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사나이’ 김영훈의 드라마틱 합의 중재

  • 개발자
  • 0
  • 794
  • 0
  • 0
  • Print
  • 글주소
  • 2026-05-26

.사실혼재산분할 삼성전자 노사가 극적으로 합의를 이끌어낸 데는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의 중재가 결정적이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김 장관은 삼성전자 창사 이래 최대 규모의 파업 직전, 해결사를 자임했다. 지난 20일 오후 공식 중재 기구인 중앙노동위원회의 2차 사후조정이 결렬돼 파업 돌입이 초읽기에 들어갔을 때 직접 중재에 나섰다. 김 장관은 사후조정 결렬 네 시간 뒤인 지난 20일 오후 4시 경기도 수원의 경기고용노동청으로 노사 대표를 다시 불러 비공식 협상을 주선했다. 이때는 이재명 대통령이 국무회의에서 삼성전자 노조를 향해 강한 우려의 메시지를 던지며 정부 안팎에서는 ‘긴급조정권’ 발동까지 거론하는 상황이었다. 고용노동부는 협상 돌입 직후 이뤄진 브리핑에서 긴급조정권 언급 자체에 대한 부정적 반응을 나타내며 노사 합의를 위한 분위기를 만들어갔다. 김 장관은 지난 20일 협상 도중에도 자신의 SNS에 “불광불급(미치지 않으면 미치지 못한다)” “희망은 절망 속에 피는 꽃. 끝나야 끝난다”라는 글을 올리며 타결 의지를 강조했다. 그는 사측에는 “파업보다 어려운 건 교섭”이라며 유연함을 강조했고 노조에는 책임감을 촉구하며 중재안을 조율했다. 6시간 30분 간의 협상 끝에 파업 돌입 1시간 30분을 앞두고 노사의 잠정 합의안이 나왔다. 사측은 적자 사업부에 대한 과도한 성과급 지급은 성과주의 인사 원칙을 훼손할 수 있다는 이유로 지난 20일 사후 조정이 결렬됐었다. 하지만 김 장관 중재로 사측은 적자 사업부는 DS 부문 재원을 활용해 산출된 성과급 공통 지급률 60%를 지급하되 1년간 유예하기로 양보하면서 합의가 도출됐다. 김 장관은 합의 직후 “가장 큰 상처를 받았을 사람들은 삼성전자 구성원일 것이다. 어떻게 보면 성장통이다. 일찍이 경험하지 못했던, 대화로 해결했다는 데서 K-저력을 보여줬다. 기술도 노사관계도 제일이라는 삼성답게 잘 해결해 나가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0
0
이 글을 페이스북으로 퍼가기 이 글을 트위터로 퍼가기 이 글을 카카오스토리로 퍼가기 이 글을 밴드로 퍼가기
captcha
자동등록방지 숫자입력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수
공지 <이은경쌤의 초등 글쓰기 완성 시리즈> 활용법 : 도서별 주제, '이런 친구에게 추천해요' 관리자 2024-07-25 8,069
공지 <이은경쌤의 초등 글쓰기 완성 시리즈> 가이드맵 및 교재 선택 가이드 관리자 2024-07-25 7,887
공지 교과서 및 지도서 자료실 이용 안내 +2 관리자 2021-02-25 13,882
공지 ★코로나로 인한 온라인 동영상 강의시 저작권 안내 관리자 2020-04-03 17,809
1351 아이오닉9 장기렌트 vs 리스, 어떤 선택이 더 좋을까? 곽시원 2026-05-26 818
1350 이대로면 민주당이 유리한데”…부산 북갑 보며 보수진영 ‘끙끙’ 수원왕 2026-05-26 804
1349 '최연소 국회의원'에서 '목수'로 변신한 류호정, 깜짝 근황 승혜김 2026-05-26 859
1348 아이오닉6 장기렌트 가격, 비교로 절약하는 방법 곽수원 2026-05-26 816
1347 나경원 "스타벅스 불매 강요하나…이재명 정부, 기업 때리기 도 넘어" 그룹보이 2026-05-26 829
1346 월 소득 519만 원 넘지 않으면 국민연금 전액 수령 칼이쓰마 2026-05-26 831
1345 무신사, 李 대통령이 비판한 7년 전 '민주항쟁 희화화' 광고 사과 성수현 2026-05-26 789
1344 플랫폼 책임 강화하는 '혐오 규제법' 입법 군불 떼기 비에이치 2026-05-26 802
1343 아이오닉5 장기렌트 가격, 비교가 중요한 이유 곽시원 2026-05-26 829
1342 다카이치 초대한 이 대통령 “한일 중요한 협력 파트너” 홀로루루 2026-05-26 810
1341 아이오닉5 장기렌트 vs 리스, 어떤 선택이 더 좋을까? 곽시원 2026-05-26 862
1340 "커피찌꺼기 그냥 버리지 마세요" 90초만 지나면 '고급 연료' 재탄생 혜성링 2026-05-26 828
1339 민주당 기장군수 후보 “전 군민에 민생지원금 100만 원 지급하겠다” 다행이다 2026-05-26 865
1338 박민식, 어머니 손으로 삭발…“배신자 한동훈과 단일화 안 해” 크롱아 2026-05-26 811
1337 '전체 게시물 70% 불법' 입증 책임 장벽…과거 文 정부 때도 폐쇄 시도 불발 아현역 2026-05-26 8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