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전·하닉, 공부 못한 애들 가던 곳…인생은 운” 현대차 직원 푸념

  • 강남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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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6-05-23

.유류분반환청구소송 현대차에 재직 중인 직장인이 인공지능(AI) 반도체 호황으로 ‘억대 성과급’을 받게 된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에 취업한 이들을 비하하는 발언을 해 논란이 일고 있다. 17일 직장인 익명 커뮤니티 앱 ‘블라인드’에는 현대차 직원 A씨의 글이 올라왔다. ‘블라인드’는 직장 인증을 해야 글을 남길 수 있는 구조다. A씨는 “인생은 참 운이 99%인 것 같다”며 “입사할 때만 해도 삼성전자는 공부 못하는 애들이 대기업 타이틀 달아보겠다고 가는 정도였다. SK하이닉스는 전문대 애들이 가는 곳이라, 마이스터고 졸업생보다 공부를 못했을 것”이라고 했다. A씨는 이어 “현대차 성과급을 평생 벌어도 삼전, 하이닉스 애들보다 못 번다는 게 참…”이라며 한탄했다. 그는 “뭔가 내가 알던 상식이 아예 어긋나 버린 것 같다”면서 “부러운 느낌이 아니라 그냥 나라 자체가 이상하게 흘러가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같은 주장에 대해 네티즌들은 “AI시대와 맞물려 운이 미친 듯 좋았던 것 뿐”, “부럽다”, “인생이 운이라는 말에 공감한다”는 반응을 보였다. 다만 일부 네티즌은 “왜 남의 노력을 깎아내리냐”, “결과론적인 논리다”, “비교하면 할수록 불행해진다. 가진 것에 감사해야 한다”며 A씨의 주장을 비판했다. 특히 삼성전자에 재직 중이라는 한 네티즌은 “성적순으로 돈을 잘 벌어야 한다는 네 생각이 잘못됐다”고 지적했다. SK하이닉스 직원이라는 또 다른 네티즌은 “20년 전에는 공부 잘하는 사람들이 다 공기업 가고 교대에 갔다. 뭐든 시기가 있기 마련”이라고 글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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