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민식, 출정식서 삭발…"오만한 한동훈의 배신 정치 끝장내는 선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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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6-05-27

.이혼소송 박민식 국민의힘 부산 북구갑 국회의원 보궐선거 후보는 21일 "이번 싸움은 오만한 한동훈의 배신의 정치를 끝장내고 위선으로 가득 찬 민주당 하정우와 이재명 정부를 꺾기 위한 사투"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박 후보는 이날 오후 부산 북구 구포시장 인근 쌈지공원에서 출정식을 열고 "저 박민식 오늘 제 정치생명을 건 최후의 출정을 선언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박 후보는 출정식 시작 직후 "정말 많은 고민 끝에 여러분께 고백할 게 있다"며 "이 한 몸을 던지겠다는 각오를 저 자신에게 주기 위해 머리를 깎겠다. 저희 어머니께서 제 머리를 깎는다"고 운을 뗐다. 이어 박 후보의 어머니가 직접 이발기를 들고 아들의 머리를 삭발했다. 박 후보는 삭발 후 어머니와 껴안고 눈물을 흘렸고, 어머니도 "여러분, 박민식이 꼭 북구를 지킬 것"이라고 호소했다. 박 후보는 "단일화, 단일화 얘기하는데 단일화는 결단코 없다"며 "오늘 이 자리는 결코 싸구려 동정을 구하는 자리가 아니다. 어머니 앞에서 자식이 머리를 밀지언정 배신과 약탈, 희생의 정치가 우리 북구에 발붙이는 일은 결코 용납하지 않겠다는 결사 항전의 의지"라고 강조했다. 또 "어떻게 이런 배신자와 이런 배신의 정치와 단일화가 되겠냐"며 "그것이야말로 협잡이고 야합이며 북구 주민에 대한 모독"이라고 했다. 박 후보는 이날 작심한 듯 한동훈 무소속 후보에 대한 맹공을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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