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기업이라 한국 노동자 무시하나?”…쿠팡 택배기사 투표권 보장 촉구
- 다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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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속포기한정승인 시민사회단체가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쿠팡 측에 택배기사의 선거일 휴무를 보장하라고 촉구했습니다. 택배노동자과로사대책위원회, 녹색소비자연대 등 시민단체들은 오늘(21일) 오전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쿠팡은 보여주기식 '가짜 참정권 보장' 꼼수를 중단하고 선거일 휴업 및 실질적 투표권 보장 대책을 즉각 마련하라"라고 밝혔습니다. 강민욱 전국택배노동조합 쿠팡본부장은 "쿠팡은 사전 투표와 본투표 날에 1만 8천여 명이 휴무를 실시한다며 대대적으로 홍보했지만 모두 거짓말"이라며 "원래 쉬는 인원, 개인 사정으로 쉬는 인원까지 모두 털어놓고 참정권 보장 대책이라며 가짜 포장지를 씌운 것에 불과하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강 본부장은 "쿠팡은 미국기업이라 한국 노동자의 참정권을 무시하는 것이냐"라며 "밤에 일하는 야간 기사도, 낮에 일하는 주간 기사도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당당하게 투표하고 온전하게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선거일 당일 주야간 전면 휴업을 실시하라"라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지난 19일 쿠팡로지스틱스서비스(CLS)는 전국동시지방선거 사전 투표일과 본투표일 3일간 택배기사 1만 8천여 명에 대해 휴무를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