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사 동료에 앙심 품고 기장 흉기로 살해한 김동환, 국민참여재판 요청…반성문 단 한건도 제출 안 해

  • 발전했
  • 0
  • 575
  • 0
  • 0
  • Print
  • 글주소
  • 2026-05-23

.이혼변호사 자신이 근무했던 항공사 동료에 앙심을 품고 기장 1명을 흉기로 찔러 살해한 김동환(49)이 19일 법정에 출석했다. 부산지법 형사7부(임주혁 부장판사)는 이날 오전 살인 등 혐의로 구속기소 된 김동환의 공판준비기일을 진행했다. 수의를 입고 법정에 들어선 김동환은 재판장이 인적 사항 등과 국민참여재판 희망 여부를 묻자 “네, 맞습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국선변호인을 통해 자신의 보상금 소송을 담당했던 변호사 1명과 해당 항공사 기장들 일부에 대한 증인 신청을 요청했다. 또 자신의 범행이 알려진 이후 경찰에 신변 보호를 요청했던 항공사 기장들에 대한 사실조회도 희망했다. 김동환은 여느 형사재판 피고인들과 달리 재판부에 단 1건의 반성문도 제출하지 않았다. 재판부에는 56명이 서명한 엄벌 탄원서가 제출됐다. 공소사실에 따르면 김동환은 지난 3월 17일 오전 5시 30분께 부산 부산진구의 한 아파트에서 동료였던 항공사 기장 A씨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는다. A씨 살해 하루 전에는 경기도 고양시 일산서구 한 주거지에서 직장동료였던 기장 B씨를 덮친 뒤 도구를 이용해 목을 졸라 살해하려다 범행에 실패하고 도주하기도 했다. 김동환은 A씨 살해 직후 추가 범행을 위해 경남 창원에 있는 또 다른 전 동료 C씨 주거지에 찾아갔지만, 미수에 그쳤다. 이후 울산으로 도주했다가 범행 14시간여 만에 경찰에 붙잡혔다. 공군 정보장교 출신인 김동환은 공군사관학교와 공군 파일럿 출신인 피해자들이 파일럿 출신이 아닌 자신을 조직적으로 음해하거나 불이익을 줬다고 여겼다. 이에 기장 6명 중 우선 살해할 4명을 정했고, 범행이 어려운 대상이 생기면 나머지 2명 중 가능한 대상을 살해할 계획을 세웠던 것으로 드러났다. 재판부는 오는 6월 16일 공판준비기일을 한 차례 더 진행할 예정이다. 법원 관계자는 “담당 재판부가 조만간 국민참여재판 배제 여부를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0
0
이 글을 페이스북으로 퍼가기 이 글을 트위터로 퍼가기 이 글을 카카오스토리로 퍼가기 이 글을 밴드로 퍼가기
captcha
자동등록방지 숫자입력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수
공지 <이은경쌤의 초등 글쓰기 완성 시리즈> 활용법 : 도서별 주제, '이런 친구에게 추천해요' 관리자 2024-07-25 6,544
공지 <이은경쌤의 초등 글쓰기 완성 시리즈> 가이드맵 및 교재 선택 가이드 관리자 2024-07-25 6,359
공지 교과서 및 지도서 자료실 이용 안내 +2 관리자 2021-02-25 12,342
공지 ★코로나로 인한 온라인 동영상 강의시 저작권 안내 관리자 2020-04-03 16,317
1847 스타벅스 ‘선불충전금’ 환불...투썸·메가커피 "나 떨고 있니?" Hot 케이팝 2026-06-01 450
1846 李 “서소문 고가 붕괴·GTX 철근 누락, 지위고하 막론 책임 물어야” Hot 삼송빵 2026-06-01 417
1845 "선심성 예산 아니냐? 부동산 의심쩍다". Hot 전지현 2026-06-01 432
1844 나아가 올해 3월부터 시행된 '노란봉투법(노조법 제2·3조 개정안) Hot 브로멘스 2026-06-01 429
1843 최고 시청률 '38.8%' 배우 특별 출연…독보적인 캐릭터성으로 흥행 견인한 韓 드라마 Hot 탐탐포 2026-06-01 433
1842 '요금제 다이어트' 나선 LGU+…"쉬운 요금제·결합·로밍" Hot 쇼쿠마 2026-06-01 431
1841 천안웨딩박람회, 천안결혼박람회 일정과 혜택 정리 Hot 임미래 2026-06-01 418
1840 "소량 노출도 치명적인데"…1급 발암물질 검출된 어린이용 색 모래 제품 Hot 김인제 2026-06-01 428
1839 삼성 총파업 위기 넘겼지만…법조계 "필수유지업무 법령 정비 시급" Hot 원양어선 2026-06-01 432
1838 김종국, 결혼 9개월 만에 경사… "할아버지 됐다" Hot 안좋지요 2026-05-31 430
1837 "곧 올립니다"...'영끌족'들 난리난 이유 Hot 시간이 2026-05-31 432
1836 박민식 삭발 단행…승부수 선거운동기간 첫날에 띄웠다 Hot 경제자유 2026-05-31 426
1835 춘천웨딩박람회, 춘천결혼박람회 일정과 준비 방법 Hot 곽시원 2026-05-31 431
1834 행복한 재혼가정 공개한 김병만 Hot 아청마래 2026-05-31 430
1833 김씨는 “금품수수나 부인의 갑질 등에 대한 오늘 주장을 증명할 수 있는 자료가 있다” Hot 호혀허 2026-05-31 4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