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트 문 닫았나 보네"…홈플러스 영업 중단 점포 가보니

  • 유퀴즈
  • 0
  • 675
  • 0
  • 0
  • Print
  • 글주소
  • 2026-05-27

.수원이혼변호사 “홈플러스 문 닫았나 보네.” 21일 점심시간 홈플러스 잠실점 앞을 지나던 직장인들이 건물에 걸린 현수막을 보고 나눈 대화다. 이날 찾은 홈플러스 잠실점에는 마트 일시 영업 중단을 알리는 ‘임시 휴점 안내’와 ‘임대매장 정상 영업합니다’라는 안내문이 곳곳에 붙어 있었다. 매장 밖 카트 보관대는 텅 비어 있었다. 지하로 내려가는 에스컬레이터를 이용하는 사람들도 거의 없었다. 홈플러스가 오는 7월 3일까지 잠실점을 포함한 전국 37개 점포의 영업을 잠정 중단하면서 입점 점주들의 피해도 커지고 있다. 일부 입점 업체는 정상 영업 중이지만 고객들은 점포 전체가 문을 닫은 것으로 인식하면서 발길을 끊고 있기 때문이다. 불 꺼진 마트…입점 업체도 직격탄 잠실점 지상 1층 식당가에는 점심 식사를 하려는 직장인들과 인근 주민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하지만 마트가 있는 지하층 분위기는 전혀 달랐다. 지하로 내려가는 에스컬레이터 주변은 한산했고, 오가는 사람들도 많지 않았다. 특히 신선식품 코너가 있던 지하 2층은 적막한 분위기였다. 흰 천으로 가려진 매장 내부는 불이 꺼져 있었고 진열대도 텅 비어 있었다. 지하 1층의 의류·완구 매장에선 일부 직원들이 내부 정리 작업을 이어가고 있었다. 지하에서 영업 중인 입점 업체는 대부분 지하 1층에서 운영되고 있었다. 여행사, 안경점, 코인세탁소, 사진관 등이 영업 중이었지만, 손님은 많지 않았다. 일부 공간은 이미 점포가 빠져나가 공실 상태로 남아 있었다. 2008년부터 잠실점에서 영업해온 점주 A씨는 “가게가 영업 중인 것을 아는 단골들은 찾아오지만 일반 고객들은 지하 1층까지 잘 내려오지 않는다”며 “작년에 기업회생 들어간 이후부터 마트에 물건이 줄어들자 손님도 감소했다”고 말했다.

0
0
이 글을 페이스북으로 퍼가기 이 글을 트위터로 퍼가기 이 글을 카카오스토리로 퍼가기 이 글을 밴드로 퍼가기
captcha
자동등록방지 숫자입력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수
공지 <이은경쌤의 초등 글쓰기 완성 시리즈> 활용법 : 도서별 주제, '이런 친구에게 추천해요' 관리자 2024-07-25 7,392
공지 <이은경쌤의 초등 글쓰기 완성 시리즈> 가이드맵 및 교재 선택 가이드 관리자 2024-07-25 7,178
공지 교과서 및 지도서 자료실 이용 안내 +2 관리자 2021-02-25 13,187
공지 ★코로나로 인한 온라인 동영상 강의시 저작권 안내 관리자 2020-04-03 17,106
1888 "파리 잡으려다"…마을 주민 음식에 농약 뿌린 60대 실형 혜성링 2026-06-01 578
1887 尹 정부 방심위가 차단하려 했던 커뮤니티 '메디스태프' 연애박사 2026-06-01 580
1886 최근 외국인들 사이에서 가장 반응이 뜨겁다는 한국 간식 중 하나가 바로 약과 호이아나 2026-06-01 578
1885 '디지털교도소', '우울증갤러리' 사례… '불법성'이 관건 충천 2026-06-01 579
1884 경찰, 'LG전자 칼부림' 60대男 구속영장 신청…살인미수 적용 백지영 2026-06-01 583
1883 수원웨딩박람회, 수원결혼박람회 일정과 준비 방법 곽시원 2026-06-01 602
1882 대통령이 꺼낸 '일베 폐쇄'… '불법성' 입증할 수 있을까 대화말 2026-06-01 590
1881 이번엔 족집게? 방송사들 지방선거 출구·예측조사 총력전 테그호 2026-06-01 581
1880 한국인은 흔해서 모르는데.. 미국인들이 박스로 사 간다는 뜻밖의 간식 호이아나 2026-06-01 587
1879 이승준 활동가 "이 모든 체계적 폭력, 시온주의의 본질" 나의번성 2026-06-01 594
1878 카페인 ‘최대 4배 차이’···스타벅스·빽다방·메가커피 조사해보니 박수희 2026-06-01 641
1877 아이가 사고를 치고 도둑질을 했을 때도 친엄마처럼 직접 합의하러 다녔다 호이아나 2026-06-01 579
1876 윤석열 '위증' 1심 무죄...'사후 선포문' 강의구 실형 소수인 2026-06-01 577
1875 “당신 때문에 집 오기 싫다”... 남편 돈 훔치다 걸린 의붓아들의 폭언 호이아나 2026-06-01 597
1874 "테이저건·고문자세·섬광탄 반복" 석방 활동가들 이스라엘군 만행 폭로 최순팔 2026-06-01 5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