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모 살해·시신 유기' 조재복, '10시간 폭행'에도 "죽을 줄 몰랐다"

  • 미역김
  • 0
  • 953
  • 0
  • 0
  • Print
  • 글주소
  • 2026-05-26

.상속재산분할 장모를 폭행해 숨지게 한 뒤 시신을 여행용 가방에 담아 도심 하천에 유기한 혐의로 기소된 조재복(26)이 첫 공판에서 "죽일 생각은 없었다"며 살해의 고의를 부인했다. 21일 대구지법 형사13부(부장 채희인) 심리로 열린 1차 공판에서 조재복은 "때려서 죽을 거라고는 생각하지 못했다"며 "장모님이 죽을 거라고는 진짜 몰랐다. 죽일 생각은 없었다. 죄송하다"고 말했다. 그는 "아내가 장모님이 숨을 안 쉬는 것 같다고 해 그때야 알았다"며 "심폐소생술도 했다. 이 정도로 때렸다고 해서 사람이 죽을 거라고는 생각하지 못했다"고 주장했다. 이날 짙은 올리브색 수의를 입고 법정에 출석한 조재복은 이달 들어 세 차례 재판부에 '장모님을 죽일 생각은 절대 아니었다'는 내용의 반성문도 제출했다. 조재복은 3월 17일 오후 10시쯤부터 약 10시간 동안 대구 중구 한 오피스텔형 원룸에서 함께 살던 장모(54)를 둔기와 손발로 폭행해 숨지게 하고, 아내 A씨와 함께 시신을 여행용 가방에 담아 북구 칠성동 신천변에 유기한 혐의(존속살해·시체유기)로 재판에 넘겨졌다. 검찰은 조재복이 집 안에 카메라를 설치해 아내와 장모를 감시하고 도망가지 못하도록 통제했으며, 생활비를 제한하는 방식으로 경제적 지배를 이어가는 등 가혹 행위를 했다고 보고 특수중감금치상 혐의도 적용했다. 조재복 측은 "존속살해의 미필적 고의와 시체유기 혐의 부분은 인정한다"면서도 계획적으로 살해할 의도는 없었다고 주장했다. 또 "홈캠은 반려견을 돌보기 위해 설치한 것일 뿐 감시 목적이 아니었다"며 "가장으로서 돈을 관리했을 뿐 아내와 장모를 감금하거나 경제적으로 종속시킨 적은 없다"고 반박했다. 재판부는 다음 공판에 A씨를 증인으로 불러 당시 상황과 범행 경위를 확인할 예정이다. 다음 공판은 7월 2일 열린다.

0
0
이 글을 페이스북으로 퍼가기 이 글을 트위터로 퍼가기 이 글을 카카오스토리로 퍼가기 이 글을 밴드로 퍼가기
captcha
자동등록방지 숫자입력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수
공지 <이은경쌤의 초등 글쓰기 완성 시리즈> 활용법 : 도서별 주제, '이런 친구에게 추천해요' 관리자 2024-07-25 9,008
공지 <이은경쌤의 초등 글쓰기 완성 시리즈> 가이드맵 및 교재 선택 가이드 관리자 2024-07-25 8,785
공지 교과서 및 지도서 자료실 이용 안내 +2 관리자 2021-02-25 14,788
공지 ★코로나로 인한 온라인 동영상 강의시 저작권 안내 관리자 2020-04-03 18,877
3443 대구 포장이사, 업체 선택 시 꼭 확인해야 할 기준 곽시원 2026-06-19 661
3442 평택개인회생 앞두고 다시 살펴볼 신청 자격 오해 김이지나 2026-06-19 656
3441 김해개인회생에서 놓치면 다시 확인해야 하는 요소 김이지나 2026-06-19 685
3440 자료 보관 방식 정리로 줄어드는 남양주개인회생 상담 질문 김이지나 2026-06-19 658
3439 바로쾌변, 선택 전 꼭 알아야 할 정보 정리 곽시원 2026-06-19 674
3438 대구개인회생 절차를 시작하기 전 질문해야 할 것들 김이지나 2026-06-19 672
3437 코코메디 미스터하이, 특징과 선택 전 체크포인트 곽시원 2026-06-19 664
3436 홈케어 습관을 정리해야 보이는 부천피부관리 선택지 김이지나 2026-06-19 678
3435 성폭행전문변호사를 알아볼 때 사건 성격부터 구분하기 김이지나 2026-06-19 649
3434 엘리하이 키즈, 우리 아이 맞춤 학습 방법 알아보기 곽시원 2026-06-19 673
3433 타다프리정 남성 자신감 되찾는 관리 방법 총정리 구글 허브밍 검색 허브밍 2026-06-19 684
3432 아모다피닐 직구로 편하게 구매하기 (쿠폰 공유) 및 후기 구글 허브밍 검색 허브밍 2026-06-19 667
3431 타오르정 남성 자신감 되찾는 관리 방법 총정리 구글 허브밍 검색 허브밍 2026-06-19 675
3430 신용회복 제도 비교 중심으로 풀어보는 김포개인회생 준비 흐름 김이지나 2026-06-19 680
3429 카마라필정 5mg 남성 자신감 되찾는 관리 방법 총정리 구글 허브밍 검색 허브밍 2026-06-19 6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