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전 “적자 사업부 수억 성과급 수용 못해”…노조 “내일 총파업”

  • 소수인
  • 0
  • 979
  • 0
  • 0
  • Print
  • 글주소
  • 2026-05-26

.판촉물제작 삼성전자 노사가 총파업을 하루 앞두고 진행한 막판 협상에서 끝내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 삼성전자는 “노조의 과도한 요구를 수용할 경우 회사 경영의 기본 원칙이 흔들릴 수 있다”며 강경한 입장을 내놨다. 삼성전자는 20일 입장문에서 “사후 조정 종료를 매우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최악의 상황을 막기 위해 마지막 순간까지 대화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어떠한 경우에도 파업은 없어야 한다”며 “막판까지 합의가 이뤄지지 못한 것은 노동조합 요구를 그대로 수용할 경우 회사 경영의 기본 원칙이 흔들릴 수 있다는 판단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삼성전자는 노조 측 성과급 요구와 관련해 “회사가 성과급 규모와 내용 대부분을 수용했음에도 노조는 적자 사업부에도 사회적으로 용납되기 어려운 수준의 보상을 요구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막판까지 가장 큰 쟁점은 적자 사업부 배분과 성과급 지급 규모였다”며 “회사는 흑자 전환 시 지급하거나 적자 사업부의 경우 연봉 상한 50% 수준에서 지급해야 한다는 입장을 유지해왔다”고 말했다. 이어 “사업부·부문별 비율이 회사 요구대로 반영되더라도 전체 재원이 영업이익의 10% 이상으로 커질 경우 일부 사업부에서는 수억원대 성과급이 지급될 수밖에 없다”며 “이는 ‘성과 있는 곳에 보상이 있다’는 성과주의 원칙과 배치된다는 판단”이라고 설명했다. 삼성전자는 “‘성과 있는 곳에 보상이 있다’는 회사 경영 원칙을 포기할 경우 삼성전자뿐 아니라 다른 기업과 산업 전반에도 악영향을 줄 수 있다고 판단했다”고 강조했다. 다만 회사 측은 추가 협상 가능성은 열어뒀다. 삼성전자는 “추가 조정이나 노조와의 직접 대화를 통해 마지막까지 문제 해결 노력을 이어갈 것”이라며 “그동안 노력해 준 정부에도 감사드리며 지속적인 관심을 부탁한다”고 밝혔다.

0
0
이 글을 페이스북으로 퍼가기 이 글을 트위터로 퍼가기 이 글을 카카오스토리로 퍼가기 이 글을 밴드로 퍼가기
captcha
자동등록방지 숫자입력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수
공지 <이은경쌤의 초등 글쓰기 완성 시리즈> 활용법 : 도서별 주제, '이런 친구에게 추천해요' 관리자 2024-07-25 8,975
공지 <이은경쌤의 초등 글쓰기 완성 시리즈> 가이드맵 및 교재 선택 가이드 관리자 2024-07-25 8,758
공지 교과서 및 지도서 자료실 이용 안내 +2 관리자 2021-02-25 14,757
공지 ★코로나로 인한 온라인 동영상 강의시 저작권 안내 관리자 2020-04-03 18,848
2158 수원개인회생 상담 전 준비하면 좋은 자료와 절차 흐름 상만하 2026-06-04 800
2157 셀트리온, 창사 이래 첫 노조 출범…“성과급 기준 투명화해야” 냉동고 2026-06-04 820
2156 양주폐차장 알아보기 전 확인해야 할 가격과 상태 점검 기준 최소치 2026-06-04 810
2155 유의동 국민의힘 후보와 황교안 자유와혁신 후보도 서로 빠르게 등을 돌리고 있다 샘숭이 2026-06-04 976
2154 “검색 넘어 구매·예약까지”…네이버식 AI 에이전트 승부수 동그세 2026-06-04 818
2153 그 불안의 한복판에 한동훈이 있다 은평구 2026-06-04 825
2152 산재전문변호사 문제를 차분하게 검토하는 현실적인 방법 자본가 2026-06-04 920
2151 월 300만원이나 1000만원을 받는 스페셜 지원금 대상자 대중킴 2026-06-04 918
2150 황교안은 유의동 저격 현수막 걸었다…단일화 물 건너간 평택을 난투 안좋아 2026-06-04 907
2149 구축아파트 인테리어, 리모델링 전 꼭 체크해야 할 부분 곽두원 2026-06-04 963
2148 ‘보수 결집’의 실체와 모순 성북구 2026-06-04 879
2147 폐차장 알아보기 전 확인해야 할 가격과 상태 점검 기준 굉장하다 2026-06-04 956
2146 5㎞ 옆에 KTX역 있는데 또 “신설”… “고속철 아닌 지하철 될 판” 외톨이 2026-06-04 976
2145 이혼변호사 알아볼 때 먼저 확인해야 할 법률 검토 기준 놀면서 2026-06-04 909
2144 “상식적 정치인과 함께 갈 것” 한동훈 유세장에 나온 국힘 후보들 네로야 2026-06-04 9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