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사채에 숨진 30대 여성…상품권·신용카드 현금화 대출 법망 뚫고 활개

  • 도면발
  • 0
  • 532
  • 0
  • 0
  • Print
  • 글주소
  • 2026-05-27

.수원상속변호사 정부가 살인적인 이자율의 불법사금융 문제에 칼을 빼들었지만 신용카드·상품권 현금화 사채 등 새로운 수법의 고금리 대출이 음성 시장에서 활개를 치고 있다. 최근 30대 여성을 죽음으로 몰고 간 상품권 사채의 경우 겉으로는 상품권 거래처럼 보여 금융당국의 관리망을 피한 것으로 나타났다. 50만원이 한 달 만에 1500만원으로 "고객님 신용카드로 필요한 현금에 맞춰 노트북 등의 전자제품을 구매하세요. 이 물품을 저희에게 보내주시면 물건값에서 수수료 13%를 제외한 현금을 보내드립니다. 상품권 구매의 경우 월 100만원까지 가능합니다. 고객님이 100만원어치 상품권을 구매해서 저희에게 보내면, 수수료 10% 떼고 나머지 금액 90만원을 현금으로 드리는 겁니다." 온라인상에서 '카드 현금화·상품권 대출'을 광고하는 한 민간업체 관계자는 20일 오후 대출 과정을 문의하자 이처럼 답했다. 급전이 필요한 이들은 본인의 신용카드로 물건이나 상품권을 사서 업체에 건네야 한다. 이후 업체는 물건값에서 10~13%의 수수료를 뗀 현금을 고객에게 준다는 것이다. 겉으로만 보면 법정 최고 이자율(연 20%)을 넘지 않는 것처럼 보인다. 그러나 고객이 결제해 업체에 넘긴 물건이나 상품권 값까지 고려하면, 실질 이자 부담은 훨씬 커진다. 물건을 구매한 대가인 결제액도 향후 내야 한다. 지난달 서울 동대문구 한 모텔에서 숨진 채 발견된 30대 여성 A씨는 평소 상품권 사채를 이용해 온 것으로 전해졌다. 이는 소액의 급전을 빌린 뒤 상환 시점이 되면 더 큰 금액의 상품권으로 갚는 방식이다. 현금 대신 상품권으로 이자를 받아 표면적으로는 '상품권 거래'처럼 보인다. 이 때문에 신용카드·상품권 현금화 등의 방법처럼 이 역시 대부업법 적용을 피할 수 있다. A씨는 애초 약 50만원을 빌렸지만 일주일 만에 원금의 절반 수준인 비용을 떠안았고, 이후 상품권 돌려막기를 반복하다가 한 달 만에 원리금 규모가 1500만원까지 불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0
0
이 글을 페이스북으로 퍼가기 이 글을 트위터로 퍼가기 이 글을 카카오스토리로 퍼가기 이 글을 밴드로 퍼가기
captcha
자동등록방지 숫자입력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수
공지 <이은경쌤의 초등 글쓰기 완성 시리즈> 활용법 : 도서별 주제, '이런 친구에게 추천해요' 관리자 2024-07-25 6,574
공지 <이은경쌤의 초등 글쓰기 완성 시리즈> 가이드맵 및 교재 선택 가이드 관리자 2024-07-25 6,399
공지 교과서 및 지도서 자료실 이용 안내 +2 관리자 2021-02-25 12,371
공지 ★코로나로 인한 온라인 동영상 강의시 저작권 안내 관리자 2020-04-03 16,354
2042 포장이사 비교, 미리 알아두면 도움이 되는 이유 Hot 이수지 2026-06-02 401
2041 윤석열 '위증' 1심 무죄...'사후 선포문' 강의구 실형 Hot 안좋아 2026-06-02 405
2040 민간 세무 앱에 낚였나요?…‘수수료 0원’ 숨은 세금 돌려받기 쉬워요 Hot 아현역 2026-06-02 397
2039 "'무소속'이어서 슬픈 한동훈 후보...떨어지면 조국보다 치명상 Hot 사파리 2026-06-02 402
2038 부산제과제빵학원 시작할 때 정리하면 좋은 학습 방향과 기준 Hot 김소영 2026-06-02 391
2037 여야 이구동성 "서울·부울경 접전"...단일화도 촉각 Hot 네로야 2026-06-02 395
2036 "빚 갚으세요, 카드·계좌이체 모두 가능"…알고보니 AI 추심원 Hot 불교의 2026-06-02 398
2035 부산 웨딩박람회에서 내게 맞는 찰떡 업체 고르는 법 Hot 제인 2026-06-02 413
2034 동탄제과제빵학원 선택 전 확인하면 좋은 커리큘럼과 실습 환경 Hot 김진주 2026-06-02 418
2033 "A양 아닌 이채원입니다" 실명 공개한 광주 여고생 유족, 장윤기 엄벌 탄원 Hot 소소데스 2026-06-02 426
2032 결혼 감소 시대, 울산웨딩박람회가 여전히 활력을 띠는 이유 Hot 제인 2026-06-02 395
2031 무분별한 호객 행위는 옛말, 대구웨딩박람회가 신뢰의 플랫폼으로 거듭나기까지 Hot 제인 2026-06-02 399
2030 예산은 줄이고 만족도는 높이는, 광주웨딩박람회 시즌오프 현명한 공략법 Hot 제인 2026-06-02 397
2029 봄·여름의 신부를 위한 제언: 대전 웨딩박람회에서 발견한 계절의 색채 Hot 제인 2026-06-02 408
2028 인터넷 후기만 믿다가 지친 당신에게, 수원 웨딩박람회가 주는 '실물'의 가치 Hot 제인 2026-06-02 4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