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과급 논란이 단순 임금 협상을 넘어 원·하청 구조 전체로 확산하는 모습인데요

  • 자리에서
  • 0
  • 1,805
  • 0
  • 0
  • Print
  • 글주소
  • 2026-05-23

.카촬죄 성과급 논란이 단순 임금 협상을 넘어 원·하청 구조 전체로 확산하는 모습인데요. 현장에선 실제 이런 움직임이 현실화되고 있다고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올해 3월 노조법 2,3조 개정, 노란봉투법 시행으로 하청업체도 원청과 직접 교섭할 수 있게 됐고요. 원청과 하청업체간 교섭이 불발됐을 경우 하청도 파업과 같은 쟁의행위가 가능해졌는데요. 법 시행 이후 한 달 만에 원청 기업을 상대로 한 하청노조의 단체교섭 요구가 1천건을 넘을 정도로 빗발치고 있는 가운데, 원청에 성과급을 나눠달라는 요구도 거세지고 있는 분위기입니다. 실제 SK하이닉스의 물류 하청 업체인 피앤에스로지스 노조는 “SK하이닉스와의 성과급 격차를 해소해달라”며 전면 법정 투쟁까지 예고하고 나섰고요. 구내식당·공장 보안·경비 등 현대차 하청근로자 1700여명도 정규직 노조와 마찬가지로 “성과급을 지급하라”는 내용을 포함해 현대차에 원청 교섭을 요구한 상황입니다. 한화오션도 사외 하청 업체인 급식 업체 웰리브 노조로부터 동일 비율 성과급을 요구받는 처지에 놓여 있습니다. 이번에 삼성전자 노조가 막판까지 성과급 제도화를 강하게 주장할 수 있었던 것도 노란봉투법 시행과 무관치 않다는 분석이 나오는데요. 노조법 개정으로 임금, 근로시간 등 근로조건으로 한정됐던 쟁의 대상이 ‘근로조건에 영향을 미치는 사업경영상의 결정’으로 확대가 됐기 때문입니다. 그동안 임금이 아닌 성과급은 단지 경영상 판단의 문제였는데요. 이제는 근로조건에 영향을 미치는 회사의 결정사항이 됐기 때문에 정당한 쟁의 대상이 될 수 있었던 거죠. 노란봉투법 시행 여파에 그동안 임금협상의 부수적 쟁점으로 여겨졌던 성과급마저 핵심 파업 카드로 떠오르고, 여기에 하청·협력업체까지 성과급 요구 행렬에 가세하면서 산업계에선 줄파업의 공포가 확산되고 있는데요.

0
0
이 글을 페이스북으로 퍼가기 이 글을 트위터로 퍼가기 이 글을 카카오스토리로 퍼가기 이 글을 밴드로 퍼가기
captcha
자동등록방지 숫자입력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수
공지 <이은경쌤의 초등 글쓰기 완성 시리즈> 활용법 : 도서별 주제, '이런 친구에게 추천해요' 관리자 2024-07-25 16,473
공지 <이은경쌤의 초등 글쓰기 완성 시리즈> 가이드맵 및 교재 선택 가이드 관리자 2024-07-25 16,111
공지 교과서 및 지도서 자료실 이용 안내 +2 관리자 2021-02-25 21,753
공지 ★코로나로 인한 온라인 동영상 강의시 저작권 안내 관리자 2020-04-03 25,267
1964 인천입주청소, 새집 입주 전 꼭 확인해야 할 청소 기준 곽지원 2026-06-02 1,630
1963 컵라면 위에 “천천히 먹어”…구의역 김군 사고 10주기 크리링 2026-06-02 1,616
1962 인천포장이사, 이사 전 비교가 중요한 이유 곽지원 2026-06-02 1,654
1961 조희대, 자신에게 반기 들 대법관을 제청하라 호이아나 2026-06-02 1,286
1960 지방선거 끝나면"…'도미노 인상' 가능성 확대 피콜로 2026-06-02 1,320
1959 대구결혼박람회, 예식 준비를 효율적으로 시작하는 방법 곽지선 2026-06-02 1,299
1958 “세계서 가장 위험한 국물”…CNN이 주목한 부산 음식은 사다리 2026-06-02 1,305
1957 대구웨딩박람회, 결혼 준비 체크리스트로 활용하기 곽지원 2026-06-02 1,350
1956 광주결혼박람회, 예비부부가 알아두면 좋은 준비 정보 곽지원 2026-06-02 1,303
1955 광주웨딩박람회, 결혼 준비 전 확인하면 좋은 이유 임채희 2026-06-01 1,297
1954 "새 황제주 뜬다"…대형주 팔아 실탄 장전하는 월가 큰손들 미역김 2026-06-01 1,289
1953 “놔줘, 알겠다고”…순경 맨손 제압에 바로 진정한 60대 웨딩포리 2026-06-01 1,303
1952 철거지원금, 폐업 철거 전 확인해야 할 지원 정보 곽지원 2026-06-01 1,275
1951 5월28일은 ‘월경의 날’… “정부 공공생리대 전면 확대해야” 아이스맨 2026-06-01 1,290
1950 철거업체 선택 전 꼭 확인해야 할 기준 곽지워 2026-06-01 1,2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