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 위기·무력 충돌·자국 우선주의가 초래한 방역 위기

  • 수동지
  • 0
  • 480
  • 0
  • 0
  • Print
  • 글주소
  • 2026-05-24

.형사사건변호사 전문가들은 감염병 발생 빈도가 잦아지고 있다고 경고한다. 세계은행과 WHO가 공동 설립한 ‘글로벌준비태세감시위원회(GPMB)’가 18일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감염병 발생이 빈번해지면서 피해 규모가 점점 커지고 있다.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WHO 사무총장은 18일(현지시간)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WHO 세계보건총회(WHA) 개막식에서 에볼라와 한타바이러스 사태를 두고 "두 가지 감염병 발발은 우리가 마주한 불안정한 세계의 가장 최신 위기일 뿐"이라고 말했다. GPMB 보고서가 지목한 감염병 위기 원인은 기후 위기, 지정학적 무력 충돌, 지정학적 분열과 상업적 이기주의 등 크게 세 가지다. 지구 온난화와 환경 파괴로 바이러스를 매개하는 동물 서식지가 변화하고 있다. 기후 위기는 동물과 인간의 접촉으로 인한 인수공통감염병 발생 위험을 높이고 있다. 에볼라가 확산 중인 콩고 동부 지역은 고질적인 무장 분쟁 지역이다. 민간 무장 세력이 의료시설을 공격하고 주민들은 보건당국을 불신해 치료를 기피하고 있다. 이 같은 지정학적 분쟁과 불안정한 환경은 감염병 환자와 환자 접촉자를 추적하는 시스템을 붕괴시키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에도 전 세계 많은 나라들이 자국 우선주의와 상업적 이익을 앞세우고 있다. 이같은 지정학적 분열과 상업적 이기주의는 감염병에 대한 공동 대응을 저해하고 있다. 보고서에 따르면 메신저리보핵산(mRNA) 백신과 같은 백신 플랫폼 기술이 전례 없는 속도로 발전했고 팬데믹 대응에는 무수히 많은 자금이 투입됐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백신, 검사, 치료에 대한 공정한 접근성은 오히려 후퇴하고 있다. 정치적 대응과 과학기관에 대한 공격도 감염병 습격에 취약해지는 원인으로 지적된다. 보고서는 "국제사회의 전폭적인 공조와 백신·치료제에 대한 공평한 접근 등이 마련되지 않는다면 제2, 제3의 대재앙을 피할 수 없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0
0
이 글을 페이스북으로 퍼가기 이 글을 트위터로 퍼가기 이 글을 카카오스토리로 퍼가기 이 글을 밴드로 퍼가기
captcha
자동등록방지 숫자입력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수
공지 <이은경쌤의 초등 글쓰기 완성 시리즈> 활용법 : 도서별 주제, '이런 친구에게 추천해요' 관리자 2024-07-25 6,233
공지 <이은경쌤의 초등 글쓰기 완성 시리즈> 가이드맵 및 교재 선택 가이드 관리자 2024-07-25 6,063
공지 교과서 및 지도서 자료실 이용 안내 +2 관리자 2021-02-25 12,035
공지 ★코로나로 인한 온라인 동영상 강의시 저작권 안내 관리자 2020-04-03 15,997
1575 사진 논란이 고발전으로…대전 서구청장 선거 네거티브 과열 Hot 유뱅크 2026-05-28 417
1574 미군, 이란 내 군사기지 추가 타격…종전 협상 진통 Hot 칼이쓰마 2026-05-28 392
1573 박민식 삭발 단행…승부수 선거운동기간 첫날에 띄웠다 Hot 경제자유 2026-05-28 402
1572 지금은 다시 ‘이건희’를 읽을 때 Hot 소나타 2026-05-28 400
1571 태풍 ‘장미’ 북상…한반도 영향권 밖 가능성 높아 Hot 홀로루루 2026-05-28 394
1570 홈플러스, 메리츠에 대출 재요청⋯"김광일 부회장 이행보증" Hot 혼자림 2026-05-28 399
1569 한편 장 대표는 "이재명의 입에서 사라진 단어들이 있다. Hot 유퀴즈 2026-05-28 396
1568 대법 "HD현대重, 하청노조 단체교섭 의무 없어"⋯개정전 노조법 적용 Hot 의류함 2026-05-28 407
1567 현대해상 태아보험, 어떤 점을 살펴보면 좋을까요? Hot 곽두원 2026-05-28 396
1566 이재명 대통령 “서소문 고가차도 붕괴 사고 Hot 까를로 2026-05-28 418
1565 정용진 사과에도…국민의힘 "스타벅스 마실 권리", "정용진 절규한다" Hot 서초언니 2026-05-28 408
1564 '깜깜이' 전 마지막 여론조사 부산시장 선거 '초접전' 양상 Hot 루피상 2026-05-28 426
1563 부처님오신날 연휴 30도 안팎 무더위…26일 다시 강한 비 Hot 온남이 2026-05-28 418
1562 태아보험 다이렉트, 이런 분들에게 맞을 수 있습니다 Hot 곽두원 2026-05-28 409
1561 노인회관서 "빨간 옷 다 죽이겠다"…70대 남성 체포 Hot 과메기 2026-05-28 4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