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구호선단 활동가 추방, 학대 영상 영향 미친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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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6-05-26

.사실혼재산분할 가자 구호선단에 탑승했다가 이스라엘군의 선박 나포로 체포된 한국 국민들에 대해 이스라엘 정부가 석방 조치를 했다고 청와대가 21일 밝혔다. 강유정 청와대 수석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이재명 정부는 이스라엘이 나포 행위를 통해 우리 국민을 체포한 것에 강한 유감을 표한다. 다만 이스라엘 측이 우리 국민을 즉시 석방한 점을 높이 평가하며 이를 환영한다”고 말했다. 강 대변인은 “이재명 대통령은 전날 국무회의에서 체포된 우리 국민의 안전과 권익 보호와 관련해 심각한 우려를 표했고, 정부는 필요한 영사 조력과 외교적 대응에 만전을 기했다”며 “그 결과 이스라엘 측이 특별히 한국 국민 두 명에 대해 구금시설을 거치지 않고 바로 추방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이스라엘 측은 “이번 사안으로 한-이스라엘 관계가 영향을 받지 않고 더욱 발전하기를 희망한다”는 뜻을 밝혔다고 강 대변인은 전했다. 석방된 활동가 2명은 제3국을 경유해 22일 국내로 입국할 예정이라고 외교부 박일 대변인이 브리핑을 통해 밝혔다. 앞서 앞서 이스라엘군은 지난 18일과 20일 한국인 활동가 김동현, 김아현 씨 등이 탑승한 가자 구호선을 나포해 이들을 체포했다. 이에 이재명 대통령은 전날 국무회의에서 최소한의 국제 규범이라는 게 있는데 다 어기고 있다”며 강도 높게 비판했다. 이스라엘 정부가 활동가들을 추방한 것은 이스라엘이 이들을 학대하고 조롱한 영상 공개되면서 국제사회 강력한 비판 여론이 확산되고 외교적 파장이 커진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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