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먹만 한 혈전 쏟아져"… 20대 여성, 병원 갔더니 무슨 병?

  • 익룡1
  • 0
  • 366
  • 0
  • 0
  • Print
  • 글주소
  • 2026-05-23

.용역비 평소 건강하고 활발했던 20대 여성이 심한 출혈을 겪은 뒤 자궁암 진단을 받은 사연이 전해졌다. 지난 17일(현지시간)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에 따르면, 호주 퀸즐랜드에 사는 사라 라이(23)는 2024년 2월 갑작스럽게 심한 자궁 출혈을 겪어 병원 응급실로 이송됐다. 당시 응급실 대기 시간이 네 시간 넘게 이어지는 사이 증상이 다소 완화돼 진료를 받지 않고 귀가했다. 이후 병원을 다시 찾은 사라는 출혈을 줄이는 약물인 트라넥삼산을 처방받았다. 담당 의사는 자궁내막 비후(자궁내막이 정상보다 두꺼워진 상태) 가능성을 의심해 검사를 진행했지만, 결과는 정상이었다. 사라는 다낭성난소증후군을 앓고 있었기 때문에 출혈 이상 역시 그 영향이라고 여겼다. 다낭성난소증후군은 호르몬 불균형으로 생리 불순, 체중 증가, 배란 장애 등이 나타나는 질환이다.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전 세계 여성의 10~13%가 앓고 있지만, 상당수는 진단받지 못한 상태다. 하지만 2025년 8월, 생리가 14일 넘게 계속되면서 이상을 감지했다. 통증은 없었지만 출혈은 멈추지 않았고, 15일째에는 약도 듣지 않을 정도로 심해졌다. 사라는 "바닥에 피가 흥건할 정도였고 주먹만 한 혈전까지 나왔다"며 "도저히 통제할 수 없는 상태였다"고 당시를 떠올렸다. 다시 병원을 찾은 사라는 정맥 주사와 합성 프로게스테론 치료를 받은 뒤 증상이 일시적으로 완화됐다. 이후 추가 검사를 위해 산부인과 진료를 권유받았다. 며칠 뒤 받은 골반 초음파 결과는 충격적이었다. 자궁내막 두께가 19㎜로 확인된 것이다. 일반적으로 자궁내막은 월경 주기에 따라 달라지지만 보통 이보다 훨씬 얇다. 담당 의사는 비정상 세포 증식을 의심해 긴급 조직검사를 의뢰했다. 의사는 사라가 젊고 비만이 아니며 활동량도 많아 암일 가능성은 1% 미만이라고 했다. 최악의 경우라도 암 전 단계일 것으로 예상했다. 그러나 자궁 내부를 직접 확인하는 자궁경 검사 결과는 예상과 달랐다. 의료진은 사라에게 자궁내막암 진단을 내렸다. 자궁내막암은 자궁 안쪽을 덮고 있는 자궁내막에 생기는 암이다. 주로 여성호르몬 에스트로겐에 장기간 과도하게 노출될 때 발생 위험이 커진다. 비만, 늦은 폐경, 출산 경험 부족, 호르몬 이상 등이 위험 요인으로 꼽힌다.

0
0
이 글을 페이스북으로 퍼가기 이 글을 트위터로 퍼가기 이 글을 카카오스토리로 퍼가기 이 글을 밴드로 퍼가기
captcha
자동등록방지 숫자입력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수
공지 <이은경쌤의 초등 글쓰기 완성 시리즈> 활용법 : 도서별 주제, '이런 친구에게 추천해요' 관리자 2024-07-25 5,804
공지 <이은경쌤의 초등 글쓰기 완성 시리즈> 가이드맵 및 교재 선택 가이드 관리자 2024-07-25 5,607
공지 교과서 및 지도서 자료실 이용 안내 +2 관리자 2021-02-25 11,630
공지 ★코로나로 인한 온라인 동영상 강의시 저작권 안내 관리자 2020-04-03 15,568
1688 노동장관 "반도체는 공공재…대기업 초과이익 사회적 재배분 토론할 것" Hot 나이크 2026-05-30 231
1687 女수백명에 이뇨제 먹이고 촬영…고위공무원 가학범죄, 佛 발칵 Hot 밥먹자 2026-05-30 234
1686 형이 딱 말한다, 맨날 무지성 베팅으로 시드 다 날리는 애들 필독 Hot 옹구미 2026-05-30 233
1685 김 감독은 '남태령'을 만들며 "나의 구질구질함, 하찮음을 인정하는 순간 자유로워진다 Hot 드르가미 2026-05-30 236
1684 오늘은 쀼의날” 李 대통령·김혜경 여사, 부부의 날 추억 영상 공개 Hot 양산쓰고 2026-05-30 225
1683 편집은 발랄하고 내용은 웅숭깊다. Hot 초대안 2026-05-30 233
1682 ‘스벅 탱크데이’ 여파 확산… 호남지역 매장 발길 ‘뚝’ Hot 파로마 2026-05-30 229
1681 모닝 장기렌트 vs 리스, 어떤 선택이 더 좋을까? Hot 곽시원 2026-05-30 229
1680 ‘김장하’ 이어 ‘남태령’, 페미니스트 PD가 기록한 희망 Hot 보드마카 2026-05-30 229
1679 ‘짝짓기 뱀’ 덥석 쥔 美보건장관, 물려도 싱글벙글…과거 ‘너구리 성기 보관’ 의혹도 Hot 테크노 2026-05-30 222
1678 “먹을 수 있는 게 없다”…‘건강이상설’ 이경규, 5년째 혈당 공포 Hot 테라포밍 2026-05-30 225
1677 서대문구청 관계자는 “해당 직원이 출장을 나갔다가 사고를 당했다”고 말했다. Hot 사이버트론 2026-05-30 218
1676 피의자는 김수현과 고인이 미성년자 시절부터 교제한 사실이 없다는 점 Hot 발전했 2026-05-30 224
1675 “김수현 미성년자 교제 허위”…검찰, 가세연 김세의 구속영장 청구 Hot 잠자리 2026-05-30 216
1674 온몸으로 느끼는 거장 Hot 은남이 2026-05-30 2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