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실트론 인수 ‘순항’… 두산, 핵심 반도체 기업으로 변신

  • 김소영
  • 0
  • 1,464
  • 0
  • 0
  • Print
  • 글주소
  • 2026-05-22

.이혼전문변호사 세계 3위의 실리콘 웨이퍼 제조사인 SK실트론에 대한 두산그룹의 인수 작업이 막바지 국면에서 순항하고 있다. SK실트론 인수로 두산그룹은 반도체 전후 공정 전반에 이르는 밸류체인을 마련하게 됐다. 두산그룹은 이달 말 SK그룹이 보유한 SK실트론 지분 51%와 총수익스와프(TRS) 계약 지분 19.6% 등 70.6%에 대한 주식매매계약(SPA)을 체결할 예정이다. 지난해 12월 (주)두산이 SK실트론 인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지 약 5개월 만에 거래가 사실상 확정 단계에 접어든 셈이다. 이후 두산그룹은 SK그룹 최태원 회장이 보유한 개인지분 29.4%도 추후 계약을 통해 사들여 연내 100% 지분 인수를 마무리할 방침이다. 이번 인수가 마무리되면 두산그룹은 단숨에 핵심 반도체 소재·장비 기업으로 도약하게 된다. 두산은 2022년 인수한 두산테스나(반도체 후공정 테스트)와 (주)두산 내 전자BG의 동박적층판(CCL) 사업에 더해 SK실트론의 맞춤형 웨이퍼까지 확보하면서, 반도체 전·후 공정을 아우르는 수직계열화 구도를 갖추게 된다. 특히 SK실트론은 반도체 제조의 가장 앞단에 놓이는 실리콘 웨이퍼 제조사로, 12인치 웨이퍼 기준 세계 시장 점유율 3위이자 국내 유일의 웨이퍼 메이커다. 지난해말 기준 매출은 2조 574억 원, 영업이익은 1931억에 달한다. 이어 (주)두산 전자BG는 반도체 회로 기판의 원판인 CCL을 생산하며, 최근 인공지능(AI) 가속기·서버용 고부가 제품군으로 사업을 빠르게 확장하고 있다. 두산테스나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와 이미지센서(CIS), 전력관리반도체(PMIC) 등 시스템반도체 테스트 전문기업으로 반도체 후공정 웨이퍼 테스트 분야 국내 1위 기업이다. 두산그룹에는 2007년 미국 건설기계 업체 밥캣 인수에 이은 또 한 차례의 체질 개선이라는 의미도 있다. 두산은 2020년 채권단 자율협약을 거친 뒤 기계(두산밥캣·두산로보틱스), 에너지(두산에너빌리티·두산퓨얼셀), 반도체·첨단소재(두산테스나)를 3대 사업 축으로 재편해 왔다. SK실트론 인수로 그간 상대적으로 약한 축으로 평가받아 온 반도체·첨단소재 부문이 단번에 핵심 성장 동력으로 부상하게 된다.

0
0
이 글을 페이스북으로 퍼가기 이 글을 트위터로 퍼가기 이 글을 카카오스토리로 퍼가기 이 글을 밴드로 퍼가기
captcha
자동등록방지 숫자입력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수
공지 <이은경쌤의 초등 글쓰기 완성 시리즈> 활용법 : 도서별 주제, '이런 친구에게 추천해요' 관리자 2024-07-25 14,230
공지 <이은경쌤의 초등 글쓰기 완성 시리즈> 가이드맵 및 교재 선택 가이드 관리자 2024-07-25 13,824
공지 교과서 및 지도서 자료실 이용 안내 +2 관리자 2021-02-25 20,010
공지 ★코로나로 인한 온라인 동영상 강의시 저작권 안내 관리자 2020-04-03 23,702
594 개발된 CBD 기반 폴리카보네이트 소재 외모재 2026-05-14 2,012
593 "가장 무력감 느낄 때는?" 교사에 물었더니…'역시' 할어보마 2026-05-14 1,955
592 대마에서 뽑은 플라스틱 포장재…나프타 없이 만든다 다시췌 2026-05-14 1,921
591 ‘삼성 유니폼’ 입고 나홀로 주왕산 주봉 올라간 초등생 실종, 대대적 수색 외이링포 2026-05-14 2,002
590 구리·가평 목욕탕서 60·70대 잇따라 사망사고…소방당국 "주의 당부" 당연시 2026-05-14 2,092
589 대구미술관, 가정의 달 행사···5월 5일 '놀자, 뛰자, 웃자-색동장' 이벤트 자리에서 2026-05-14 1,928
588 이원택·한병도 "새만금, 민주당 승리로 비전 현실화" 박지수 2026-05-14 1,992
587 주왕산 실종 초등생 1차 검시 결과 "추락에 의한 손상" 키보드 2026-05-14 1,948
586 “허벅지 만지고 다리에 매달려”…주민 위협한 원숭이에 日 발칵 외이링포 2026-05-14 1,898
585 “음료 반입 안돼요”…기사 눈찌르고 버스에 ‘대변’ 60대, 집유 에이스 2026-05-14 1,887
584 앤트로픽은 미토스의 위험성을 공동 대응하기 위해 '프로젝트 글래스윙' 외이링포232 2026-05-14 1,881
583 트럼프 “유럽 필요로 했을 때 없었다”…이탈리아·스페인도 주둔 미군 감축 검토 냉동고 2026-05-14 1,930
582 중노위 관계자는 조정 종료 선언 직후 기자들과 만나 "언제든지 노사 양측이 다시 요청을 하면 풀세모 2026-05-14 1,949
581 "법인세뿐 아니라 근로소득세까지 감면".. 지역 불균형 해소 샘숭이 2026-05-14 1,938
580 앤트로픽 만난 류제명 차관…정부, '프로젝트 글래스윙' 참여 의사 타진 외이링포 2026-05-14 1,8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