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 위기·무력 충돌·자국 우선주의가 초래한 방역 위기

  • 수동지
  • 0
  • 699
  • 0
  • 0
  • Print
  • 글주소
  • 2026-05-24

.형사사건변호사 전문가들은 감염병 발생 빈도가 잦아지고 있다고 경고한다. 세계은행과 WHO가 공동 설립한 ‘글로벌준비태세감시위원회(GPMB)’가 18일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감염병 발생이 빈번해지면서 피해 규모가 점점 커지고 있다.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WHO 사무총장은 18일(현지시간)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WHO 세계보건총회(WHA) 개막식에서 에볼라와 한타바이러스 사태를 두고 "두 가지 감염병 발발은 우리가 마주한 불안정한 세계의 가장 최신 위기일 뿐"이라고 말했다. GPMB 보고서가 지목한 감염병 위기 원인은 기후 위기, 지정학적 무력 충돌, 지정학적 분열과 상업적 이기주의 등 크게 세 가지다. 지구 온난화와 환경 파괴로 바이러스를 매개하는 동물 서식지가 변화하고 있다. 기후 위기는 동물과 인간의 접촉으로 인한 인수공통감염병 발생 위험을 높이고 있다. 에볼라가 확산 중인 콩고 동부 지역은 고질적인 무장 분쟁 지역이다. 민간 무장 세력이 의료시설을 공격하고 주민들은 보건당국을 불신해 치료를 기피하고 있다. 이 같은 지정학적 분쟁과 불안정한 환경은 감염병 환자와 환자 접촉자를 추적하는 시스템을 붕괴시키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에도 전 세계 많은 나라들이 자국 우선주의와 상업적 이익을 앞세우고 있다. 이같은 지정학적 분열과 상업적 이기주의는 감염병에 대한 공동 대응을 저해하고 있다. 보고서에 따르면 메신저리보핵산(mRNA) 백신과 같은 백신 플랫폼 기술이 전례 없는 속도로 발전했고 팬데믹 대응에는 무수히 많은 자금이 투입됐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백신, 검사, 치료에 대한 공정한 접근성은 오히려 후퇴하고 있다. 정치적 대응과 과학기관에 대한 공격도 감염병 습격에 취약해지는 원인으로 지적된다. 보고서는 "국제사회의 전폭적인 공조와 백신·치료제에 대한 공평한 접근 등이 마련되지 않는다면 제2, 제3의 대재앙을 피할 수 없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0
0
이 글을 페이스북으로 퍼가기 이 글을 트위터로 퍼가기 이 글을 카카오스토리로 퍼가기 이 글을 밴드로 퍼가기
captcha
자동등록방지 숫자입력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수
공지 <이은경쌤의 초등 글쓰기 완성 시리즈> 활용법 : 도서별 주제, '이런 친구에게 추천해요' 관리자 2024-07-25 7,379
공지 <이은경쌤의 초등 글쓰기 완성 시리즈> 가이드맵 및 교재 선택 가이드 관리자 2024-07-25 7,167
공지 교과서 및 지도서 자료실 이용 안내 +2 관리자 2021-02-25 13,179
공지 ★코로나로 인한 온라인 동영상 강의시 저작권 안내 관리자 2020-04-03 17,095
1768 인천웨딩박람회 vs 송도웨딩박람회, 어디가 좋을까? 강원내 2026-05-31 578
1767 악성 특이민원, 이제부터는 교장이 '거부 또는 종결' 온남이 2026-05-31 574
1766 다이렉트웨딩박람회, 합리적인 결혼 준비 방법 곽시원 2026-05-31 577
1765 "미국산 칩 필요 없다"… 中, 젠슨 황 보란 듯 다운그레이드 GPU도 차단 테스형 2026-05-31 582
1764 교육부 "고의·중과실 없으면 교사 면책"...교원들 "진전""부족" 아는게힘 2026-05-31 594
1763 정청래 운명 걸린 전북지사 선거… 이원택·김관영 “내가 진짜 민주당” 텔레미 2026-05-31 597
1762 진보 진영(이병도·김영춘)과 보수 진영(이병학·이명수)의 4자 구도 최소치 2026-05-31 587
1761 ‘북측 지령 혐의’ 민노총 전현직 간부 2명 무죄, 이유가…“역할 증명 안돼” 에이스 2026-05-31 604
1760 안갯속 충남 표심? '삼세판 지역'이 바로미터 자본가 2026-05-31 591
1759 그렇지만 안데스의 고지는 생각만큼 수월하지 않았다 더파이팅 2026-05-31 592
1758 '홈플러스' 회생자금 놓고 균열…메리츠와 정면충돌 냉동고 2026-05-31 613
1757 양도세 유예 종료 임박…거래절벽 우려 속 지방세입 개편론 규폰상 2026-05-31 605
1756 태아보험 다이렉트, 간편하게 준비하는 방법 곽시원 2026-05-31 606
1755 “차에 비행체가 들어있다?”…中 분리형 비행차 양산 추진 샘숭이 2026-05-31 592
1754 태아보험 비교, 제대로 확인하는 방법 곽시원 2026-05-31 6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