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산 칩 필요 없다"… 中, 젠슨 황 보란 듯 다운그레이드 GPU도 차단

  • 테스형
  • 0
  • 324
  • 0
  • 0
  • Print
  • 글주소
  • 2026-05-28

.강제추행변호사 중국 정부가 엔비디아의 젠슨 황 최고경영자(CEO)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국빈 방문 사절단으로 현지에 머물고 있던 시점에 맞춰 엔비디아의 차세대 대중국 특화 그래픽처리장치(GPU)의 반입을 전격 금지한 것으로 알려졌다. 20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 및 톰스하드웨어 등에 따르면, 중국 세관 당국은 지난 15일 엔비디아가 미국의 수출 통제를 우회하기 위해 성능을 낮춰 설계한 게이밍 및 창작용 GPU 'RTX 5090D V2'를 수입 금지 물품 목록에 추가했다. 젠슨 황 CEO가 알래스카에서 에어포스원에 극적으로 합류하며 미·중 정상회담 현장에서 반도체 돌파구를 모색하던 와중에 베이징 당국이 정면으로 거부 의사를 표시한 셈이다. 'RTX 5090D V2'는 원래 버전인 RTX 5090에 비해 비디오메모리(VRAM) 용량과 대역폭을 줄여 미국의 규제 가이드라인을 준수하도록 고안된 제품이다. 본래 중국 내 게이머와 3D 아티스트를 겨냥했으나, 엔비디아의 최첨단 '블랙웰' 기반 AI GPU 공급이 끊긴 중국 AI 개발자들이 이 칩을 우회적인 AI 학습 및 추론용으로 전용해 사용해 왔다. 중국 당국의 이번 조치는 트럼프 행정부가 수출을 승인한 'H200' 데이터센터용 AI 칩에 대한 구매 승인 보류와 맥을 같이 한다. 트럼프 대통령은 정상회담 종료 후 "중국이 자체 반도체 개발을 원해 엔비디아 칩을 사지 않기로 선택했다"고 밝혔으나, 실질적으로는 중국 정부가 가동한 '보이지 않는 규제'가 게이밍 우회 칩으로까지 확장된 것이다. 중국은 미국이 성능을 깎아 만든 이른바 '성능 저하 칩'을 받아들이지 않고, 대신 화웨이 등 자국 기업의 하드웨어로 인프라를 강제 전환해 엔비디아의 시장 점유율을 지워나가겠다는 전략을 고수하고 있다. 젠슨 황 CEO가 가장 우려하는 대목도 바로 이 지점이다. 중국 AI 기업들이 하드웨어 공급 차질을 이유로 엔비디아의 칩과 독자적인 소프트웨어 생태계인 '쿠다(CUDA)'를 이탈하기 시작하면, 미국이 장기적으로 가질 수 있는 하드웨어 표준 주도권 자체가 상실될 수 있기 때문이다. 반면 미국 정가 일각에서는 중국의 군사적 기술 도약과 국방력 강화를 막기 위해 어떠한 형태의 첨단 반도체도 진입을 허용해서는 안 된다는 강경론이 팽팽히 맞서고 있다.

0
0
이 글을 페이스북으로 퍼가기 이 글을 트위터로 퍼가기 이 글을 카카오스토리로 퍼가기 이 글을 밴드로 퍼가기
captcha
자동등록방지 숫자입력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수
공지 <이은경쌤의 초등 글쓰기 완성 시리즈> 활용법 : 도서별 주제, '이런 친구에게 추천해요' 관리자 2024-07-25 5,879
공지 <이은경쌤의 초등 글쓰기 완성 시리즈> 가이드맵 및 교재 선택 가이드 관리자 2024-07-25 5,700
공지 교과서 및 지도서 자료실 이용 안내 +2 관리자 2021-02-25 11,715
공지 ★코로나로 인한 온라인 동영상 강의시 저작권 안내 관리자 2020-04-03 15,652
1637 '장모 살해·시신 유기' 조재복, '10시간 폭행'에도 "죽을 줄 몰랐다" Hot 미역김 2026-05-29 282
1636 정부는 이번 피해지원금 2차 지급 대상을 Hot 온남이 2026-05-29 276
1635 장기렌트카, 할부와 무엇이 다를까요? Hot 곽두원 2026-05-29 290
1634 태아보험 비교, 무엇을 중심으로 봐야 할까요? Hot 배나라 2026-05-29 288
1633 박나래 주사이모 "내가 카톡 다 지웠을까?"… 추가 폭로 예고 Hot 웨딩포리 2026-05-29 287
1632 한달 건보료 높다고 고유가지원금 탈락 논란 Hot 아는게힘 2026-05-29 284
1631 현대해상 태아보험 사은품, 비교 시 유의점 Hot 감나라 2026-05-29 284
1630 젠슨 황 "중국 AI칩 시장, 화웨이에 대부분 내줬다"... 엔비디아 실적은 '고공행진' Hot 아현역 2026-05-29 286
1629 태아보험 사은품, 어디까지 고려해야 할까요? Hot 곽두원 2026-05-29 285
1628 우리 13년 치 급여를 한 번에?" 삼전 성과급에 중기 씁쓸한 박탈감 Hot 종소세 2026-05-29 289
1627 "악취 진동" 문 열어보니...쓰레기 집 방치된 누더기 개 Hot 최소치 2026-05-29 284
1626 현대해상 태아보험, 많이 찾는 이유는? Hot 곽두원 2026-05-29 299
1625 “관악산 가면 운빨 받는다”던 유퀴즈 역술가…‘제2의 관악산’ 있다는데 Hot 소소데스 2026-05-29 308
1624 "담합 땐 기업분할"…더 센 칼 쥔다는 공정위 Hot 자본가 2026-05-29 302
1623 “이제 일본 그만 와!” 폭발하더니…관광객 확 줄자 “제발 와주세요” Hot 중기청 2026-05-29 2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