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폰 걷고 "도둑놈 잡아야"...체육회장, 선거 발언 논란
- 네로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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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05-22
.아청법변호사 강원도의 한 기초자치단체 체육회장이 직원들을 상대로 현직 시장 후보 지지를 유도하며 상대 후보를 노골적으로 비난한 것으로 드러나 파장이 커지고 있습니다. 회의 직전 직원들의 휴대전화는 수거됐고 회의 중간에 후보 배우자도 등장해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송세혁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강원도의 한 기초자치단체 체육회 회의실입니다. 지난 19일 오전 9시쯤, 체육회 직원 40여 명이 이곳에 소집됐습니다. 입장 전 직원들의 휴대전화를 수거한 뒤 시작된 내부 회의. 체육회장은 지자체 지원 예산을 거론하며 현직 시장 후보 지지를 유도하는 발언을 이어갔습니다. [○○시 체육회장(음성변조) : ○○○이는 체육회 전부 재개편한다고 이렇게 나올 것이고 현 시장님은 더 해준다고 하는데, 어느 쪽 선택해야겠어요?] 선거 결과에 따라 직원 처우가 달라질 수 있다는 발언도 했습니다. [○○시 체육회장(음성변조) : 선거 잘못되면 기본 봉급은 나가는데, 수당 다 없어져. 재선되면 시원하게 내가 포상 휴가도 준다.] 상대 후보를 겨냥한 거친 표현도 나왔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