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돌아가려던 꿈 산산조각…귀화여성 금고털이 피해에 눈물

  • 콘치즈
  • 0
  • 726
  • 0
  • 0
  • Print
  • 글주소
  • 2026-05-25

.성범죄전문변호사 "온 가족이 함께 모은 돈으로 베트남에 집을 지어 돌아가려 했는데, 범인이 안 잡히면 저희는 정말 어떻게 해야 하나요?" 지난달 8일 자택 금고에 보관 중이던 현금 1원과 금 200돈(16천여만원)을 도난당한 베트남 귀화 여성 이모(30)씨는 19일 연합뉴스 기자와 만나 이렇게 말하며 눈물을 훔쳤다. 이씨가 도난당한 금품은 전국에 뿔뿔이 흩어져 일하고 있는 부모와 남편, 동생, 언니 부부, 이종사촌이 수년간 땀 흘려 모은 재산이다. 2017년 귀화한 이씨와 달리 다른 가족은 임시 체류자 신분이어서 계좌 개설 등에 어려움이 있었고, 이 때문에 이씨가 가족 재산을 대신 맡아왔다고 한다. 사건이 발생한 지 벌써 한 달이 넘었지만, 범인의 행방은 오리무중이라 이씨는 속을 태우고 있다. 경찰은 용의자의 신원을 특정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베트남에 대가족이 함께 살 집을 지어 내년 초 다 함께 돌아갈 계획을 세웠던 이씨에게 이번 사건은 그야말로 재앙이었다. 얼마 전 짓기 시작한 베트남 현지 단독주택의 건설 대금 2억원을 이체하려던 시점을 불과 며칠 앞두고 금고가 털린 것이다. 이씨는 "도난 피해액 중 부모님이 한국에서 3년 동안 힘들게 모은 돈만 5천700만원인데, 심장이 좋지 않은 어머니가 쓰러지실까 봐 남편을 제외한 나머지 가족에게는 도난 사실을 아직 알리지 못했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그러면서 "공사 대금은 급하게 지인들에게 돈을 빌려 메꾸고 있는데, 계획대로 베트남에 돌아갈 수 있을지 모르겠다"며 끝내 눈물을 흘렸다.

0
0
이 글을 페이스북으로 퍼가기 이 글을 트위터로 퍼가기 이 글을 카카오스토리로 퍼가기 이 글을 밴드로 퍼가기
captcha
자동등록방지 숫자입력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수
공지 <이은경쌤의 초등 글쓰기 완성 시리즈> 활용법 : 도서별 주제, '이런 친구에게 추천해요' 관리자 2024-07-25 7,326
공지 <이은경쌤의 초등 글쓰기 완성 시리즈> 가이드맵 및 교재 선택 가이드 관리자 2024-07-25 7,123
공지 교과서 및 지도서 자료실 이용 안내 +2 관리자 2021-02-25 13,142
공지 ★코로나로 인한 온라인 동영상 강의시 저작권 안내 관리자 2020-04-03 17,054
1418 수원웨딩박람회, 수원결혼박람회 결혼 준비를 한 번에 확인하는 방법 곽시원 2026-05-27 637
1417 23년 추심 배드뱅크도 수면 위 상담실 2026-05-27 673
1416 이 대통령 "한일 공급망 협력 확대…원유 비축정보 소통 심화" 박진주 2026-05-27 662
1415 킨텍스웨딩박람회 vs 킨텍스결혼박람회 차이 정리 곽시원 2026-05-27 654
1414 신종 사채에 숨진 30대 여성…상품권·신용카드 현금화 대출 법망 뚫고 활개 도면발 2026-05-27 663
1413 '태권도장 학대' 사망 아동 검시사진, 대학 강의에 사용...경찰 “개인정보 노출 아냐” 테라포밍 2026-05-27 689
1412 하동 레일바이크서 이번엔 70대 숨졌다…16명 다친 지 보름 만에 또 사고 그룹보이 2026-05-27 653
1411 인천웨딩박람회 vs 송도웨딩박람회, 어디가 좋을까? 곽시원 2026-05-27 661
1410 대낮 주택가 주차장서 10대 여학생 납치 시도 60대 긴급체포 꽃밭이 2026-05-26 649
1409 산업부 장관 “삼성전자 파업 해결 못하면 무슨 일 하겠나” 잠자리 2026-05-26 646
1408 코엑스웨딩박람회, 방문 전 체크포인트 곽시원 2026-05-26 662
1407 '장모 살해·시신 유기' 조재복, '10시간 폭행'에도 "죽을 줄 몰랐다" 미역김 2026-05-26 631
1406 가자지구 향하던 한국인 1명 나포…정부 "이스라엘에 필요한 조치 요청" 과메기 2026-05-26 655
1405 서울웨딩박람회 vs 서울결혼박람회, 무엇이 다를까? 곽시원 2026-05-26 668
1404 도산안창호함 극찬한 캐나다 해군…“낡은 혼다 타다가 새 테슬라 탄 듯” 발전했 2026-05-26 6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