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신사, 李 대통령이 비판한 7년 전 '민주항쟁 희화화' 광고 사과

  • 성수현
  • 0
  • 1,405
  • 0
  • 0
  • Print
  • 글주소
  • 2026-05-26

.판촉물 최근 스타벅스코리아의 5·18 폄훼 논란이 불거진 가운데 무신사가 고 박종철 열사 고문치사 사건을 희화화해 논란이 일었던 2019년 광고에 대해 다시 사과했다. 무신사는 20일 <2019년 저지른 잘못에 대해서 다시 한 번 깊이 사과드립니다> 제목의 입장문에서 "최근 한 기업의 역사 비하 논란을 무거운 마음으로 지켜보던 중, 7년 전 무신사의 큰 잘못이 다시 거론되고 있음을 인지하였다"며 "당시 사건 발생 직후, 무신사 대표를 포함한 경영진은 (사)박종철기념사업회를 직접 찾아 진심으로 사죄드리며 용서를 구했다. 하지만 7년의 시간이 지난 지금까지도, 당시 내부 프로세스의 부재와 경솔한 판단이 남긴 상처가 결코 가볍지 않다는 사실을 깊이 새기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다시 한 번 박종철 열사님과 유가족 여러분, (사)박종철기념사업회를 비롯한 모든 관계자분들, 그리고 무신사에 실망하셨을 모든 분께 진심으로 사죄드린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과거 논란 이후 △고 박종철 열사 유가족에 직접 사죄 △전 임직원 대상 역사 교육 및 콘텐츠 검수 프로세스 강화 △고객 대상 세 차례 공식 사과 및 내부 경각심 사과 등의 조치를 이행해왔다고 했다. 무신사의 이번 사과는 이재명 대통령이 이날 X에 무신사의 7년 전 양말광고 이미지를 공유하면서 "박종철 열사 고문치사사건, 그로 시발된 6월 민주항쟁을 모욕하고 조롱하는 광고"라며 "사실이라면 참으로 심각한 문제이다. 돈이 마귀라지만 사람의 탈을 쓰고 이럴 수가 있을까"라고 언급한 가운데 이뤄졌다. 무신사는 당시 광고에서 '속건성 책상을 탁쳤더니 억하고 말라서'라는 문구를 넣어, 공안당국이 박종철 열사 사건을 두고 '책상을 탁!치니 억!하고 죽었다'고 주장한 것을 연상하게 만들어 고문치사 사건을 희화화했다는 비판을 받았다. 이후 무신사는 "당사의 홍보용 소셜미디어 계정을 통해 불쾌감을 느끼셨을 모든 분들께 사과 드린다"며 "근현대사적 불행한 사건 관련 역사의식이 결여된 부적절한 표현의 게시글이 당사의 소셜미디어에 등록됐다. 해당 컨텐츠 등록 이후 본문 내용이 부적절하다는 사실 파악 후 선 삭제 조치를 취한 바 있다"고 해명한 바 있다.

0
0
이 글을 페이스북으로 퍼가기 이 글을 트위터로 퍼가기 이 글을 카카오스토리로 퍼가기 이 글을 밴드로 퍼가기
captcha
자동등록방지 숫자입력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수
공지 <이은경쌤의 초등 글쓰기 완성 시리즈> 활용법 : 도서별 주제, '이런 친구에게 추천해요' 관리자 2024-07-25 15,175
공지 <이은경쌤의 초등 글쓰기 완성 시리즈> 가이드맵 및 교재 선택 가이드 관리자 2024-07-25 14,774
공지 교과서 및 지도서 자료실 이용 안내 +2 관리자 2021-02-25 20,497
공지 ★코로나로 인한 온라인 동영상 강의시 저작권 안내 관리자 2020-04-03 24,131
1725 짐칸에 한국인 대학생 시신…현지서 무기징역 선고 테스형 2026-05-31 1,262
1724 캐스퍼 장기렌트 vs 리스, 어떤 선택이 더 좋을까? 이원지 2026-05-31 1,267
1723 챗GPT는 '선생님', 제미나이는 '전문가', 클로드는 '비서' 웨박후 2026-05-30 1,280
1722 카니발 장기렌트 가격, 비교로 절약하는 방법 곽수원 2026-05-30 1,318
1721 '김수현 명예훼손' 김세의 구속…법원 "증거인멸·도망 염려" 시장왕 2026-05-30 1,285
1720 카니발 장기렌트 vs 리스, 어떤 방식이 더 유리할까? 이태리 2026-05-30 1,282
1719 스타벅스 ‘5·18 탱크데이’ 논란, SNS서 풍자 넘어 희화화 우려 유뱅크 2026-05-30 1,278
1718 “유의동, 정치쇼 하지 말 것” 황교안, 분노의 기자회견 에이스 2026-05-30 1,252
1717 아이오닉9 장기렌트 가격, 비교가 중요한 이유 곽시원 2026-05-30 1,277
1716 “당장 나가긴 힘들다”…버티는 점주들 소나타 2026-05-30 1,289
1715 이날 간담회에서는 과학기술자문회의가 올해 집중적으로 다룰 '2026년 4대 핵심 자문의제'도 공개됐다. 냉동고 2026-05-30 1,285
1714 경찰, 삼성바이오 압수수색…노조 ‘영업비밀 유출’ 혐의 삼송빵 2026-05-30 1,254
1713 아이오닉6 장기렌트 가격, 비교로 절약하는 방법 곽수원 2026-05-30 1,288
1712 "대통령 앞에서도 거수기·입틀막 비판" 샘숭이 2026-05-30 1,272
1711 가자지구 진입 시도 후 이스라엘군에 억류됐다 풀려난 女 활동가 측이 낸 ‘여권 무효화 조항’ 헌법소원 각하 쇼쿠마 2026-05-30 1,2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