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디다스·펩시·KFC도 걸렸다…스벅처럼 뭇매맞은 글로벌 기업들

  • 유뱅크
  • 0
  • 1,549
  • 0
  • 0
  • Print
  • 글주소
  • 2026-05-27

.전주개인회생 인종차별 논란을 불러일으킨 지난해 7월 아메리칸 이글 광고. 백인 여배우 시드니 스위니 뒤로 '시드니 스위니는 훌륭한 청바지를 가졌다'란 문구를 내걸었다. 청바지(jeans)와 유전자(genes)는 발음이 비슷하다 로이터 통신과 가디언·CNN·BBC 등 외신들도 스타벅스커피코리아(SCK)의 ‘5·18 탱크 데이’ 마케팅이 불러온 소비자의 ‘역풍’에 주목하고 있다. 불매 운동과 집단 소송이 활발한 선진국에선 전쟁·참사·인종차별·사회운동과 관련한 기업 마케팅에 소비자가 민감하게 반응한 경우가 많았다. 많은 희생자가 나온 참사를 마케팅 도구로 가볍게 활용했다가 뭇매를 맞은 경우가 대표적이다. 독일 스포츠 패션 브랜드 아디다스는 2017년 미국 보스턴 마라톤대회 완주자들에게 “Congrats, you survived the Boston Marathon!(축하합니다. 당신은 보스턴 마라톤 대회에서 살아남았습니다!)”란 제목의 이메일을 보냈다. 2013년 4월 보스턴 마라톤대회 참사를 떠올리게 하는 제목이었다. 당시 폭탄 테러로 264명이 다치고, 3명이 숨졌다. 분노한 대회 참가자들이 해당 메일의 캡처 사진을 SNS에 올렸고, 아디다스를 향한 비난이 쏟아졌다. 결국 아디다스는 “무신경했던 이메일 제목에 대해 사과한다”고 밝혔다. 홀로코스트(유대인 학살) 같은 이슈는 더 민감하다. 미국 패스트푸드 업체 KFC는 2022년 독일에서 자사 애플리케이션(앱) 사용자들에게 “크리스탈나흐트(1938년 유대인 학살 사건) 추모일입니다. 바삭한 치킨에 부드러운 치즈를 더해 자신에게 선물하세요”란 푸시 메시지를 보냈다. 크리스탈나흐트는 홀로코스트의 시발점으로까지 평가되는 참사다. KFC는 메시지를 보낸 지 불과 1시간 만에 사과해야 했다.

0
0
이 글을 페이스북으로 퍼가기 이 글을 트위터로 퍼가기 이 글을 카카오스토리로 퍼가기 이 글을 밴드로 퍼가기
captcha
자동등록방지 숫자입력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수
공지 <이은경쌤의 초등 글쓰기 완성 시리즈> 활용법 : 도서별 주제, '이런 친구에게 추천해요' 관리자 2024-07-25 16,519
공지 <이은경쌤의 초등 글쓰기 완성 시리즈> 가이드맵 및 교재 선택 가이드 관리자 2024-07-25 16,147
공지 교과서 및 지도서 자료실 이용 안내 +2 관리자 2021-02-25 21,791
공지 ★코로나로 인한 온라인 동영상 강의시 저작권 안내 관리자 2020-04-03 25,300
1876 “당신 때문에 집 오기 싫다”... 남편 돈 훔치다 걸린 의붓아들의 폭언 호이아나 2026-06-01 1,386
1875 "테이저건·고문자세·섬광탄 반복" 석방 활동가들 이스라엘군 만행 폭로 최순팔 2026-06-01 1,373
1874 로봇 춤 넘어 진짜 '공장 직원' 됐다…현장서 본 패러다임 대전환 최하정 2026-06-01 1,352
1873 코엑스웨딩박람회, 대형 행사 방문 전 체크포인트 이효정 2026-06-01 1,338
1872 [감독의 장면] 수장된 무덤들 전경... "영화의 가장 큰 동력" 사카모토 2026-06-01 1,344
1871 서울웨딩박람회, 서울결혼박람회 준비 방법 정리 곽시원 2026-06-01 1,344
1870 손연재, 흰 셔츠 하나로 완성한 청순미…아들과 함께한 근황 공개 허아니망 2026-06-01 1,315
1869 탈의실 女제자들 6000회 몰카 해외로도 퍼졌다… 태권도 관장 “카메라 설치만” 변명했지만 넘무행 2026-06-01 1,356
1868 월 300만원이나 1000만원을 받는 스페셜 지원금 대상자 대중킴 2026-06-01 1,333
1867 전라도 갈 땐 여권 대신 숟갈 챙겨라잉”... 스벅 이어 이번엔 홈쇼핑 지역 비하 논란 김이낭 2026-06-01 1,346
1866 태안 앞바다서 체포된 中 반체제 인사, 둥광핑 구속영장 기각 고현정 2026-06-01 1,343
1865 "AI 인용 많은 창작자에 현금 쏜다"...네이버 메이트 뭐길래 틱구탁 2026-06-01 1,345
1864 쥬얼리 이지현, 미용사 전업했는데…시술 가격에 깜짝 “이게 말이 돼?” 호이아나 2026-06-01 1,344
1863 LG전자 흉기난동' 협력사 직원 구속영장 신청…살인미수 혐의 장비룡 2026-06-01 1,345
1862 와이어드는 이 같은 사례가 점점 흔해지고 있다고 전했다. 아처킹 2026-06-01 1,3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