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히 학부모한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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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6-05-28

.학폭변호사비용 [아나운서] "감히 학부모한테!" [앵커] 이게 어떻게 나온 말인 거죠? [아나운서] 한 학부모가 방과 후 수업 강사에게 한 말인데요. 방과 후 수업에서 스피치 강의를 하는 강사 B씨의 사연이 언론에 소개됐습니다. 스피치 수업이기 때문에 글을 읽을 수 있는 학생들이 대부분 참여하는데요. 올해 수강 학생 중에는 아직 글을 떼지 못한 여학생이 한 명 있었다고 합니다. B씨는 "학생이 아직 글을 모르기에 그림으로 대신해서 표현하는 방식으로 수업을 했다"라고 학부모에게 전달했는데요. 그때부터 학부모가 욕설을 하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강사의 생각으로는 "아이가 글 모르는 것을 학부모도 알고 있는데 본인이 그걸 건드렸다는 거다"라고 회상했는데요. 이후에도 학부모는 아이를 통해 욕설이 담긴 포스트잇을 건네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사건이 터진 것은 공개수업이 있던 날이었습니다. 그 학생이 손을 들고 발표를 하겠다고 했는데 뒤에서 해당 학부모가 하지 말라며 소리를 쳤습니다. 하지만 아이가 간절하게 발표하고 싶어 해서 발표 기회를 줬고, 잘 마쳤다고 했는데요. 그런데 학부모가 가방을 책상 위에 집어 던지더니 교실 문을 박차고 나갔습니다. 그러고는 수업 중인 B씨를 밖으로 불러내 "글도 모르는 우리 애 망신 주려고 이 수업을 계획했냐?"라고 따지기 시작한 건데요. 그러면서 "학교에서 이따위 행동을 해? 감히? 학부모한테?"라며 소리쳤습니다. 아이들이 다 보는 앞에서 아무렇지도 않게 욕을 하는 상황에 B씨는 큰 수치심을 느꼈다고 합니다. 또 학교 측의 대응이 미온적이었던 것에 대한 아쉬움도 토로했는데요. 그간의 사정을 얘기했지만 사건 이후에도 학교에서는 별다른 조치가 없었다고 합니다. [앵커] '감히 학부모한테'라는 말이 실제 나올 수 있다뇨… 정말 경악스럽습니다. 마지막 소식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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