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과급 논란이 단순 임금 협상을 넘어 원·하청 구조 전체로 확산하는 모습인데요

  • 자리에서
  • 0
  • 1,652
  • 0
  • 0
  • Print
  • 글주소
  • 2026-05-23

.카촬죄 성과급 논란이 단순 임금 협상을 넘어 원·하청 구조 전체로 확산하는 모습인데요. 현장에선 실제 이런 움직임이 현실화되고 있다고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올해 3월 노조법 2,3조 개정, 노란봉투법 시행으로 하청업체도 원청과 직접 교섭할 수 있게 됐고요. 원청과 하청업체간 교섭이 불발됐을 경우 하청도 파업과 같은 쟁의행위가 가능해졌는데요. 법 시행 이후 한 달 만에 원청 기업을 상대로 한 하청노조의 단체교섭 요구가 1천건을 넘을 정도로 빗발치고 있는 가운데, 원청에 성과급을 나눠달라는 요구도 거세지고 있는 분위기입니다. 실제 SK하이닉스의 물류 하청 업체인 피앤에스로지스 노조는 “SK하이닉스와의 성과급 격차를 해소해달라”며 전면 법정 투쟁까지 예고하고 나섰고요. 구내식당·공장 보안·경비 등 현대차 하청근로자 1700여명도 정규직 노조와 마찬가지로 “성과급을 지급하라”는 내용을 포함해 현대차에 원청 교섭을 요구한 상황입니다. 한화오션도 사외 하청 업체인 급식 업체 웰리브 노조로부터 동일 비율 성과급을 요구받는 처지에 놓여 있습니다. 이번에 삼성전자 노조가 막판까지 성과급 제도화를 강하게 주장할 수 있었던 것도 노란봉투법 시행과 무관치 않다는 분석이 나오는데요. 노조법 개정으로 임금, 근로시간 등 근로조건으로 한정됐던 쟁의 대상이 ‘근로조건에 영향을 미치는 사업경영상의 결정’으로 확대가 됐기 때문입니다. 그동안 임금이 아닌 성과급은 단지 경영상 판단의 문제였는데요. 이제는 근로조건에 영향을 미치는 회사의 결정사항이 됐기 때문에 정당한 쟁의 대상이 될 수 있었던 거죠. 노란봉투법 시행 여파에 그동안 임금협상의 부수적 쟁점으로 여겨졌던 성과급마저 핵심 파업 카드로 떠오르고, 여기에 하청·협력업체까지 성과급 요구 행렬에 가세하면서 산업계에선 줄파업의 공포가 확산되고 있는데요.

0
0
이 글을 페이스북으로 퍼가기 이 글을 트위터로 퍼가기 이 글을 카카오스토리로 퍼가기 이 글을 밴드로 퍼가기
captcha
자동등록방지 숫자입력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수
공지 <이은경쌤의 초등 글쓰기 완성 시리즈> 활용법 : 도서별 주제, '이런 친구에게 추천해요' 관리자 2024-07-25 15,141
공지 <이은경쌤의 초등 글쓰기 완성 시리즈> 가이드맵 및 교재 선택 가이드 관리자 2024-07-25 14,750
공지 교과서 및 지도서 자료실 이용 안내 +2 관리자 2021-02-25 20,471
공지 ★코로나로 인한 온라인 동영상 강의시 저작권 안내 관리자 2020-04-03 24,108
2086 이어 경기가 시작되자 안세영의 주요 플레이에서 입을 다물지 못했다. 인파남 2026-06-03 1,631
2085 이혼소송재산분할 문제를 차분하게 검토하는 현실적인 방법 릴리리 2026-06-03 1,123
2084 경찰, 말다툼하다 80대 할아버지 살해한 20대 손녀 구속 송치 브로멘스 2026-06-03 1,119
2083 전기료보다 큰 문제는 ‘실내 공기’ 테라포밍 2026-06-03 1,109
2082 김 할머니는 한 후보에게 토마토를 챙겨준 것에 대해 원양어선 2026-06-03 1,138
2081 형사사건변호사 문제를 차분하게 검토하는 현실적인 방법 리플몬 2026-06-03 1,092
2080 “에어컨 끄고 또 눌렀다면?”…전기료 아끼려다 곰팡이만 키운다 발전했 2026-06-03 1,134
2079 ‘페이커’ 조모 살해 협박에 일원역 칼부림 예고… 경찰 작성자 추적 착수 잠자리 2026-06-03 1,133
2078 장기렌트 가격, 어떤 요소에 따라 달라질까요? 곽두원 2026-06-03 1,109
2077 교원단체 "중대 과실 입증 안 되면 공소제기 제한해야" 의류함 2026-06-03 1,122
2076 5월단체, 스벅 본사에 ‘탱크데이’ 진상조사 촉구 서한 보내 과메기 2026-06-03 1,105
2075 콩콩팜팜' 이광수 김우빈 도경수, 목장서도 예능신이 돕는 환상의 트리오 채림 2026-06-03 1,117
2074 악성 특이민원, 이제부터는 교장이 '거부 또는 종결' 온남이 2026-06-03 1,111
2073 양정아, 김승수와 썸 불발됐는데…황신혜 "곧 날 잡을지도 몰라" 농담 강화왕 2026-06-03 1,108
2072 술 취해 시속 180km 밟아 2명 숨지게 한 30대, 오히려 감형? 상만하 2026-06-03 1,1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