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전 “적자 사업부 수억 성과급 수용 못해”…노조 “내일 총파업”

  • 소수인
  • 0
  • 789
  • 0
  • 0
  • Print
  • 글주소
  • 2026-05-26

.판촉물제작 삼성전자 노사가 총파업을 하루 앞두고 진행한 막판 협상에서 끝내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 삼성전자는 “노조의 과도한 요구를 수용할 경우 회사 경영의 기본 원칙이 흔들릴 수 있다”며 강경한 입장을 내놨다. 삼성전자는 20일 입장문에서 “사후 조정 종료를 매우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최악의 상황을 막기 위해 마지막 순간까지 대화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어떠한 경우에도 파업은 없어야 한다”며 “막판까지 합의가 이뤄지지 못한 것은 노동조합 요구를 그대로 수용할 경우 회사 경영의 기본 원칙이 흔들릴 수 있다는 판단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삼성전자는 노조 측 성과급 요구와 관련해 “회사가 성과급 규모와 내용 대부분을 수용했음에도 노조는 적자 사업부에도 사회적으로 용납되기 어려운 수준의 보상을 요구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막판까지 가장 큰 쟁점은 적자 사업부 배분과 성과급 지급 규모였다”며 “회사는 흑자 전환 시 지급하거나 적자 사업부의 경우 연봉 상한 50% 수준에서 지급해야 한다는 입장을 유지해왔다”고 말했다. 이어 “사업부·부문별 비율이 회사 요구대로 반영되더라도 전체 재원이 영업이익의 10% 이상으로 커질 경우 일부 사업부에서는 수억원대 성과급이 지급될 수밖에 없다”며 “이는 ‘성과 있는 곳에 보상이 있다’는 성과주의 원칙과 배치된다는 판단”이라고 설명했다. 삼성전자는 “‘성과 있는 곳에 보상이 있다’는 회사 경영 원칙을 포기할 경우 삼성전자뿐 아니라 다른 기업과 산업 전반에도 악영향을 줄 수 있다고 판단했다”고 강조했다. 다만 회사 측은 추가 협상 가능성은 열어뒀다. 삼성전자는 “추가 조정이나 노조와의 직접 대화를 통해 마지막까지 문제 해결 노력을 이어갈 것”이라며 “그동안 노력해 준 정부에도 감사드리며 지속적인 관심을 부탁한다”고 밝혔다.

0
0
이 글을 페이스북으로 퍼가기 이 글을 트위터로 퍼가기 이 글을 카카오스토리로 퍼가기 이 글을 밴드로 퍼가기
captcha
자동등록방지 숫자입력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수
공지 <이은경쌤의 초등 글쓰기 완성 시리즈> 활용법 : 도서별 주제, '이런 친구에게 추천해요' 관리자 2024-07-25 8,045
공지 <이은경쌤의 초등 글쓰기 완성 시리즈> 가이드맵 및 교재 선택 가이드 관리자 2024-07-25 7,861
공지 교과서 및 지도서 자료실 이용 안내 +2 관리자 2021-02-25 13,855
공지 ★코로나로 인한 온라인 동영상 강의시 저작권 안내 관리자 2020-04-03 17,777
1561 경찰 "김세의, '김수현 미성년 교제' 허위…김새론 목소리 조작" 아는게힘 2026-05-28 725
1560 태아보험, 준비 과정에서 차분히 살펴볼 부분 곽두원 2026-05-28 715
1559 "전략성 깊은 실시간 PvP, 대회 개최가 꿈" 김진주 2026-05-28 727
1558 "강해서가 아닌 예뻐서 꾸민다" 노리치 2026-05-28 729
1557 탱크데이'에 우는 스타벅스 직원 "매일 출근이 공포…지옥 같다" 자본가 2026-05-28 737
1556 엘리하이 초등, 집에서 학습을 고민한다면 곽두원 2026-05-28 734
1555 "감히 학부모한테!" 놀면서 2026-05-28 744
1554 디젤유엔 보조금, 전기트럭엔 0원....현장의 보틀넥 강릉소녀 2026-05-28 748
1553 정국, 재벌 노린 '알뜰폰 해킹' 엔두키 2026-05-28 748
1552 배우 김규리 북촌한옥마을 집 침입, 강도·폭행 40대 남성 붙잡았다 성현박 2026-05-28 751
1551 “기대에 못 미칠 수 있지만”…최승호 삼전 노조 위원장, 임단협 찬성 호소 갤럭시 2026-05-28 765
1550 연이틀 PK서 '지역 발전' 약속한 이 대통령… 野 "대놓고 관권선거" 비에이치 2026-05-28 742
1549 李 비판 하룻만에…이스라엘군 억류, 구호선 탑승 한국인 2명 풀려나 장기적 2026-05-28 751
1548 장기렌트 견적, 확인할 때 놓치기 쉬운 부분들 곽두원 2026-05-28 754
1547 장동혁 “박 전 대통령, 건강한 모습에 뭉클…이 대통령은 서소문 사고에도 회 파티” 아현역 2026-05-28 7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