의 초등 글쓰기 완성 시리즈> 가이드맵 및 교재 선택 가이드 관리자 2024-07-25 5,587
공지 교과서 및 지도서 자료실 이용 안내 +2 관리자 2021-02-25 11,609
공지 ★코로나로 인한 온라인 동영상 강의시 저작권 안내 관리자 2020-04-03 15,550
1090 암 걸린 아내 부탁에 목졸라 살해 60대, 징역 10년 구형 Hot 그레이몬 2026-05-22 366
1089 마트 휴무 일요일→평일 바꾸니 대반전 결과 나왔다 Hot 텔레미 2026-05-22 392
1088 SK실트론 인수 ‘순항’… 두산, 핵심 반도체 기업으로 변신 Hot 김소영 2026-05-22 367
1087 웨딩박람회, 결혼 준비의 시작을 쉽게 하는 방법 Hot 곽시원 2026-05-22 379
1086 경찰, ‘상품권 사채’ 네이버 카페 3곳 접근 제한…“운영진, 업체 입점비도 받아” Hot 냉동고 2026-05-22 385
1085 태아보험 비교, 꼭 확인해야 할 기준 Hot 곽시원 2026-05-22 358
1084 사이버트럭 ‘물 건너는 기능’ 믿고 호수로…침수 후 인양돼 Hot 혼저옵 2026-05-22 379
1083 "로또 1등 안 부럽다"…지리산 자락서 무더기로 쏟아진 '2억짜리 대박'에 온 동네 발칵 Hot 김진주 2026-05-22 365
1082 태아보험 다이렉트, 간편하게 준비하는 방법 Hot 곽시원 2026-05-22 357
1081 “주왕산 실종 사건 가짜뉴스, 당장 삭제하라”…권일용 분노 Hot 시골청년 2026-05-22 369
1080 “수도권은 털썩” 지방 부동산의 ‘반전’ Hot 노리치 2026-05-22 371
1079 태아보험 비교, 제대로 확인하는 방법 Hot 곽시원 2026-05-22 348
1078 현대해상 태아보험, 특징과 준비 방법 정리 Hot 곽시원 2026-05-22 354
1077 이견 좁히는 삼성전자 노사, 달라진 기류에 ‘극적 타결’ 가능성 Hot 포켓고 2026-05-22 371
1076 휴대폰 걷고 "도둑놈 잡아야"...체육회장, 선거 발언 논란 Hot 네로야 2026-05-22 37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