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태용의 '홍장원 거짓말 몰이'는 왜 무죄였나?

  • 은남이
  • 0
  • 1,504
  • 0
  • 0
  • Print
  • 글주소
  • 2026-05-23

.상간녀위자료소송 이 사건의 핵심 쟁점은 2024년 12월 3일 밤 11시 50분 당시 홍장원 국가정보원 1차장이 조태용 국가정보원장에게 윤석열씨와의 통화 내용을 보고하면서 방첩사령부의 정치인 체포 시도를 명확히 했냐는 것이다. 내란특검은 당시 홍장원이 방첩사령부를 명확히 언급했다고 봤다. 관련 공소사실 대목이다. 23:50경 피고인(조태용)은 피고인의 집무실에 혼자 찾아온 홍장원으로부터 "대통령께서 제게 전화를 하셨는데, 대통령으로부터 방첩사를 지원하라는 지시를 받았습니다. 방첩사에서 이재명, 한동훈을 잡으러 다닌다고 합니다"라는 내용의 보고를 받았으나, 홍장원에게 "내일 아침에 얘기합시다"라고 말하였다가 홍장원으로부터 "그래도 최소한의 업무지침과 방향은 주셔야죠"라는 요청을 받았음에도 아무런 조치 없이 홍장원을 돌려보냈다. 반면, 피고인 쪽은 홍장원이 이재명, 한동훈 체포 주체를 방첩사라고 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는데, 재판부(서울중앙지방법원 형사합의32부·재판장 류경진 부장판사)는 피고인 손을 들어줬다. 재판부는 "관련자들의 진술, 홍장원의 2024년 12월 6일 국회 정보위원회 보고 내용을 정리한 언론 브리핑 자료 및 홍장원이 작성한 메모 내용 등에 의하면, 홍장원이 피고인에게 정치인 체포의 주체를 방첩사로 명시하여 보고하였다고 단정하기 어렵다"라고 했다. 이어 "당시 피고인의 인식, 홍장원의 보고 내용 등에 의하면, 피고인이 홍장원의 위 독대 보고 내용을 통해 정치인 체포를 대통령의 지시로 인식하였다고 단정하기 어렵다"라고 판단했다. 따라서 홍장원 보고 내용을 국회 정보위원회에 보고할 의무가 발생했다고 볼 수 없으므로, 직무유기로 평가할 수 없다는 게 재판부 판단이다. 재판부는 또한 홍장원으로부터 대통령의 정치인 체포 지시 보고를 받지 못했다는 증언도 거짓말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봤다.

0
0
이 글을 페이스북으로 퍼가기 이 글을 트위터로 퍼가기 이 글을 카카오스토리로 퍼가기 이 글을 밴드로 퍼가기
captcha
자동등록방지 숫자입력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수
공지 <이은경쌤의 초등 글쓰기 완성 시리즈> 활용법 : 도서별 주제, '이런 친구에게 추천해요' 관리자 2024-07-25 15,168
공지 <이은경쌤의 초등 글쓰기 완성 시리즈> 가이드맵 및 교재 선택 가이드 관리자 2024-07-25 14,768
공지 교과서 및 지도서 자료실 이용 안내 +2 관리자 2021-02-25 20,491
공지 ★코로나로 인한 온라인 동영상 강의시 저작권 안내 관리자 2020-04-03 24,126
1935 대전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폭발사고로 5명 사망·2명 중경상 루피상 2026-06-01 1,176
1934 태아보험 다이렉트 비교, 필요한 보장만 실속 있게 준비하는 방법 곽지원 2026-06-01 1,152
1933 “국가의 영혼을 둘러싼 전투”가 최고조에 달한 시기는 코로나 팬데믹 기간이었다 호이아나 2026-06-01 1,174
1932 LG 칼부림 60대 "해고 통보에 범행"…경찰, 영장신청 검토 에어맨 2026-06-01 1,187
1931 태아보험 비교사이트, 예비 부모가 활용하면 좋은 체크 포인트 곽지원 2026-06-01 1,171
1930 ‘제2의 깐부 회동’ 젠슨 황…이번엔 성수서 ‘삼겹살 소맥' 크롱아 2026-06-01 1,180
1929 한동훈 “李 공소 취소 찬성하나” 하정우 “검사 습관 못버렸나” 뽀로로 2026-06-01 1,151
1928 미국의 ‘역사 전쟁’ 호이아나 2026-06-01 1,197
1927 “주식으로 1년에 100억 벌어, 퇴사는 고민중”…공기업 직원 글 ‘화제’ 스타일 2026-06-01 1,179
1926 코레일의 적극적인 설명은 '신속 철거를 하지 못하게 한 작업 시간 제한 결정' 끝판왕 2026-06-01 1,198
1925 “모든 나라는 자국 역사가 정의롭다고 믿는다”? 호이아나 2026-06-01 1,167
1924 아역배우 준비, 활동 분야부터 교육 과정까지 미리 알아두면 좋은 이유 곽지원 2026-06-01 1,182
1923 군대서 팔굽혀펴기하다 근육 녹았다…피해 가족 “엄벌해달라” 아청마래 2026-06-01 1,161
1922 책임론 경계? 코레일,서울시에 발끈…"단차 발생 알리지도 않아 순방호 2026-06-01 1,162
1921 과잉을 피하면서 투쟁에 임한다는 것 호이아나 2026-06-01 1,1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